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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뒤면, 본격적으로 FA 시장이 열립니다. 벌써부터 이런저런 루머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 디트로이트의 타겟이 누가될지, 대략적으로 현재까지 나온 정황으로 예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현재까지 나온 디트로이트와 연관된/연관될수있는 루머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드레이먼드 그린
- 하하하. 올리가 없습니다. 혹시 조금이라도 희망을 가지고 계신다면, 4-5년뒤를 기약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원하는 팀은: 골든 스테이트, 디트로이트, 휴스턴, 애틀랜타
- 사실상, 골든스테이트가 어떠한 금액이던 매치를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 디트로이트와 연관된 루머가 나오면 우선은 무시하시는걸로. 디트로이트 올 가능성 0%.
2. Al-Farouq Aminu
- 사실, 이 친구는 리바짱 벤!! 님이 선호하시고, 저 또한 좋은 조각이될것 같아서 찾아봤습니다
- 원하는 팀은: 댈러스, 보스턴, 뉴올리언스, 뉴욕, 포틀랜드, 토론토
- 어머, 디트로이트가 없네요!? 고로, 자연스럽게 디트로이트 영입할만한 FA 후보리스트에서 제외시키겠습니다.
3. Danny Green
- "그린" 의 성을 가진 친구들이 디트로이트와 루머가 올시즌에 많네요.
- 원하는 팀은: 샌안토니오, 디트로이트, 댈러스, 뉴욕
- 샌안토니오가 과연 이 친구를 잡을지 안잡을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애초에 100% 잡을거라고 생각을했는데, 알드리지 얘기 나오고, 던컨 페이컷 얘기 나오는게 변수가 된것 같습니다.
- 그리고 제일 궁금한것: 과연 이 친구가 풀타임 3번으로 뛰어줄수있을것인가?
4. Reggie Jackson
- 이건 뭐, 딱히 말씀드릴게 따로 없을것 같습니다. 100% 잔류 확정입니다.
- 이번 섬머리그가 열리는 올랜도에 KCP 와 함께 내려가서 같이 훈련예정입니다
- 계약기간/액수가 궁금해집니다.
5. Joel Anthony
- SVG 가 인터뷰에서 밝힌것은, 서로간의 호감을 보였다는것. 앤서니를 원하는 SVG. 디트로이트를 원하는 조엘.
- 이변이 없는 한, 디트로이트에 좀 더 낮은 가격으로 재계약할것으로 보입니다
SVG 의 FA TOP PRIORITY
1. Reggie Jackson
2. Small Forward
3. Backup Center
1. Reggie Jackson
SVG의 FA 타겟 순서는 이렇게 됩니다. 1차적으로 레지 잭슨과의 계약부터 마무리를 지어야, 남는 돈으로 남은 포지션의 선수들을 채울수 있기에, 최우선 과제는 레지 잭슨인데, 결론은 재계약은 따놓은 당상인데, 브랜든 나이트가 피닉스와 5년 70밀에 합의할거라는 얘기가 나오는군요. 14밀에 해당하는데, 디트로이트 팬분들, 일단은 이정도는 감수해야할것 같습니다. 올랜도에 같이 내려가서 섬머리그 팀과 같이 훈련하는걸 보면, 어쩌면, 여기도 금액 얘기는 마쳤을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팬분들이 원하시던 8~10밀 얘기는 당연히 안될것으로 보이고, 그나마 12~14밀 이렇게 추정해봅니다.
2. Small Forward
FA 가 두 가지로 나뉩니다. Unrestricted FA (비제한적 FA: UFA) 그리고 Restricted FA (제한적 FA: RFA). SVG 의 첫번째 타겟은 당연히 UFA 입니다. 상대적으로 RFA 보다는 거래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RFA 는 상대팀에서 매치할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그리고 사실, 디트로이트에서 상대팀이 부담이 갈만큼의 액수를 부를만한 자금의 여력도 없구요),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SVG 가 노리는 스몰포워드 자원의 첫 타겟은 바로 UFA 입니다. 이번 여름에 UFA 3번자원이 꽤 나오는데, 이 중에서 추리고 추려야 할것입니다. SVG 가 누굴 원하는지 그의 각종 인터뷰에서 유추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We think there's a couple of very good unrestriced guys out there that fit what we want and I think we'll take first shot at them. But also while exploring what's going on with some of the restricted guys. We think we've got some pretty good veteran options if we get beyond those first couple of guys."
"We're not putting that kind of pressure on that guy or on ourserlves that you've got to have the 8th pick in the draft come in and start. I have no problem starting a rookie if that's our best thing, but we're not going to go in July and just say, 'Okay, he's our starter, we're all set.'. We're going to try to get the highest-level guy that we can get."
