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갈라묵자입니다..
작년에 이맘때 쯤이었나요? 점심 저녁을 계속 국밥으로 달린적이 있었네요..
점심도 국밥으로 먹고 저녁도 국밥으로 먹고..물론 한가지 국밥이 아니고 소고기 국밥도 있고
돼지국밥도 있고 설렁탕 종류도 있고 하여튼 몇날며칠을 국밥으로 끼니를 때운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한번 달려볼까 싶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국밥은 일단 속이 든든하고 먹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리고 가격도 그리 높지를 않아서 좋은데 근처에 국밥을 하는곳이 한정이 되어 있다보니
선택의 폭이 좁은게 조금 문제지요..
하여튼 오늘은 그 첫번째인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입니다..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은 칠곡에서 그런대로 이름을 날리며 장사를 하고 있는집인데
제가 가끔 가는 경산쪽에 국밥집을 오픈을 했다고 해서
인근에 갈일이 있던차에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자 그럼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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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모습입니다..
예전에 오리구이집을 하던곳인데 인테리어를 조금 손본후 그냥 장사를 하시는듯..
실내모습입니다..
주방에 계시는 분이 주방장인듯 보입니다..
가격은 그냥 보통 평범합니다..
요즘 비싸게 된곳이 워낙 많아 이정도면 착한편에 속하는 건가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김치에 깍두기..양파절임...새우젓..어느곳이나 평범한 정도네요..
김치..
겉절이가 아닌 일반 김치였어요..
많이 익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겉절이도 아닌데 먹기에 적당했네요..
괜찮았어요..
국밥에 넣어 먹을 소면...
제가 주문한 돼지국밥입니다..
국물은 진하고 담백했네요...고기도 적당히 들어 있는데 머릿고기나 내장 부위가 섞인
고기는 아니고 목살..혹은 전지나 후지 쪽인듯 보였네요
순대국밥입니다..
국물이나 고기부위는 비슷한데 순대가 들어있는게 다른점이네요..
순대가 일반 시중에 파는 그런 순대가 아니던데
제가 주문한 음식이 아니어서 먹어보질 못했습니다..
모듬수육 작은 사이즈 입니다..
김치와 수육이 나오는데 양은 적당해 보입니다..
수육은 잡내가 없고 잘 삶겼다는 느낌이네요..
평입니다..
요즘은 대구에는 짬뽕전쟁이듯이 돼지국밥도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는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할매 돼지국밥과 예전부터 자리한 국밥집들이 대구전역에 깔려 있는듯 합니다..
그가운데 칠곡의 부자돼지국밥도 있는데
이집은 예전에 칠곡에 가서 먹어보곤 첨이었네요..
보통은 체인점을 잘못 관리 하면 맛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집은 상당히 괜찮은 느낌입니다..
수육이나 국밥이 돼지의 잡내가 없고 깔끔하고 진한 느낌이어서
점심으로나 아침 해장으로도 괜찮아 보이고
술한잔 생각 날때에도 수육과 한잔씩 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첫댓글 귀여운 수육이네요~ 부산 대구 돼지국밥은 확실히 설 순대국밥하곤 다른포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