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내력

[광땡]

<출근길>
 
그리 길지도 않은 
생이지만 
그 집안의 내력, 다산! 
한둘도 아니고 참 많이도 
낳고 산다
 
해마다 
여름이 물러갈 만하면 
그 끝자락에 붙어 천지를
흔들어놓는 그들의
삶
 
이 아침
태풍이네 여섯 번째 자식이 
왔단다
이름은 '카눈', 
온 동네가 비상이다
 
보면
있는 듯 없는 듯
왔는지 갔는지도 모르게 가는
순둥이들도 있더라만...
 
부디 
'카눈'이도,
제발 그렇게
착하게 갔으면 좋겠다.
 
 
유광렬

[광땡]

캬하~ 카페 분위기 쥑이넹!^^
오늘 수지 친구 낚시에, 확 입질하다 물어버릴라...ㅋㅋ

[노래공원]

아침부터 비는 줄창 내리지만, 어젯밤보다도 바람은 안부네요.
곱게 비만 내리고 해산하기를 바래봅니다.

[광땡]

어젯밤 불던 바람은 바람도 아닙니다. 오늘밤 무시무시한 바람이 서울에 불 텐데, 대비, 각오 잘 하셔야 해요.^^

[수호천사]

바람이 불어서인지 좀 추워요.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제가 올라갈때 바람은 두고 갈께요. ㅎ

[광땡]

펄펄 끓던 대지가 많이 식긴 했습니다.

한번 일어난 바람은, 수호님 생각처럼 그렇게 고분고분 앉아 있질 못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