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열을 다스려야 피부질환을 고친다.
우리는 흔히 분노를 표출하면 불 같이 화를 낸다고 말한다. 특히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버럭 화를 내는 사람을 성질이 나쁘다고 말한다. 이 성질이 나쁜 사람들은 대부분 분노조절장애를 지니고 있다. 뇌는 감정을 다스리는데 이게 조절이 잘되지 않는다. 화를 누그려뜨리려고 해도 쉽게 다스려지지가 않는다.
이런 사람은 백이면 백 거의 다 간이 피곤한 사람들이다. 감정은 뇌가 주관하지만 몸의 성질은 간이 주관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가 짜증이 나서 분노를 표출하지만 그럴수록 간은 나쁜 피(어혈)를 걸러내지 못하게 되고 덩어리를 만든다. 때문에 담낭(쓸개)에 딱딱한 담석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간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은 피로감에 시달린다. 늘 피곤하고 무기력감을 느끼며 정신도 맑지 못하다. 거기에 열감이 위로 올라와서 화를 잘 참지 못하고 얼굴이 붉어진다. 조금만 힘을 써도 상부(머리와 얼굴)에서 땀이 주르르 흐른다. 두한증과 다한증의 대부분은 바로 간이 피곤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
간이 피곤하면 불면증이나 수면장애를 겪는다. 잠을 잔듯 들지 않은듯 잡몽에 시달리고 정신이 몽롱하여 잦은 하품을 하게 된다. 눈도 흐릿해지며 사물이 밝게 보이지 않는다. 간이 피곤한 사람은 눈동자가 밝지 못하고 충혈되어 있다. 심하면 눈의 흰자위가 누렇게 변색이 되며 소위 황달이라는 것이 얼굴에도 나타난다.
눈동자와 얼굴이 어두워지며 흑색을 띠면 간의 수명이 다해서 결국 죽음에 이른다. 간이 피곤하면 화를 다 삭히지 못한다. 몸밖으로 배출되어야할 불편한 성질들이 엉뚱한 곳으로 이동하며 다시 화를 부른다. 이것이 바로 피부질환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음식을 잘못 먹거나 약을 잘못쓰면 아토피나 대상포진, 습진, 무좀(건선), 백반증, 황반증, 흑반증 등 다양한 피부질환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들은 기름진 음식 특히 식물성 기름에 튀겨진 치킨이나 햄버거, 돈까스, 각종 튀김 등이 아토피를 유발한다. 어른들은 병원에서 처방하는 항생제, 호르몬제에 의해서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고 대상포진이나 열꽃이 피어 지독한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에 시달리게 된다.
이는 간이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는데에서 비롯된다. 간이 해독작용을 못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근육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다리에 자주 쥐가 나거나 자다가 종아리근육이 뭉치는 통증을 겪게 된다. 늘 피로감에 시달리기에 짜증을 내고 분노를 참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간은 우리몸의 재판관이다. 어떤 성질의 것을 어디에 보내고 배출할 지를 결정하는 기관이다. 이 기관이 제대로 판별하지 못하면 우리몸은 전체적으로 이상증후군을 겪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기름덩어리가 축척이 되기도 하고 딱딱한 덩어리가 만들어져서 담낭에 들어가서 담즙의 분비를 방해하기도 한다. 담즙의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이자(췌장)에 이상이 생겨서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이처럼 간은 질병의 뿌리이며 씨앗이기도 하다. 옛날 구전에 구미호뎐이 있다. 여우가 사람의 간을 빼먹고 정신을 빼앗아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구전이다. 이 얼마나 지혜로운가. 현대의학이 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예전보다 못하지 않은가? 질병의 원인도 제대로 찾지 못해서 헛발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와 먹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법은 단 하나도 없는 것이다. 암도 마찬가지다. 간열을 삭히지 않고 치료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효과를 보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불필요하게 방사능으로 구워서 사람을 더 고통스럽게 하여 통구이?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요상한 약물치료로 음식마저 제대로 먹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간열을 삭히면 모든 장기는 점점 제자리를 찾게 된다. 화가 식으면 모든 것은 서서히 제자리를 잡으며 정상적으로 인체의 태엽은 돌아가게 된다. 인체는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상처가 나고 부러져도 아물고 붙게 되어 있다. 다만 인간이 제멋대로 판단하고 가르고 잘라내며 큰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머리에서 발생한 울과 간에서 발생한 화를 잘 다스려야 울화(질병)가 사그러드는 것이다. 이는 조상들이 후손들에게 알려주는 불변의 지혜인 것이다. 자연은 언제나 순리대로 돌고 있었을 뿐 변칙을 부린 적이 없다. 인간이 잘못 이해하고 갑질한 것에 불과할 뿐이다. 자연도 노하면 화를 내지 않던가. 인간의 몸도 이와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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