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여전도회연합회 예배 및 권사 임직예배 설교(2019.1.19.)
**스펙보다 스토리(창 45: 1-8)
*해가 갈수록 성장이 있어야 한다.
-여러 가지가 성장해야 하지만 믿는 우리에겐 특히 믿음의 성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오늘 모이신 여전도 회원들은 물론 직분을 받으시는 권사님들도 직분에 맞는 믿음의 성장이 있어지기를 축복한다.
-그리고 행복한교회에 오셨으니 올 한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가족의 사랑으로, 성도들의 기도로 더욱 강하여져 행복하시길 축복한다.
*KBS 다큐멘터리 인간극장 5부작. 김형석교수(연세대 철학과)
-대학생과 청년시절에 그분의 글에 감동과 가르침을 받았었다.
-올해 100세이신 노지식인의 다큐를 의미 있게 보았다.
-4.19묘지 참배의 마음->“부끄럽고 욕심이 없어진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십자가 앞에서 어떤 마음을 갖는가?
-부끄럼이 있나?
-여전히 세상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자신을 보는가?
-우리는 목회를 하면서 세상의 속된 것들을 많이 버렸다지만, 스펙에 대한 욕심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특출한 지위나 신분(스펙)을 원하지 않으신다.
-그런 것으로 구원 받지 못하며 영생과도 상관이 없다.
-오히려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증거가 보여지기를 원하신다.
*성경은 이런 감동의 스토리 주인공들이 너무나 많다.
-무엇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스펙을 가지셨지만 하늘 보좌의 영광과 권세를 다 내려놓고 우리 곁에 오셨다.
-그리고 너무나 감동적인 삶의 스토리를 보여 주셨다.
-사랑하셨고, 용서하셨고, 위로하셨고, 존중하셨고, 배려하셨고, 생명을 살리셨고, 희생의 제물로 십자가를 지셨다.
-이 땅에서 보여주신 그분의 모든 것은 감동으로 다 설명할 수 없는 감동 이상의 이야기를 남기셨다.
*오늘 본문 속 요셉은 지금 애굽의 총리라는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그전의 요셉은 내세울 스펙이 아무것도 없었다.
-굳이 찾자면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 총무로 신분이 상승한 것 말고는 억울하고 분하지만 노예와 전과자의 스펙이 전부였다.
-그럼에도 애굽 왕의 신임을 얻어 총리가 되어 그 나라의 2인자가 되었다
*애굽왕에게 인정받아 총리가 된 요셉처럼 하나님께 인정받아 교회 직분자들이 된 우리. = 스펙 소유자(목사,장로,권사,집사 등등)
-오늘 요셉을 보면 직분은 받는 것보다 그 ‘직분자다움’이 정말 중요하고 가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요셉은 총리라는 스펙(직분)에 안주하지 않고 총리로서 의미 있고 감동있는 이야기 거리를 만드는 사람이었다(오늘 본문처럼)
-나는 요셉의 파란만장한 일생 동안 하이라이트는 오늘 본문의 이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아버지 사랑. 보디발 장군 아내의 유혹 거부. 꿈 해몽. 총리 임명 등등이 있지만 가장 감동적이고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드라마의 결정판이 오늘 본문이다.
*인생에서 스펙과 스토리 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요셉은 힘든 인생에서 참 멋진 삶의 이야기, 삶의 스토리를 만들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요셉은 하나님이 내 인생을 만들어 가시고 역사를 써내려 간다는 인생역사관을 가진 믿음의 태도를 가졌기에 가능했다.
-그래서 “나를 이리로 보내신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할 수 있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취할 수 없는 태도이다.
-우리도 스펙만 채우는데 급급한 인생이 아니라 감동의 스토리를 써내려 가는 인생이 되면 좋겠다.
-직분(스펙)을 자랑하기에 앞서 우리에게 살아야 할 목적을 주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는 자로서 사랑의 이야기, 용서의 이야기, 헌신의 이야기, 포용의 이야기, 기쁨의 이야기, 고난을 이긴 스토리, 성실하고 책임 있게 산 스토리, 겸손하게 사명을 감당한 스토리, 고단함에 대한 위로의 이야기,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세워주는 섬김과 축복의 스토리 등등 이런 감동의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우리들 삶의 시간이 너무나 짧다.
