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완료) 별님이 - 요크셔테리어 믹스

[입양센터간사]

별님이

요크셔테리어 믹스 / 남아(중성화완료) / 3살 추정 / 4.7kg

입양센터 생활 중

엄마 바라기 별님이입니다 ฅ^•ﻌ•^ฅ

별님이

별님이는 2020년 3월 경기도 양주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 '동물구조협회(이하 동구협)'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이렇게나 작고 귀여운 요크셔테리어 믹스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입양 문의가 없어 안락사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있었습니다.

구조 직후 협력 동물병원에서의 별님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는 동구협과 인연을 맺어 몇 년째 안락사 예정인 아이들을 구조해오고 있습니다. 별님이는 이번 차례에 팅커벨의 품에 안기게 된 아이입니다.

별님이는 우선 구조 후 기본 전염병 검사와 건강검진을 위해 협력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구조 당시 별님이는 길게 자란 털이 엉망으로 엉켜 얼굴도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해맑던 별님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님이는 해맑았습니다. 이제 살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안 것일까요, 아니면 그저 자기를 쓰다듬어 주는 사람의 손길이 좋았던 것일까요. 진료받는 내내 별님이는 해맑게 웃으며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검진 결과, 다행히도 별님이는 아픈 곳 없이 건강한 아이였습니다. 이미 중성화 수술도 되어있었기에, 기본 체력만 회복 후 바로 팅커벨 입양센터에 입소하였습니다.

이미 중성화도 되어있던 아이,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사람 손길을 즐길 줄 아는 아이.

한때는 어느 가정에서 사랑받고 생활했던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이리 작고 귀여운 아이가 어쩌다 보호소에 있게 된 것일까요.

어쩌다 본 가족들도 만나지 못한 채 안락사 명단에 올라가있었던 걸까요.

별님이의 과거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별님이의 미래는 꼭 안전한 행복으로 가득 채워주기를 약속했습니다.

별님이는 순탄히 센터에 적응을 해갔습니다.

이미 사람 손에 길들여진 아이라 특별한 교육 없이도 별님이는 알아서 척척 행동했습니다.

사람이 다가가면 거리낌 없이 달려 나와 품에 쏙 안기고,

손으로 주는 간식도 의심 없이 척척 잘 받아먹었습니다.

오히려 간식을 먹을 땐 먼저 앉아서 기다리는 의젓한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별님이는 요크셔테리어와 시츄의 피가 섞인 아이 같아요.

털이 긴 모습은 영락없는 요크셔테리어였지만, 막상 미용을 해보니 언뜻언뜻 시츄의 모습도 보이는 매력둥이랍니다. 요키츄라고 불러요.

별님이는 귀여운 얼굴에 맞게 체구도 아주 귀여워요.

둥그스름한 몸통에 짤막한 꼬리와 튼튼한 다리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귀여움을 자아냅니다.

이 귀여운 표정으로 신나서 꼬리를 파닥파닥 흔들 때는 정말 귀여움이 폭발하는 아이에요.

자기가 귀여운 것을 아는 듯 정말 애교가 많고 사랑스러운 아이랍니다.

별님이는 정말 엄마 바라기에요.

우리가 어디에 있던 작은 귀를 쫑긋 거리며 집중하고, 별님이 방 앞에 지나가기라도 한다면 쪼르르 달려 나와 자기가 여기 있다는 것을 알리는 아이에요.

쓰담쓰담을 너무 좋아해 앉기라도 하면 바로 고개를 파묻고 온몸을 부비적거리기 시작해요.

그리고는 무릎에 착 앉아서 주위를 한 번 살피고는

세상 사랑스러운 얼굴로 이렇게 올려다보죠.

품에 쏙 안겨서 쓰다듬을 즐기는 별님이,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그러다 일어나기라도 하면, 별님이는 또다시 하염없이 손길을 기다려요.

언제 다시 들어와서 안아주시려나, 언제 쓰다듬을 해주시려나 간절함이 느껴지는 아이에요.

별님이는 성격도 소심한 편에 속합니다.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대체로 져주는 스타일이에요.

자리도 먼저 나서서 차지하기보다는 슬금슬금 눈치 보다 빈자리에 착 앉는 아이에요.

덕분에 친구들과 싸우는 일은 없지만, 별님이는 혼자 스트레스를 받아해요.

속이라도 상하는 날엔 식사를 거부하고 한껏 안겨서 칭얼거리고 싶어 하는 아이랍니다.

3살 추정이지만 정말 하는 행동은 영락없는 아기예요.

그래서 더더욱 별님이는 엄마 품이 절실합니다.

외로움도 많이 타고, 칭얼거리며 품에 파고들기를 좋아하는 아이.