첫번째 인터뷰내용은 스탠리와 힐리아드의 공식 기자회견 이후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우선적으로 UFA 들을 노려볼것이다 라는것인데, 주목해볼만한것은 베테랑 선수들은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SVG 가 최우선적으로 노리는 두명의 UFA 가 베테랑이 아닐겁니다. 그렇다면, 드래프트가 열리기 전, 했었던 인터뷰를 살펴보겠습니다. (두번째 인터뷰내용) 밑줄 친곳. 높은 재능을 가진 선수를 데려오도록 하겠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스탠리를 배려하는 멘트도 담겨있습니다. 그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겠다. 이 부분에서 동의합니다. 신인에게 너무 많은것을 기대하다가는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으니, 테이션 프린스의 경우처럼, 2년차때부터 혹은 3년차때부터 그를 주전으로 기용할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때에 따라서 그보다 훨씬 이전에 스타팅 라인업으로 합류할수도 있구요) 확실해보이는것은, 스탠리를 어디까지나 백업으로 쓸 용의는 없을겁니다. 그에게 리그에 적응할 시간, 1-2년이 주어질것이고, 스탠리는 최대한 빨리 적응하도록 해야겠죠. 스탠리가 많은 기대감을 가지곤 있지만, 그는 겨우 19살입니다. 그가 곧바로 이 팀의 game changer 라고 기대하시면 아직은 곤란합니다. (하지만, 미래에는 분명 이 친구가 단순히 득점이 아닌, 수비/허슬로 빅벤처럼 game changer 가 될것으로 봅니다) 스탠리의 미래를 감안했을때, 디트로이트가 FA 타겟들에게 제시하는 조건은 아마 2+1 조건이 아닐까 생각이됩니다. 2년계약에 마지막해는 플레이어 옵션이던, 팀 옵션이던 이러한 조건을 걸것으로 추측이됩니다. 아마, 샐러리캡의 증가로 인해, FA 선수들도 다년 계약을 원하지는 않을것이고, 디트로이트 역시 작년의 사례를 봤을때 (어거스틴/버틀러/마틴/그레이 모두 2년. 믹스는 3년) 2년 혹은 2+1 옵션의 계약을 제시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생각보다 스케일이 커진 가운데, SVG 가 노릴만한 UFA 3번 자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UFA
Tier 1
- Danny Green
- DeMarre Carroll
Tier 2
- Wesley Johnson
- Gerald Green
- Alan Anderson
- Corey Brewer
대니 그린을 3번으로 보는게 의아하실수도 있지만, 대부분 그를 2번이 아닌, 3번자원으로도 보더군요. 때에 따라서, 2번 역할도 맡겠지만, 그렇게 되면 믹스와 역할이 겹칠수도 있을것으로 보여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나이트가 14밀을 받는가운데, 레지 잭슨도 비슷한 금액을 받는다면, 디트로이트의 남는 샐러리는 12밀정도가 되겠습니다. (제가 이전에 샐러리캡이 총 18밀 정도만 남는다고 잘못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최대 26밀까지 남을수 있군요) 12밀로 대니 그린과 캐롤에게 오퍼를 기대해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디트로이트가 주의 해야할것은 저 남는 돈으로 3명에게 나누어 주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스몰포워드+2명의 센터) 고로, 금액을 잘 분배해서 영입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조쉬 스미스의 스트레치 프로비젼에 관한 얘기도 있는데, 다른팀이 스미스와 계약하면, 디트로이트가 그에게 지불하는 금액이 조금 줄어든다는 얘기를 어디서 본것같은데, 확실히 알게되면 댓글로 덧붙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에 남겨주시구요^^) 어찌됐든, 디트로이트의 탑2 영입 후보는 대니 그린/드마레 캐롤로 보여지구요. 그다음 Tier 2 에는 나름의 베테랑들로, Tier 1 보다는 적은 가격에 잡을법한 친구들을 나열해봤습니다. 그럼 이제 RFA 자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수정> 얼마전, 리바짱 벤!! 님이 올려주신걸 다시 보니, 대략적으로 남는 샐러리가 최대 26밀까지 나오더군요. 그렇게 되면, 대니 그린과 드마레 캐롤 얘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었을수도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RFA
Tier 1
- Kyle SIngler
- Jae Crowder
사실, RFA 로 데려올만한 선수가 정말없습니다. 실력적으로가 아니라, 이번에 나오는 친구들이 전부 그 팀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들을 맡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지미 버틀러 (시카고), 카와이 레너드 (샌안토니오)...그리고 루머에 나오는 토바이어스 해리스 같은 경우에는 맥시멈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그를 영입할 가능성은 더더욱 적어보이구요. 크리스 미들턴 역시 이변이 없는 한, 밀워키에서 어떻게든 매치를 할것이구요. 그나마 추리고 추린게 저 둘입니다. 카일 싱글러의 재영입, 그리고 제이 크라우더. 제이 크라우더 같은 경우는 보스턴과 서로간에 호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봐서, 잔류 가능성이 높아보이기는 한데, 억지로 억지로 디트로이트가 노려볼만한 (그나마 현실적인) UFA 두명을 찾아보니 저 두명이 나옵니다.
