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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보리원 법당,
서울, 전주, 부산 등지에서 오신 법우님들과 나란히 앉아 법사스님 법회를 기다립니다.
법사스님께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하고 자애경과 큰 행복경을 독송.
오늘도 원장스님을 대신하여 법사스님께서 보리원 부처님 오신날 봉축 행사를 원만히 회향하신 것에 대한 감사와 함께
학림 강의의 어려움에 대해 말씀하신 뒤 강의를 이어가셨습니다.
우선 이번 학림에 소개되는 경들이 스님께도 너무나 어려운 경들이고,
세상의 기원이나 미래에 관계되는 알 수 없는 부분들에 대한 설명이 많기때문에
현대인의 관점에서 어떻게 이해될 것인가하는 의문이 남는다는 점.
그러나 어려운 만큼 의미가 있고, 상징성이 깊은 부분이라 개인적인 사족 없이 문장 그대로,
또는 주석서대로 설명하려고 애쓰고 계시며,
부처님 말씀이기 때문에 사실이든 상징적 의미이든 확신을 가지고 수용하는 자세로
더 깊이 공부하여 전달하고자 노력하셨다는 말씀으로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 「세기 경」(D27) Aggañña Sutta 개요(복습) |
세상의 기원에 대한 부처님 말씀으로 ‘인간은 어디서 왔는가? 불교에서 말하는 세상의 기원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설법이다. 세상의 기원에 대한 불교의 기본 입장은 ‘무시무종’이지만 아래와 같이 특정 시점(사마야)을 전재로 논리를 전개한다. 여러 겁 중에 현겁에 준해서 생명체의 기원을 언급할 때는 광음천에서 온 것으로 본다. “긴 세월이 지난 그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이 세상이 수축하는 그런 시기가 있다. 세상이 수축할 때 대부분의 중생들은 광음천에 나타나게 된다.” (§161 광음천에서 온 중생 참고) 이와 같이 본경에서 ‘세상의 기원은 광음천이다.’라고 세상의 기원을 언급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본경의 주제는 ‘법’이며 ‘법이 최상이다.’라는 것을 여러 곳에서 강조하고 계신다. 159쪽 §7 까지가 본경의 서론이며 §7의 마지막 문단, “지금여기에서도 내세에서도 법이 이 세상에서 최상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주제 문단임 |
다시 처음부터 간단히 살펴보면
§§1~3 서언 |
바라문 출신 ‘와세타’와 ‘바라드와자’가 견습기간(사미) 동안 바라문들로부터 “‘바라문들만이 최상의 계급이고, 밝고 청정하며, 바라문들만이 범천의 아들들이요 직계자손들이요 입으로 태어났고 범천이 만들었고 범천의 상속자들이다. 그런 그대들이 최상의 계급을 버리고 저열하기 짝이 없는 계급으로 떨어졌나니---’등으로 욕먹고 비난받는 것을 세존께서 알게됨. |
§4. 세존의 반론 |
“바라문들은 태고적 세상의 기원을 기억하지 못하면서 여인들이 월경을 하고 잉태하여 출산하고 젖먹이면서 “바라문만이 최상의 계급이고---범천에서 태어났고---”등으로 비난하게 되고 거짓말을 하게 되고 많은 비(非)공덕을 쌓게된다.“라고 말씀하시며 아래와 같이 근거를 추가하여 설명하심 |
§§5~7. 네 가지 계급의 청정 |
네 가지 계급(끄샤뜨리야, 바라문, 와이샤, 수드라)에 속하는 자들 중 [10불선업을 지으면] 지자들이 이들을 비난하고, [10선업을 지으면] 지자들이 이들을 칭송하게 되는데 “바라문들만이 최상의 계급이다. … 범천의 상속자들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음. “특히 네 가지 계급 가운데서 [어떤] 비구가 아라한이어서 번뇌가 다하고 삶을 완성했으며 할 바를 다했고 짐을 내려놓았으며 참된 이상을 실현했고 삶의 족쇄가 멸진되었으며 바른 구경의 지혜로 해탈하면, 그를 일러 그들 가운데서 제일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이것은 법에 의한 것이지 비법(非法)에 의한 것이 아니다. 지금여기에서도 내세에서도 법이 이 세상에서 최상이기 때문이다. ” |
