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는 중탕으로(전자렌지 사용하지 마시구 냄비에 물 조금 넣고 그 안에 초유담긴 그릇넣구, 밖의 물이 끓을라 하기전에 끄시면 따끈따끈한데) 손에 묻혀서 뜨겁지두 차지두 않게 미지근한 상태로 데워주세요.
이제 애기들의 엄마냥이가 되셔야 합니다. 밤이고 낮이고 2~3시간에 한번씩은 초유를 먹이셔야 되구요. 초유가 좀 비싸지만, 애기들을 위해서 분유보단 좋다는 군요.
급여시에는 항상 애기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주셔야 되요. 먹이기 전에도 먹일때에도 먹이고 나서도 말이에요.
우선 젖병을 물지 않는다면, 접시에 얕게 부어주시면 되지만, 4일이면 너무 어려서 그것두 힘드실거에요.
그렇다면 어쨌든 먹여야 되니까 최대한 여러가지 좋은 방법을 찾아보세요. 애기들이 먹지 않으면 곧 죽는거니까... 죽게 하지 않기 위해선 무조건 먹여야 되요.
애기 몸무게 100g당 30cc를 먹여야 해요. 30cc가 꽤 많거든요. 젖병에 보시면 어느정돈지 나올거에요. 요쿠르트 하나가 80cc정도 구요.
아 양이 너무 많거나 이걸 봐도 어느정도 줘야 될지 모르겠다 싶으시면, 그냥 먹는 만큼만 먹이시돼 더욱 자주자주 주시는게 좋아요.
애기들은 여기 적힌거 보다 훨씬 훨씬 적게 먹거든요. 하지만 적게 먹으면 성장에도 안좋구 스스로 조절을 못하는 애기 인만큼 위험해요.
급여량을 자세히 적어보면,
나이 급여간격 체중100g당 일일 급여량
1~4일령 낮과밤으로 매2~3시간마다 1회씩 급여 30ml
5~13일령 낮과밤으로 매2~3시간마다 1회씩 급여 38ml
14~24일령 낮에는 매2~3시간마다 1회씩 밤에는 1회만 급여 45ml
25~35일령 낮에는 매 3~4시간마다 1회씩, 밤에는 1회만 급여 53ml
초유를 먹이실 경우엔 젖병이나 요쿠르트 병(반정도가 40ml임)같은걸 이용해서 재어보시면 되구요.
분유를 먹이실 때는 50ml에 분유 2스푼을 넣으시면 되요.
초유든 분유든 먹이시고 양만큼 먹이시고 남은경우는 그냥 다 버리시구요. (잘 상해요)
애기들 먹이는 방법은 저도 뭐라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저희 아가들은 한달정도라 접시 앞에 놔두믄 먹지만,
4일이믄 자기가 알아서 먹긴 힘들거에요. 하지만 애기도 배가 고프면 먹을수 있으니 접시에 코가 빠지지 않도록(숨을못셔요) 초유를 얕게 바닥에 깔릴 정도만 부어서 애기 입을 거기 콕 찍어 보시면 먹을지두 모르겠어요.
그게 안되는 정도로 어리다면, 어떻게 해서든 입안에 넣어줘야 하는데... 젖병을 물지 않아도 님이 억지로라도 입안에 초유를 조금씩 한방울 두방울 떨어뜨려 넣어서 다 먹이셔야 되요.
애기가 울어도 먹어야 살수 있으니까 불쌍해도 어쩔수가 없어요.
너무 힘드시다면 여러가지 방법을 총동원해서라도 먹일수 있는방법을 생각나는 대로 다 해보세요.
손으로 찍어서 입에 묻혀주등가... 어쨌든 양만큼 다 먹을수 있도록...
그리고 반드시 하셔야 할 중요한건, 애기가 다 먹고나면, 반드시 등을 문질러(위에서아래로) 애기가 트름을 하게 하셔야 해요.