-오늘 새로운 직분을 받으신 분들을 비롯한 우리 모두가 교회에서나 삶의 현장에서 ‘꼭 할 일은 내가 하고 칭찬은 주변으로 돌리며 영광은 하나님께서 받으시도록’ 하는 스토리의 주인공들이 다 되면 참 좋겠다.
-그래서 주님의 은혜로 더 강하여져 기도한대로, 소망한대로, 꿈 꾼대로, 말한 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이 있기를 축복한다.
*스펙도 여러 가지 - 아버지. 연장자. 선배. 큰 교회 목사. 작은 교회 목사. 사회적 지위 등등
-애굽에 먼저 온 요셉 : “당신들을 살리려고, 당신들의 후손을 여기에 두려고 하나님이 나를 먼저 보내셨다.”고 말함.
-왜 나를 이 자리에 보내셨고 이 자리에 있게 했는지를 먼저 생각하자.
-스펙만 중시하면 권위적인 사람이 되고, 스펙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면 품격 있는 사람이 된다.
-요셉은 총리라는 스펙으로 권위와 위엄을 드러낼 수 있었지만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원한 맺힌 원수마저 사랑하고 포용하는 감동의 모습을 보여준다.
-예)양진호. 한진그룹 조앙호 회장 가족들, 예천군의회 부의장 등의 추태는 스펙만 중시한 사람들의 일탈이었다.
*우리는 집사, 권사, 장로, 목사로서, 무엇보다도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스펙으로 어떤 스토리를 써내려가는 삶을 사는지 성찰해 보자.
-마산신광교회 염창희 권사 : 온유, 겸손, 헌신 – 교회와 담임목사 칭찬.
-집사 때는 그렇게도 아름다웠던 사람이 장로가 되고나서 장로라는 스펙을 앞세워 아름다움과 믿음의 향기가 사라져버리는 분들도 있음은 안타깝다.
-목사도 마찬가지, 초심을 잃어버리고 목사는 목사지만 예수 냄새, 사람냄새가 없이 직분의 스펙만 드러내어 품격은 없고 권위만 있는 그런 목회자는 아닌지 부끄럽게 자신을 돌아본다.
-목사라는 것 보다 목사로서 어떤 삶의 이야기를 만들 것인가?
-장로로서, 권사로서, 집사로서 어떤 삶을 살 것인가?
*고성군기독교연합회 신년축복성회가 김문훈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일전에 열렸다.
-이순신 장군 정신 : 멸사봉공(나는 죽이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한다)정신과 빠삐용신앙(빠지지 말고, 삐지지 말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신앙)을 재미있게 설파하셨다.
*스펙보다 스토리를 중시하여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며 나는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세상에 드러내며 살자.
-그것을 이루는 것은 선제적 사랑’, 즉 내가 먼저 실천하는 사랑이다.
-그것은 적극적 평화를 이루는 방법이기도 하다.
-믿음과 신념이 융합된 개념이다.
-예수님은 선제적 사랑으로 4복음서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오늘 요셉도 선제적 사랑의 감동 스토리를 들려준다.
-오늘 본문에서 요셉이 보여주는 믿음 안의 감동 스토리를 우리 모두가 만드는 인생을 살자.
-요셉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7년 풍년 후 7년 흉년 때 백성(사람)들을 구원하라는 왕으로부터 받은 사명에 올인 하였기에 다른 일은 그에게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가족을 살리고 이웃과 백성, 많은 사람을 살린 요셉처럼 우리도 사람을 살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자.
-우리도 왕이신 하나님께 그 명령을 받은 사명자들이다.
*오늘 본문의 사건으로 애굽에서 이스라엘이 큰 민족을 이루도록 요셉은 한 알의 밀알 역할을 하였다.
-우리도 나를 통해 내 가족이, 우리 교회가, 우리 지역이 큰 하나님 나라를 이루도록 한 알의 밀알, 축복의 근원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