1.일시:7월 12일(수)
2.장소:북한산 둘레길 5~3구간
3.코스:길음역~BUS 7211~형제봉 입구~구복암~정릉 주차장~북한산 생태 숲 안내소~화계사~국토 통일원 연수원~BUS 01~수유역
4.산행거리 및 시간:10km
(3시간 40분)
5.산행기
어젠(11일:초복) 엄청난 비로 전국의 여러 곳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오늘(二伏:더운 날씨라 지어냄)은 성회장의 예측이 정확하여 비는 오지 않았다. 그러나 산속이지만 나뭇잎 하나 흔들리지 않는 육수를 흘리는 산행이었다.
오늘은 더웠던 만큼 정릉 계곡의 깨끗하고 시원한 물이 뫼우들의 피로를 모두 거두어가 주었다. 양말을 벗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뫼우들이 가져온 담금주, 초크릿,사과 등. 간식을 먹었다.
요즘 간혹 카톡을 통해 전해오는 41회 동기들의 마음 아픈 소식을 나누면서(미국 조현택 동기 소천) 앞으로의 건강관리며 자주 얼굴 보자는 이야기도 한다.
북한산 형제봉 둘레길 입구부터 경사가 급해 모두들 스틱으로 무장하고 하산 시까지 평소보다 좀 힘든 산행을 했으리라. 무릎 관절이 온전치 않은 반대헌,최인용 뫼우도 힘듬을 참고 잘 걷는다.
특히 정릉 계곡 물에서 쉴때 강선철 뫼우는 잠시 옆 숲속의 참나무를 감고 올라간 '참담'(용담가 같음)을 채취해서 계곡물에 깨끗이 세척했다.
(담금주 만들 재료 획득)
오늘 가장 알찬 산행을 한 뫼우는 강선철 뫼우!
또한 오늘의 멋진 장면과 자연 사진 촬영도 강선출 작품입니다.
수유역에서 기다리는 차양원 뫼우를 만나 (14시)'엄청난 삼겹살' 집에서 삼겹살과 소맥으로 목을 축이며 점심을 먹고 (13시 40분까지) 4호선을 탔다.
이제 시작된 장마와 더위에 모든 뫼우들 아무 일 없는 건강한 여름 보내길 기원한다.
6.참석자:6명
강선철,최인용,반대헌,
차양원,성재명,황재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