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혈액순환약을 복용하고 계시는 분들의 고민이 자주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병원을 방문해주셨던 분은 종아리나 허벅지 부종이 심하거나 땅김이 느껴지고 무거운 통증이 있어 다른 병원을 다녀오셨는데, 본격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라고 다리혈액순환약 만을 처방받았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으로 두 달 동안 복용을 하셨다가 잠시 약을 끊어보니, 단번에 증상과 통증이 나타나 다시 복용하게 되었다 하셨습니다.
굵은 혈관이 울퉁불퉁 심하게 튀어나와 있는 상태는 아니었지만, 육안으로 선명하게 보여서 고민 끝에 방문해주셨습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해 약을 처방받으셨다면 그것은 “ 정맥순환개선제 ” 일 것입니다.정맥순환개선제는 정맥 내 판막 기능 이상으로 혈액이 역류하여 발생하는 하지정맥류와는 상관이 없으며, 주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피로감 및 수술 후 일시적 순환능력 저하로 인한 부종이 동반된 경우에 한 해 처방하게 됩니다.
즉,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정맥순환저하가 나타난 분에게 일시적 순환향상을 주는 보조 개념의 약이지, 다리혈액순환약을 꾸준히 복용하신다고 해서 순환이 개선되고 증상들이 없어지는 “ 치료 ” 의 개념은 아닙니다. 진료를 봤던 병원에서도 큰 이상 소견은 없어 보이지만 다리의 피로감 및 부종, 통증 등을 호소하기에, 다리혈액순환약으로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처방을 주셨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젊은 여성분의 다리에 나타나는 증상의 대부분은 어떤 특정 질환에 노출되어서 라기 보다, 잘못된 식-생활습관 및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력 약화” 등의 요소에 의해 나타난 [ 정맥순환 능력의 저하 ] 가 원인으로 작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또한 척추측만증 등의 이유에서 골반이 틀어져 있다거나 한쪽 다리의 길이가 더 길다면, 한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게 되며 이때 다리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 및 스트레칭, 마사지 등의 방법으로 정맥순환을 촉진해주는 것이 증상 완화를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보존요법은 1~2달 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시행 후 혈류개선이 이루어진 후부터 증상의 완화를 느끼게 되는 만큼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장에 불편함은 다리혈액순환약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지만, 종아리근육에 대한 강화가 이루어져야 지속적인 증상에서 벗어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운동이 필요하다고 이야길 드리면 가볍게 걷고 뛰는 활동만 떠올리시고 실행하실 수도 있겠지만, 근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걷기 및 뛰기는 종아리 통증을 가중하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근무하는 시간이나 학업 시간 중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이 있으셨다면, 이 또한 개선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 있는 시간에 틈틈이 발목 돌리기를 비롯한 가벼운 스트레칭을 수시로 시행하시는 것이 좋으며, 정맥순환에 효과적인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시는 것도 탁월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저염식의 식단 및 인스턴트식을 가급적 삼가시는 것이 혈관질환의 예방을 도와주니 참고하시고 보존요법을 시행한 이후에도 별다른 차도가 없다면, 다시 한번 자세한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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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즌 흉부외과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유행이 아닙니다. 경험과 실력입니다. Care of varicose vein is not trend, must experience and sk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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