따뜻하게 안아주실 가족의 품이 필요해요.

아직 별님이는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점점 씩씩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요.

혼자 간식도 잘 먹고, 칭얼거림도 덜해지고 있어요. 어린 아가가 힘들게 철들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우리 별님이, 마음의 상처가 더 깊어지기 전에 꼭 안아주실 가족분들은 어디 계실까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별님이와 함께라면 정말 세상을 다 가진듯한 행복을 느끼실 거예요.

별님이는 오늘도 씩씩하게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마 어서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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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분양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유기견 입양을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별님이를 포함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한 강아지들은 분양샵에서 사는 강아지들 이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아픈 곳을 치료해주었으며, 팅커벨 프로젝트 1만 여명 회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강아지들입니다.

공짜라는 생각으로 입양을 하실 분은 아예 입양 신청도 하지 마시고, 이 강아지를 내 평생의 반려견이라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분만이 입양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입양 조건 : 1) 입양서약서, 2) 주민등록증, 3) 입양책임비 10만원 + @ 팅커벨 구호 기금 후원

입양자는 이 강아지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입양서약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 강아지는 팅커벨 프로젝트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를 완료한 강아지입니다. 입양책임비는 10만원 이상 입양자의 성의껏 하시면 되며, 입양하시기 전에 먼저 입금을 해주시면 됩니다.

* 입양책임비 입금계좌 : SC은행 402-20-039635 예금주 : 팅커벨프로젝트

* 자세한 입양상담은 아래 전화나 메일로 하시면 됩니다.

팅커벨 입양센터 : 02)2647-8255(대표전화)

입양상담 담당자 뚱아저씨 핸드폰 : 010 - 9229 - 0560 이메일 : tinkerbell0102@hanmail.net

[물티슈]

별님아~미용전후가 너무 다른거 아니니?! ㅎㅎㅎ
반전매력둥이 별님이 만나실 분 선착순으로 모십니다~^^

[뚱아저씨]

별님아, 입양센터에서 잘 지내다가 좋은 가족 만나서 입양가자 ~
별님이는 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니까 금방 입양갈거야 ~

[또.누.보리맘(부산)]

이긍...딱해라😭
저두 요키 남아를 키우고 있어서
더 맘이 가네요 요녀석한테...
과거가 어찌됐던
그과거속의 주인을 잊을만큼 별님이를 행복하게 해주실 보호자님이 하루빨리 나타나면 좋겠네요
별님아~이젠 걱정도 외로움도 없는 꽃길만 걸어렴~
너무 이쁜 별님이...
그동안 고생많았지~TT
이젠...나쁜일이 안일어날거야
꼭!힘내자!!!우리 행복하자!!!♥

[후추찹쌀맘(서울)]

너무너무 귀엽고 예쁜짓만 하는 별님이~ 무슨 아픔이 있었던것일까요? 엄마품이 너무도 그리운 아가에게 가족분들 어서 와주세요~~

[까까복돌이삐니]

진짜 별님이 이름도 뽀짝하고 털 밀었는데두 넘 기욤뽀짝이야ㅠㅅㅠ 별님이 애정어린 소개 감사해요 너무나 예쁜 아이에요

[채원맘]

별님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요키랑 시츄 예쁜 부분만 잘 조합된 예쁜 아기네요.^^ 밤사이 보쌈되겠어요.엄마,얼릉 와~

[11월]

아고 이뻐라~~~
별님아 친구들과 잼나게 지내다
평생가족 찾아오시면 더더 행복하게 살아^^

[앙팡이네]

미용한 별님이 가슴이 찡..
저 모습을 하구..
눈망울이 밤하늘 별을 닮은 별님이
좋은 가족 만나 행복할 날을
기다리구 있어요.엄마 얼른 와 주세요.

[dreamer]

너무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얼굴에서 순딩이라고 써있네요

[퐁당퐁당]

입양공고 보고 이유도 없이 눈물이 핑도네요~~
별님아~~ 별님아~

[깜디]

지난 여름에 별나라 소풍 떠난 우리딸 깜디랑 너무 닮아서 맘이 아픕니다
저렇게 예쁜 아이를 ....
좋은 가족 만나서 행복하고 사랑 듬뿍 받으며 살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ㅠㅠ

[밍밍(부여)]

요키는 사랑입니다 강추강추!

[망치 누나]

털길이에 따라 매력이 천지차이
별님이는 매력둥이
엄마아빠바라기 껌딱지가 여깄어요

[비상]

별님이 넘 귀엽게 생겼구나, 착하고 순해보이고 좋은 가족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아라.

[이찬주]

별님이 너무 귀엽고 애교도 많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