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참으로 좋아했던 곡 - Goodbye Yellow Brick Road
솔직히 말해 가사는 잘 몰랐고 그냥 곡이 너무 좋아서 매일 들었었죠.
그래서 선택한 영화,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이 곡이 어떤 상태에서 나왔나를 알고 보니 전혀 다른 곡이었네요.
천재적인 음악성과 독보적인 노래로 세상을 뒤흔들며 대중을 사로잡은 ‘엘튼 존’(태런 에저튼).
너무나 놀라운 태런 에저튼의 연기와 노래- 배우가 이렇게 노래를 잘 해도 싶은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엘튼 존도 만족했다니....
아버지에게 사랑 받지 못하고, 엄마와도 다정한 시간을 못 보내고 자란 어린시절.
그런 그를 이해해 준 건 할머니뿐.
그리고 연이은 히트곡 발매와 환상적인 무대 퍼포먼스, 화려한 패션으로 가장 빛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지만
호모에 어지러운 사생활, 술과 마약으로 엉망진창이 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다행히 치료 받고 재기에 성공한 그....
지금을 잘 살고 있다고 하니 다행 중 다행.
https://youtu.be/DDOL7iY8k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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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존은 1969년 앨범 '엠티 스카이(Empty Sky)'로 데뷔한 영국 출신 가수 겸 작곡가다.
엘튼 존은 1969년 데뷔 이래 ‘굿바이 옐로우 브릭 로드(Goodbye Yellow Brick Road)’, ‘쏘리 심스 투 비 더 하디스트 워드(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돈 렛 더 선 고 다운 온 미(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냈다.
특히 94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의 OST곡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으로 아카데미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98년에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기사 작위를 받았다.
첫댓글 저는 밥 딜런을 좋아했는데요.
그래서 챙겨본 영화 <아임 낫 데어> 정말 좋았어요.
엘튼 존 노래는 좋아하지만 사생활은 거부감이...저도 밥 딜런 좋아해요. 저 영화 꼭 챙겨볼게요^^
저도 테런 에저튼의 연기에 놀랐어요. 그냥 악동 이미지만 있었는데. 엘튼 존의 노래가 더 길게 많이 나왔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기는 최고, 스토리는 중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