우유를 먹어서 (억지로 먹인다면 더더욱) 목에 걸려서 안넘어갈수 있고, 배에 가스가 찰수가 있고... 그러다 죽을수가 있어요.
트름하는 소리가 작을거에요. 몇번정도 하도록 한 2분정도 계속 문질러 주세요.
그리고 한 5~10분후에 미지근한 물을 (차가워도 뜨거워도 안되요) 준비하시고, 부드러운 티슈에 물을 묻혀서 애기 생식기(소변보는 부위/항문말고)를 살짝살짝 자극해 주시면, 곧 쉬야가 나올거에요.
쉬야가 끝까지 다 나올때 까지 계속 자극해 주셔야 되요. 그리고 쉬야가 다 나오게 되면, 끙아가 나올거에요.
애기들은 거의 소화기능이 너무 안좋아서... 끙아가 물끄레한 액체처럼 그렇거든요. 커갈수록 단단해 져요.
쉬야와 끙아가 다 나올때까지 그렇게 소변부를 자극해주셔야 해요. 어미 고양이가 항상 핥아 주면서 트름시키고 끙아쉬야 보게 하는거 처럼요. 어미고양이들은 애기들 끙아쉬야를 핥아 먹지요.
다른 나쁜녀석들이 아기 용변 냄새를 맡고 쫓아와 아기를 위협할수 있기때문에 본능적으로 하는거죠.
그리고 그렇게 애기가 다 볼일을 보고나면, 따뜻하고 조용하고 푹씬한 곳에... 잠을 잘수있도록 놓아주세요.
아마 애기가 한둘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세넷 된다면, 님은 엄청 고생하실거에요.
저도 지금 한달가량의 아가 둘을 돌보는데 드디어 어제 스스로 용변을 볼수있게 되었어요.
시간마다 먹이고 트름시키고 변을 보게 하는게 너무나도 힘들거에요. 님의 잠도 깊이 잘수 없을거구요. 님이 신경을 쓰시지 않는다면 애기들은 물론 죽게 되는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될거에요.
사람 아가들도 엄마들이 밤에 자다일어나서 깨워서 우유 먹이고 기저귀 갈고 하듯이 너무 힘들잖아요. 고양이도 마찬가지죠.
어쨌든, 3주가량이 되면 님네 아가들도 스스로 그루밍을 하고 먹이를 먹고, 화장실까지 가릴수 있을거에요. 너무 막막해 보여도 어느새 지나갈테니 걱정마시구요.
제가 한가지 님께 추천하자면, 아가 고양이들을 돌본다고 돌봐도 아마 아프게 되고 그럴지 몰라요... 그리고 아가들한테 엄마는 님이 아무리 잘해줘도 같은 고양이가 아닌이상 너무 절실하죠.
저희 집엔 레아라는 8개월의 여자 고양이가 있어요. 그런데 업둥이로 길에서 이 한달가량의 아가들 둘을 업어왔어요. 첫날이랑 둘째날은 우리 레아가 너무 경계하고 내 앞에서 처음으로 하악~! 을 했어요.
전 너무 놀랬고, 와~ 고양이 하악할때 너무 무섭더군요. 하지만 하루정도 격리 시키고... 그담날은 옆에서 지켜보게만 했어요. 가끔 하악해도 자기보다 너무 어린 아가들인걸 스스로 인식하게 되고 내가 위협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게 되면 행동이 달라집니다.
저도 깜짝 놀랬죠. 우리 레아가 저 멀리서 아가들을 지켜보고 있는데 아가 하나가 삐죽삐죽 레아에게 다가가는 거에요. 아가는 아무것도 모르니까요.
레아는 쫌 경계를 하며 놀란 눈치였죠. 하지만, 아가가 레아앞에 딱 가서 코를 내밀고 서는순간 레아가 핥아 주는게 아니겟어요.
