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인천내동교회
1890년 9월 영국 해군 종군 신부였던 코프(Charles John Corfe) 주교와 랜디스(Elibarr Landis)가 인천에 도착하면서 선교가 시작 되었다. 벌써 123년이나 지난 역사다. 코프 주교는 선교를, 랜디스 의사는 현재의 성당 자리에 '성누가병원' 을 개설하고, 의료 구호 사업에 힘쓴 결과 교세를 확장해 지금에 이르렀다. 멀리서 봐도 멋진 역사의 현장이여!
한국이 뭐길래!~ 청춘을 한국의 병자들을 위해 32세의 나이로 천국을 가셔서 이를 어쩌나! 우리가 이젠 빚을 갚을 때가 되었네!
내동교회 옆면- 50여 년간을 견딘 장한 건물이여 ! 실은 1902년 러시아 영사관으로 잠시 또 1904년 제물포 해전 당시에는 적십자 건물로 1950년 6. 25전쟁 때는 일부 파괴된 걸 수리해 중학교 교사로도 썼다가 1956년 6월에 완공해 외벽을 화강암으로 쌓아올려 견고하게 지은 성공회내동교회다. 역사의 뒤안길에서 잘 견딘 교회여!
역사는 이 건물 하나로도 증명할 수 있겠다.하겠다.
첫댓글 빚을 진 나라 한국 은혜갚을 때임을 뼈져리게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