§8. 다시 예를 들어(159쪽) |
사꺄족이 빠세나디 꼬살라 왕의 속국이 되어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게 존경을 표하고 절하고 … 공손하게 처신하지만, 그런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여래에게 존경을 표하고 절하고 … 공손하게 처신한다. 그렇지만 그런 꼬살라 왕은 ‘사문 고따마의 태생, 힘, 용모, 위력이 자신보다 크다.’라고 말하지 않고 오직 그 법을 존경, 존중, 숭상, 예배하고 법을 공경하여 이와 같이 여래에게 존경을 표하고 절하고 … 공손하게 처신함. 이러한 방법으로 지금여기에서도 내세에서도 법이 이 세상에서 최상이라고 알아야 한다. (범천도 브라흐만도 아니고 ‘법이 으뜸이다’는 주제를 다시 강조하심) §9. “‘각자 다른 태생과 이름, 족성, 가문에 속하는 집을 떠나 출가하였다. 그대들은 누구시오?’라는 질문에 ‘우리는 샤까무니 교단에 속하는 사문입니다.’라고 대답한다. 누구든 여래에 믿음을 가져 흔들리지 않고 뿌리내려 확고하고 굳세면 어떤 사문도 바라문도 신도 마라도 범천도 이 세상의 그 누구도 그것을 빼앗아갈 수 없다. 그런 사람에게는 ‘나는 세존의 아들이요 직계 자손이요 입으로부터 태어났고 법에서 태어났고 법이 만들었고 법의 상속자이다.’라는 말이 어울린다. 무슨 이유 때문인가? 여래에게는 ‘법을 몸으로 가진 자’라거나 ‘브라흐마(최상의 경지라는 뜻)를 몸으로 가진 자’라거나 ‘법의 존재’라거나 ‘최상의 존재’라는 이런 다른 이름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출가를 하거나 불자가 되거나 삼귀의를 하게 되면 범천의 아들, 범천의 직계자손 … 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세존의 아들이요 … 법의 상속자가 된다는 뜻이다. 이런 자부심, 이런 확신을 가진 제가 신도가 되어야 하고 이런 자세로 출가생활을 해서 아라한과를 얻는다면 그야말로 최고로 존귀한 사람이다. 부처님의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
그러면 여기서 법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
주석서에서는 본 경에서의 ‘법’이 무엇을 가르키는지를 전혀 설명하고 있지 않다. 상식적으로 판단해서 아래와 같이 경장의 주석서에서 설명하는 14가지와 논장의 주석서에서 설명하는 4가지를 모두 아울러 통상적인 의미로 이해하면 됨.(상세 설명은 보충 교재 1~3쪽 참고) |
경장의 주석서 『맛지마 니까야 주석서』 | 논장의 주석서 『담마상가니 주석서』 |
붓다고사 스님은 ‘모든법[諸法, 一切法, sabba-dhammā sabbe dhammā’]을 설명하면서 법(dhamma)의 용처를 열 가지 경우로 설명 ① 성전을 배움(교학, pariyatti) ② 진리(sacca) ③ 삼매(samāhi) ④ 통찰지(pannā) ⑤ 자연의 법칙(pakati) ⑥ 고유성질(sabhāa) ⑦ 공성 ⑧ 복덕 ⑨ 범계 ⑩ 알아야 할 것 | 아비담마, 즉 논장의 주석서 『담마상가니 주석서』에서는 4가지로 법을 정의함. ① 교학(pariyatti) ② 원인(hetu) ③ 공덕(guṇa) ④ 중생이 아님과 영혼이 아님 (nissatta-nijjīvatā) 중생이니 영혼이니 하는 개념적인 것(pannatti)이 아니라 고유성질(sabhāa)을 가진 것이라는 의미 |
※ 참고: 사꺄족이 꼬살라국의 속국이 된 과정 |