우리 레아가 지금은 동생들의 훌륭한 엄마가 되었어요. 모성은 본능인가 봅니다. 8개월의 어린 우리 레아도 자기보다 월등히 작고 어린 아가들을 보고서는 젖을 먹이듯이 누워서 아가들을 돌보고 아가들이 어디로 나가면 가서 물어서 다시 데리고 들어 갑니다.
그리고 아가들한테 작은 목소리로 부르고 애기들한테 내가 다가가면 경계하면서 소리내죠.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아가들한테 레아가 필요한것... 젖도 안나오고 엄마래야 바짜 도움이 안되죠. 그치만, 레아가 아가들을 볼때마다 붙잡고서는 그루밍을 해준다는거에요.
그루밍이란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저는 얘네들을 보면서 깨닫거든요.
첨엔 제가 애기들 몸을 엄마들이 해주듯이 휴지에 따뜻한 물을 적셔서 닦아 주었어요.
하지만, 고양이란게 원래 피부나 털등이 물에 좋지 않아요. 그치만 안해주게 되면, 아가들에겐 건강상으로 안좋죠. 몸의 혈액순환이라등가... 더러운 것들을 제거해주기 위해서... 또는 소화나 배변을 위해서도 말이죠.
길에서 주어온 아가들이라 끙아냄새로 몸에서 지저분한 냄새가 심하게 나고 손이며 발이며 얼굴이며 너무 더러웠죠. 하지만 레아덕분에 너무 깨끗해지고 냄새도 없어졌어요.
나쁜 모기들이 달라붙을 수도 있고요. 벌레나 기생충이 붙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 레아가 해주게 되면서 저는 너무 편해졌구요. 아가들도 정말 어미처럼 따릅니다.
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건, 아무래도 4일정도된 아가들이라면 너무 님이 스스로 감당하기에 너무 위험하다는 거죠. 그래서 8개월 이상의 여자고양이를 하나 분양받으시는게 좋을듯 해서요.
남자고양이는 있어봤자 애기들은 안돌본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물론 님이 잘하실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그리고 분양을 하신대두 아기냥이들 보살피는 일이 수월해지는건 하나두 없지만...
아가들을 위해선 좋지 않을까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냥 참고해주세요. ^^; 저희집의 모습을 보고서는 참 괜찮은거 같아서요.
어쨌든, 무척 어린 아가 냥이들의 어미냥이가 되신 님께 홧팅이구요. 잘하시리라 믿어요. 작은 생명도 소중한 만큼 소홀히 해서 아가들 아프지 않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ㅡ^
아... 근데 실질적으로 뭔가 도움이 하나도 안된거 같아요. 죄송해요. ^.^;;;
궁금한거 있으시면 생각 날때마다 자주자주 이 게시판에 올리세요. 야옹이네 사람들이 좋으셔서 잘 가르쳐 주실거에요. ^^~
아 그리고 애들이 조금크더라도 3개월이 되기 전까진 캔이나 다른것들 아무것도 먹이시지 마시구요.
1달까진 초유나 분유 먹이시구... 2달까진 애기용 사료 뿔려서 먹이시고, 2달 이후부턴 사료 먹이시면 되고, 3달 이후부터 간식주실수 있어요.
왜냐면 어릴수록 소화가 잘 안돼기 때문이죠.
저히 아가들은 레아먹으라고 준 캔을 조금 먹어서 다 토했어요. 소화가 하나두 안된채로...^^; 주의...
그리고 애기들은 몸의온도 조절을 못해요. 언제나 따뜻하게 먹고 자고 놀수 있도록 바람 잘 들지 않게 유지 시켜주셔야 해요. 애기들 밖에 못돌아다니게 하시구 방에 박스로 좀 공간을 따로 만드시든지 해서 님이 돌아다니시다 애기들 밟지 않도록 해주세요^^; 애기들이 정말 눈에 안보여서 확 밟을수가 있어요. 조심하셔야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