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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 이런 전화 조심-발신번호표시와 전화번호 | 2008-07-09 오후 12:06:42 |
별장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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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점심을 먹으려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그냥 끊으렸더니 확실하지 않은 무슨 말이 나오더니 "대출이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그냥 끊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찜찜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통화기록을 확인해봤더니, 그 전화는 수신 후 즉시 발신전화로 되어있었습니다. 걸려온 전화에서 대출 안내를 듣는 전화요금을 내가 치른 겁니다. 참 벼라별 짓들도 다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실시간 요금조회를 했더니 통화요금 외에 별도로 지급된 요금은 없었습니다. 헌데 누가 압니까? 원링으로는 안 걸어주니까 이제는 이런 짓을 해서 지금은 통화요금만 부담하지만 나중에는 엉뚱하게 돈을 빼 갈런지. 모르는 전화번호가 뜨면 안 받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내 경우에는 모르는 전화번호라도 받아야 하는 입장이니 슬그머니 걱정이 됩니다.
<폭염>, <불가마더위>라 하지 말고 <빙수더위>라고 하자는 엉뚱한 말을 강서구씨가 방송에서 합디다. 사무실 냉장고에 얼음을 잔뜩 만들어 넣어놓고, 찬물에 녹는 설록차를 타서 시원하게 마셔도 그때뿐. 그래도 찬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맙시다. 특히 우리들 나이에는 위액이 너무 묽어지게 하면 소화에 문제가 생긴다고 합디다. 크리스마스가 점점 다가오는데 제깟 더위가 기승을 부려 봤자 얼마나 하겠습니까?ㅋㅋ 다들 더위 먹지 말고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보냅시다.
*위의 '강서구 씨'는 본인 스스로 그걸 별명이라고 말하는 탈렌트 '강석우 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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