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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8일. ‘show me the 청춘’ 팀으로서의 일기 2!
밤새 캠페인 재료를 만들었던 고단한 하루가 끝나고 새롭게 시작된 오늘!! 그 후 여유 있게 시작된 아침식사!!
숙소 주인아주머니의 정성어린 아침상에.. 문득 어머니가 생각나 그립기도 했습니다.ㅠㅠ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대망의 캠페인 활동!!!!!!
<저희를 도와주시는 분들께 드리는 감사의 선물에 굳건이그림과 병무청sns주소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서 드렸습니다.>
정말 각오를 굳게 다진 저희이기에 발걸음도 힘차게 무거운 짐을 양손에 번쩍 이고.. 저희도 온 얼굴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는데.... 당연히 뙤약볕에서 인터뷰 해주시기는 힘드셨겠지요. 그 마음이 100% 이해가 가는 저희였기에 무엇이라 불평할 수 없었던 저희였습니다. 그저 계속해서 한분이라도 더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지요.ㅠㅠ 그래서 저희는 쑥스러움도 잠시. 열심히 준비한 팻말을 흔들며 스티커 앙케이트라도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저희를 소개했고, 미리 사둔 음료수나 부채, 아이스 팩과 같은 상품을 통해서 많은 분들의 발걸음을 유도하려 노력하였습니다.
그 노력이 통했던 걸까요?ㅎ 몇 분들이 드디어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기 시작했고, 더운 날씨에 고생한다며 격려의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뜨거운 날씨도 상관하지 않고 저희의 소개와 인터뷰를 정성껏 응해주셨지요.ㅠㅠ 정말 감사했고, 그만큼 하나라도 더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저희였습니다. 또한 저희를 격려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오늘하루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 저희였습니다.^^
그렇게 1시가 지나고.. 많은 분들이 식사하셔야 할 시간이 되자 저희도 잠시 홍보를 멈춘 채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장소는 유생촌이라는 돈까스 전문점! 그 음식점이 새로 확장되어 돈까스 무한리필점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는 말에 그곳을 점심 장소로 정한 저희였습니다.ㅎㅎ
어릴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을 느끼며 새롭게 변한 음식점을 열심히 둘러보던 저희는 곧 허기진 만큼 엄청 먹어대기 시작했고, 음식을 먹으며 식사 후에 캠페인을 할 장소를 생각하다가.. 더운 만큼 우리가 다른 분들이 와주시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계시는 시내 중심가로 저희가 직접 걸어 다니며 조사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 판단하여 시내에서 직접 인터뷰 촬영하며 의견을 받기로 회의하였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순탄하게 흐르지는 못했습니다.ㅠㅠ 카메라가 부담스러우신지 얼굴을 가리며 서둘러 피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시종일관 무뚝뚝하게 저희를 무시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ㅠㅠ 그때마다 힘이 빠질 수밖에 없던 저희였고, 그만큼 답답하기도 했던 저희였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대로 걸어 다니기만 할 수는 없음을 알기에... 저희는 역할을 분담하여 팀장분은 계속적으로 시민들께 피켓을 보여드리며 말을 건네기 시작했고, 팀원하나는 옆에서 서둘러 선물을 꺼내어 드리며 관심을 유도하였고, 다른 팀원 하나는 열심히 다른 조원의 짐을 덜어 주며 촬영협조를 구한 후 촬영하였습니다.
그러자 저희의 이런 모습을 보고 열심히 인터뷰 해주시는 분도 만날 수 있었고, 바쁘신 와중에도 스티커 앙케이트 협조로나마 저희를 도와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한 분 한 분의 스티커가 붙여질 때마다, 또는 작은 의견들 하나하나가 더해질 때마다 크게 감사했고 뿌듯한 마음이 더 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모여진 인터뷰 자료와 사진자료, 스티커 앙케이트, 작은 의견들!!! 있게 되었습니다.^^ 이동 중에 저희는 모두 힘들었던지 멍하니 정신을 놓기 일쑤였지만 그 와중에도 소중한 자료만은 단정하게 정리해두는 모습을 보였던 것 같습니다.ㅎㅎㅎㅎ 그리고 약 1시간 30분~ 2시간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저희는 순천에 도착하여 숙소로 향할 수 있었고, 숙소에 도착하자마다 서둘러 물을 한가득 들이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ㅠㅠ
다시 회의하며 다음 일정을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너무 더운 날씨(폭염주의보...) 때문에 다음 일정장소인 순천만에 사람이 적음을 알게 되었고, 일정을 변경하여 오늘 얻었던 자료들을 정리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하였고, 바로 정리에 들어갔던 저희였습니다.^^
비록 오늘 순천에서의 캠페인 활동은 접어야 했던 저희지만....
무더웠지만 오늘 하루 일정도 무사히 끝:)
<취재 : 청춘원정대2기 Show me The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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