꼬살라국의 빠세나디 왕은 세존을 처음 만났을 때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승가와 가까워지기를 원하여 사꺄족에게 청혼함. 자존심 강한 사꺄족이 강대국인 빠세나디 왕의 청혼을 거절하지 못하고 사꺄족 마하나마왕과 하녀 사이에 태어난 ‘와사바캇띠야’를 공주라고 속여 시집보내자 그는 왕비가 되었고 위두다바라는 아들을 낳음. 위두다바 왕자가 성장하여 카필라왓뚜를 방문하고 신분의 비밀을 알게 되자 분노하여 사꺄족에게 복수를 결심. 훗날 왕위를 찬탈한 위두다바 왕자는 군대를 이끌고 카필라왓뚜로 진격. 이를 안 세존께서 카필라왓뚜 길목에서 위두다바의 군대를 돌리게 했지만 세 번째 진격에는 옛 인연을 보시고 막지 않음. 이로써 사꺄족이 멸망하게됨. 그 이전에 이미 500의 사꺄족 청년과 500의 여인이 출가하여 부처님 제자가 됨. |
§10. 광음천에서 온 중생들-수축하는 시기/팽창하는 시기 |
인간의 기원, 세상의 기원, 초기불교의 인간관이 나타난 유일한 부분으로 광음천에서 왔다고 본다. 경전에 나오는 대로 읽고 사유해보자. 참으로 긴 세월이 지난 그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이 세상이 수축하는 그런 시기가 있다. 세상이 수축할 때 대부분의 중생은 광음천에 나게 된다. 거기서 그들은 ① 마음으로 이루어지고 ② 희열을 음식으로 삼고 ③ 스스로 빛나고 ④ 허공을 다니고 ⑤ 천상에 머물며 ⑥ 길고 오래 산다. 참으로 긴 세월이 지난 그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이 세상이 팽창하는 그런 시기가 있다. 세상이 팽창할 때 대부분의 중생들은 수명이 다하고 공덕이 다하여 광음천의 무리에서 떨어져서 이곳 [인간계로] 오게 된다. 여기서도 역시 ① 마음으로 이루어지고 ② 희열을 음식으로 삼고 … ⑥ 길고 오랜 세월 살게 된다. |
■ ‘그런 시기’에 대해
사마야(samayā)라는 술어를 사용하여 태초니 하는 우주의 최초의 시점을 부정하심.
우주는 수축과 팽창을 무수히 반복하고 있음을 암묵적으로 제시하시며
우주가 수축하는 특정시점(samayā)을 시작점으로 삼아 어떻게 중생이 타락과 향상을 거듭하는가를 보여주고 계심.
즉 우주의 무시무종을 전재로 특정 시점(그 어느 때)을 말씀하시고 그 시점으로부터 논지를 전개해나감.
4아승기(asaṅkheyya)겁 :수축하는 겁(괴겁)-수축하여 머무는 겁(괴주겁)-팽창하는 겁(성겁)-팽창하여 머무는 겁(성주겁).
우주가 한 번 ‘수축-머묾-팽창-머묾’에 소요되는 시간. 이를 1대겁이라 한다.
■ ‘광음천(Ābhassarā)’에 대해 |
먼저 색계 천상을 보자. ◎ 색계천상(보충 교재 3쪽) “색계 세상은 열여섯 가지이니 초선천(初禪天)은 ⑴ 범중천 ⑵ 범보천 ⑶ 대범천이고, 이선천(二禪天)은 ⑷ 소광천 ⑸ 무량광천 ⑹ 광음천이고, 삼선천(三禪天)은 ⑺ 소정천 ⑻ 무량정천 ⑼ 변정천이고, 사선천(四禪天)은 ⑽ 광과천 ⑾ 무상유정천과 정거천이다. 정거천은 다시 ⑿ 무번천 ⒀ 무열천 ⒁ 선현천 ⒂ 선견천 (16) 색구경천의 다섯 가지이다. (『아비담마 길라잡이』5장 §6에서) 광음천은 소광천 무량광천과 함께 이선천(二禪天, Dutiyajjhānabhuumi)에 속하며 이선천 의 키워드는 광명(ābha)이다. 제2禪의 키워드가 희열과 행복이듯이 여기서 광명은 희열(pīti)과 자애(mettā)의 빛을 말한다. Ābhassarā의 Ābha는 대광명으로 보지만 ssarā는 보는 입장이 서로 달라 ① 남방에서는 흐름으로, ② 북방에서는 소리(音)로 본다. Ābhassarā를 북방불교 전통에 따라 광음이라 명명함. --->대광명의 소리, 광음천은 ‘광명을 소리로 가지는 천상’을 말함. 닦은 선에 따라 색계 천상(초선천~사선천)에 태어나게 되는데 초선에서는 尋/伺/喜/樂/定의 각지를 가지는데 이때 尋/伺는 언어적 사유에 해당한다. 초선의 경지에서는 언어적 사유가 남아 있으나 2선에서는 언어적 사유인 尋/伺가 없어지고 喜/樂/定만 남기 때문에 이선천의 신들은 대광명을 언어적 사유로 삼아 의사소통을 한다. 대광명(빛의 강도, 색상 등의 변화)으로 언어적 사유(소리, 음성)를 대신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주석서나 청정도론에 의하면 소광천과 무량광천은 광음천에 포함시켜 이해해도 된다. 대신 상좌부는 Ābhassarā를 대광명의 흐름으로 이해한다. |
