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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앨범 제241타 쾌재정(이안가장리, 난재채수선생,우복정경세선생)일주탐방
김기자 추천 1 조회 251 21.03.24 17:1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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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3.25 06:23

    첫댓글 지역의 역사 인물을 직접 답사를 통해 난재채수선생(설공찬전, 인천군)과 우복정경세선생(의병장, 영남 안찰사,이조판서)의 유적을 살피면서 경치 구경도 좋고 후손들의 신도비 건립이 으뜸이며, 산소 관리도 잘되어 있었다. 한문이 짧아서 비문을 독해하지 못함이 안타까웠다. 이안1리의 석창채충진 항일의사추모비를 역곡산소에 가면서 지나쳤는데, 오늘에서야 내용을 알게 되어 부끄러웠다. 건강도 지키면서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탐방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좋은 장소를 안내해준 엄대장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닉네임은 松崗이 지어준 海山으로 하겠습니다. 松崗 고마와요.

  • 21.03.25 17:08

    春來不似春.옷깃을 스치는 댓바람에 寒氣를 느끼며 利安里 快哉亭에 오르니 16代 後孫 蔡汶植 國會議長의 追慕碑가 入口에서 맞는다.咸昌平野를 觀照하는 아담한 東山에 자리한 快哉亭은 凡常하지 않은 亭子였다.난재 蔡壽선생께서 世波에 시달림이 싫어 妻家인 이곳으로 落鄕하여 글을 벗삼아 悠悠自適하던 곳이다.重修記 등 耽讀거리가 많았지만 日程上 떠나려니 아쉬움이 크다.古傳을 찾아나서는 길에 마을 이름처럼 순후한 村老들은 行先地가 어디냐고 묻곤하는 人情美를 느끼면서 고개마루에 올라서니 恭儉面이다.栗谷池 옆 난재 선생의 神道碑를 뵙는다.원래의 것이 마모되어 新築한 것이다.300m 지점의 墓所도 참배하고,이젠 제법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법구지를 지나 釜谷里 後山의 愚伏 神道碑와 齋室과 墓所 參拜를 하고보니 管理狀態가 소홀함이 보여 씁쓸함을 느낀다.朝鮮時代 尙州出身 으뜸 선비로 推仰받는 큰 어른의 遺跡이 소홀하여 안타깝다.恭儉校에 20년전 赴任하여 틈 날때마다 한가로이 돌아보던 公園같던 遺跡을 後孫뿐만 아니라 地域社會 차원에서 큰 觀心을 가져주길 期待한다.난재.우복,그리고 석창 선생의 많은 기록들을 빠뜨리지 않고 모두 모아 誌面을 장식해준 海山님께 感謝와 敬意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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