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5년 3월 8일 토요일
본문: 누가복음 9장 37절 ~ 5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37 이튿날 그들이 산에서 내려오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맞았습니다.
38 그 무리 중 한 사람이 소리쳤습니다. “선생님, 부탁입니다. 제 아들 좀 봐 주십시오. 제게는 하나밖에 없는 자식입니다.
39 그런데 귀신이 이 아이를 사로잡아 갑자기 소리를 지르게 하고 아이에게 발작을 일으켜 입에 거품을 물게도 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를 상하게 하면서 좀처럼 떠나지 않습니다.
40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 달라고 간청했지만 그들은 해내지 못했습니다.”
41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면서 참아야 하겠느냐? 네 아들을 이리로 데려오너라.”
42 그 아이가 오는 중에도 귀신은 아이의 몸을 바닥에 내던지며 발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더러운 영을 꾸짖으시며 그 아이를 고쳐 아버지에게 돌려보내셨습니다.
43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모두 놀랐습니다. 예수께서 행하신 그 모든 일에 다들 놀라서 감탄하고 있을 때 그분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4 “지금 내가 하는 말을 유의해 들으라. 인자가 배반을 당해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45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도록 그 뜻이 감추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두려워서 예수께 물어볼 수도 없었습니다.
46 예수의 제자들 사이에서 누가 제일 큰 사람인가를 두고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47 예수께서는 그들의 속마음을 다 아시고 한 어린아이를 데려와 곁에 세우며
48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를 내 이름으로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그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 가장 큰 사람이다.”
49 요한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저희가 선생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사람을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못하게 막았습니다.”
50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를 막지 마라. 누구든지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너희를 위하는 사람이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37v) 이튿날 그들이 산에서 내려오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맞았음
(38v) 그 무리 중 한 사람이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좀 봐 달라고 하였음
(39v) 그런데 귀신이 이 아이를 사로잡아 갑자기 소리를 지르게 하고 아이에게 발작을 일으켜 입에 거품을 물게도 함. 그리고 이 아이를 상하게 하면서 좀처럼 떠나지 않았음
(40v)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 달라고 간청했지만 그들은 해내지 못했음
(41v) 예수님께서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라고 하시면서 당신께서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면서 참아야 하겠느냐고 하셨고, 그 아들을 이리로 데려오라고 하셨음
(42v) 그 아이가 오는 중에도 귀신은 아이의 몸을 바닥에 내던지며 발작하게 만들었으나 예수님께서는 더러운 영을 꾸짖으시며 그 아이를 고쳐 아버지에게 돌려보내셨음
(43v)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모두 놀랐음. 예수님께서 행하신 그 모든 일에 다들 놀라서 감탄하고 있을 때 그분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음
(44v) 지금 내가 하는 말을 유의해 들으라고 하시면서 인자가 배반을 당해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라고 하셨음
(45v)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했음. 그들이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도록 그 뜻이 감추어져 있었기 때문임. 그들은 두려워서 예수님께 물어볼 수도 없었음
(46v) 예수님의 제자들 사이에서 누가 제일 큰 사람인가를 두고 다툼이 일어났음
(47v)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속마음을 다 아시고 한 어린아이를 데려와 곁에 세우시면서 말씀하셨음
(48v)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를 내 이름으로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하시고,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그분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하셨음.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 가장 큰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음
(49v) 요한이 저희가 선생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사람을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못하게 막았다가 하였음
(50v) 예수님께서는 그를 막지 말라고 하시면서 누구든지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너희를 위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귀신에 사라잡힌 아이의 아버지가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 달라고 간청했지만 그들이 해내지 못하자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언제까지 너희와 함게 있으면서 참아야 하겠느냐고 하시면서 그 아이를 고쳐 주셨음(37~42v)
2.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모두 놀라고 감탄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인자가 배반을 당해 사람들에게 넘겨질 것이라고 말씀하셨건만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했음(43~45v)
3. 예수님의 제자들 사이에서 누가 제일 큰 사람인가를 두고 다툼이 일어났는데,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은 이들을 내 이름으로 영접하는 사람이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음(46~50v)
* 본문의 정리: 귀신에 사로잡힌 아이를 제자들이 고치지 못하자 믿음이 부족하고도 하시면서 언제까지 당신께서 너희와 함께 있으면서 참아야 하겠느냐고 하십니다. 그리고는 인자가 배반을 당해 사람들에게 넘겨질 것이라고 하시고, 너희는 어린아이와 같은 이들을 당신의 이름으로 영접하라고 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세상 속에 남겨진 너희가 소외되고, 천대받는 이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영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예수님의 책망을 받는 제자들
a. 제자들이 귀신에 사로잡힌 아이를 고치지 못하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꾸짖으시면서 그 아이를 고쳐 주셨음
b.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과 힘을 기꺼이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 나누고 베풀도록 해야 함
2. 두 번째로 수난을 예고하시는 예수님
a.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들에 놀라고 감탄할 때 예수님께서는 배반을 당해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음
b.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수많은 일들의 화려함에 취하지 말고, 그분께서 걸어가신 고난의 십자가를 늘 기억해야 함
3. 누가 제일 큰 사람인가?
a. 예수님께서는 세상 속에 남겨진 제자들이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누가 큰 자가 아니라 누가 섬기는 자인가라고 말씀하셨음
b. 우리는 세상 속에서 크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는 자가 아니라 낮고, 소외된 자를 기쁨으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함
(2) Main Idea: 세상 속에 남겨진 우리는 소외되고, 천대받는 이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영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세상 속에 남겨진 당신의 제자들이 당신께서 주신 능력과 권세를 힘입어 낮고 소외된 자들을 섬기고, 회복시키는 자가 되길 바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세상 속에 담겨진 당신의 제자들인 우리가 당신께서 주신 능력과 권세를 힘입어 낮고 소외된 자들을 섬기고, 회복시키는 자가 되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과 권세를 힘입어 세상 속에서 낮고 소외된 자들을 섬기고, 회복시키는 자가 되도록 노력하자!!!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수많은 일들의 화려함에 취하지 말고, 그분께서 걸어가신 고난의 십자가를 따라 가는 자가 되도록 하자!!!
- 세상 속에서 크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고, 쟁취하려는 자가 아니라 낮고, 소외된 자를 기쁨으로 섬기는 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크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고, 쟁취하고, 유지하려는 자가 아니라 기꺼이 낮고 소외된 자들을 찾아가 그들을 기쁨으로 섬기는 자가 되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그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나아갈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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