■ 어떻게 세상이 수축하게 되고, 어떻게 광음천에 태어나게 되는가? |
『청정도론』 13장, §30~35를 인용하여 이 의문을 해결해주셨고, ~44까지를 인용하여 세상의 수축-팽창에 이르는 전과정을 완전하게 보충해 주셨습니다.(보충 교재 6쪽~ 참고) §§30~35를 간추려보면 * 겁이 불로 인해 수축할 때 [제2선의] 광음천 아래까지 탄다. (수축하는 과정은 §§32~33 참고) 그러면 어떻게 대부분의 중생이 이선천인 광음천에 태어나게 되는가? -->로까뷰하라 불리는 욕계의 신들이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사무량심을 닦고, 부모 봉양과 어른을 공경할 것을 호소함. -->대부분의 사람들과 땅에 거주하는 신들이 두려움이 생겨 자애 등(사무량심)의 덕을 행한 뒤 욕계 천상에 태어남. -->욕계 천상에서 바람의 까시나를 통한 선정을 닦아 범천(이선천 이상의 색계 천상)의 세상에 태어남. 대부분이 광음천에 태어남.(범천 이상의 세상이나 무색계에 태어난 수승한 신들은 우주의 팽창과 수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말이다.) * §36에는 세상이 수축하다 광음천에 이르러 그치는 과정(§§36~41)과 가는 비가 내려 세상이 회복되고 광음천의 중생들이 수명이 다하거나 공덕이 다하여 그곳에서 죽어 인간 세상에 태어나는 과정(§§42~44.) 등이 자세하게 이어짐. |
다시 경전으로, 162쪽 중간 '광음천에서 온 중생' |
참으로 긴 세월이 지난 그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이 세상이 팽창하는 그런 시기가 있다. 세상이 팽창할 때 대부분의 중생들은 수명이 다하고 공덕이 다하여 광음천의 무리에서 떨어져서 이곳 [인간계]로 오게 된다. 여기서도 그들은 ① 마음으로 이루어지고 ② 희열을 음식으로 삼고 ③ 스스로 빛나고 ④ 허공을 다니고 ⑤ 천상에 머물며 ⑥ 길고 오래 산다. 「범망경」과 「빠띳까 경」에는 광음천에서 떨어져 범천에 태어난 신들을 언급하는데 「세기 경』에서는 인간계로 온 신들에 대해 언급함. |
인간세상에 온 중생들의 변화과정 |
163쪽 달콤한 땅의 출현 점점 몸이 생겨서 굳어지고 굳어지며 지구상에 정착하게 되는 과정이 나타남. 바라문이 최상이 아니다. 모두 평등하며 오히려 지도자,보호자 격인 끄샤뜨리아(왕)이 먼저 생겨났고, 높기로 따지면 37보리분법을 닦아 번뇌 다한 아라한이 최고의 존재다 라는 결론이 이어진다. §11. 참으로 긴 세월이 지난 그 어느 때, 어느 곳에서 ‘달콤한 땅이’ 물 위에 퍼지게 되고 그것을 맛본 사람들에게 마침내 탐심과 갈애가 생김. 탐심이 근본이 되어 신과 같던 인간은 물질의 세상과 섞이게 되고 점점 타락하게 됨. §§12~13. 달과 태양 등의 출현 탐심으로 달콤한 땅을 손가락으로 맛보는 순간 갈애가 엄습하고 중생들이 달콤한 땅을 한 덩어리씩 깨어먹자 그들이 본래 타고난 광채가 사라짐. → 태양과 달, 별들과 별의 무리들이 드러남. → 낮과 밤, 한 달과 보름, 계절과 연도가 알려지게 됨. 달콤한 땅을 먹을 것으로, 음식으로, 영양분으로 삼아 긴 세월을 보내는 동안 → 몸이 견고하게 되고 잘생기고 못생긴 용모가 드러남. → 잘 생긴 것으로 거만을 떠는 것을 반연하여 자만과 거만이 생기자 달콤한 땅이 사라짐 §§14~15. 땅의 부산물의 출현 땅이 사라지자 땅의 부산물이 생김 이것을 음식으로 삼아 긴 세월을 보내는 동안 몸이 더욱 견고하게 되고 잘생기고 못생긴 용모가 드러남. → 잘 생긴 것으로 거만을 떠는 것을 반연하여 자만과 거만이 생기자 땅의 부산물이 사라짐 → 바달라따 넝쿨이 생겨 이것을 음식으로 삼아 --- 바달라따 넝쿨도 사라짐. §16-1. 경작하지 않고도 익는 쌀의 출현 속껍질도 없고 겉껍질도 없고 깨끗하고 향기로운 쌀열매를 음식으로 삼아 긴 세월을 보냄 §16-2. 여자·남자 성기의 출현 서로를 골똘히 생각하자 애욕이 생기고 애욕의 열을 반연하여 성행위를 함. §17. 성행위를 저지름 그 시절에 비법으로 간주되었던 성행위를 가리기 위해 집을 짓게 됨. 게으른 중생들이 아침-저녁 거리의 쌀을 한꺼번에 가져와 축적하자 속겨, 겉겨가 생겼고 저절로 자라지 않아 결핍이 알려지고 벼는 무리지어 자라게 됨. §§18~19 벼의 배분 18. 중생들이 함께 모여 사악한 법이 생겨 달콤한 땅과 땅의 부산물과 바달라따 넝쿨과 경작하지 않고도 익는 쌀[열매]가 사라지고 겉겨, 속겨가 쌀을 에워싸고 베어도 다시 자라지 않아 결핍이란 것이 알려지고 벼는 무리지어 자라게 된 것을 자각, 벼를 나누고 경계를 설정하게 됨.(요약) 19. 어떤 중생이 탐심이 생겨 남의 것을 훔치게되자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 비난, 거짓말, 처벌(손으로, 흙더미로, 몽둥이로 때림)이 알려지게 됨. -->평정할 집단의 출현-조화로운 삶을 위한 지도자 등장함. §20. 마하삼마따 왕과 끄샤뜨리야 집단의 출현. 마하삼마따를 선출하여 화를 내야할 경우에는 바르게 화를 내고, 비난해야할 경우에는 바르게 비난하고, 추방해야 할 경우에는 바르게 추방하게 하고 그에게 쌀의 몫을 배분함. ① 마하삼마따(많은 사람에 의해 뽑혔다는 뜻)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생겨남. 인류 최초의 왕이었으며, 사꺄족 최초의 왕. 인류 최초의 왕은 이처럼 백성들이 서로 동의해서 뽑은 사람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② 끄샤뜨리야(토지의 주인)가 두 번째로 ③ 왕(법으로 남들을 통치한다)이라는 단어가 세 번째로 생겨남. 이러한 끄샤뜨리야의 일원은 태고적 세상의 기원과 관계된 단어에 의해 형성되었고 중생들로부터 생겨났으며(선출) 같은 자들에 의해서 생겨났으며 법에 의해서 생겨남. --> 지금여기에서도 내세에서도 법이 이 세상에서 최상이기 때문이다. |
청정도론 13장 §§45~54에도 동일한 내용이 나타남(보충교재 8~9쪽)
이로써 다시 한 번 바라문들의 논리를 반박하시고 8강의 강의를 바쁘게 마무리 하셨습니다.
보충교재를 통해 어려운 부분을 상세하게 열강해주신 법사스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원장스님과 방송 준비와 사진 촬영 등에 한결같으신 미디어팀, 함께 수강하신 모든 분께 무량공덕 있으시길 발원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첫댓글 고맙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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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단하십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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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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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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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맙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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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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