3. Backup Center
"We're going to sign another guy and then we'll go from there. Joel, he's far from being done, but he's getting up there in years and we would like to sign a younger guy there, too. He understands."
밑줄 친곳 처럼, 조엘 앤서니 이외의 한명의 센터를 더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더 젊은 친구로 말이죠. 최근까지의 SVG 가 선호하는 5번 자원을 보면, 몸빵되는, 리바운드 어느정도 해주면서, 수비가 어느정도 뒷받침이 되는 친구입니다. 여름에 처음 데려왔던 애런 그레이 역시 그랬고, 그의 대타였던 조엘 앤서니 역시 비슷한 유형의 친구입니다. 13-14시즌에 디트로이트에서 나름 쏠쏠한 모습을 보였던 조쉬 해럴슨과는 재계약하지 않았던 사례를 보면, 의외로, 스트레치형 5번은 선호하지 않는걸로 보여집니다. 고로, 추려본 친구들을 살펴보면:
RFA:
- Jeff Withey
- Aron Baynes
UFA:
- Bismack Biyombo
- Alexis Ajinca
- Cole Aldrich
대략적으로 이 5명으로 추려지는데, 뉴올리언즈 선수 2명이 소속되어있는데, 제프 휘티 같은경우는 얼마전 앤서니 데이비스와 훈련하는 장면이 잡히긴 했었습니다. 고로, 재계약을 염두해두고 있는건지 지켜봐야할것 같고, 과연 아진샤까지 이 두명과 모두 재계약을 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비욤보는 아무래도 샬럿이 스펜서 호스와 카민스키까지 데려온 상황이라 과연 그의 자리가 있을지 의문이 드는군요. 베인스와 알드리치는 비교적 적은 가격에 데려올수있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사실, 이 자리는 조엘 앤서니와 더불어서 시간을 쪼개서 나오는 선수이기에, 빅 네임벨류있는 친구가 굳이 아니어도 되기에, 쏠쏠하게 5분정도 버텨줄수있는 친구라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SVG 가 신경쓰는 가장 마지막 FA 이기에, 레지잭슨의 계약 조건, 그리고 스몰포워드 자원의 계약조건을 따지고나서 생각해도 늦지않을것 같습니다.
<추가/수정> 샬럿이 비욤보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하지않아서, 비욤보는 RFA 가 아닌, UFA 가 되었습니다.
재밌어지는군요. 스탠리가 첫번째 시즌에 벤치에서 나온다면, 비교적 디트로이트의 올시즌 벤치가 상당히 짜임새있고, 탄탄해질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시즌보다). 스윙맨 자원에서의 보강이 상당히 탄탄해지고, 운동능력이 이제 어느정도 되는 친구들이 모였기에, 상대팀에 비해서 크게 꿀리는(?) 인상은 적게들것으로 보입니다. FA 시장이 얼른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
첫댓글 저기있는 영입목록 선수중 아무나 남는돈으로 데리고 온다면 완전 땡큐긴한데.. 안될것같은 느낌이..
Tier 1 에 분류한 선수들은 안될 가능성이 높긴한데, Tier 2 에 있는 선수들은 현실적으로 가능성 높은 친구들을 최대한 선별해본것이기에 저기에서 거론안된선수들 (리차드 제퍼슨, 라슈얼 버틀러, 도렐 라이트, 존 젠킨스) 보다는 영입우선수위에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SVG 가 원하는 선수는 주전까지 겸할 정도의 레벨의 선수를 원하는것으로 보여서 (그리고 작년에 뜬금없이 어거스틴을 비교적 가격싸게 잘 잡은 사례도 봤을때) 한번 믿어봐야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상황이 그렇게됩니다 ㅜㅜ 이래서 다른 포인트가드들이 얼마에 계약하는지도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12-14밀 사이에만 잡아줘도 감지덕지네요 ㅜㅜ
베테랑 두명으로 로스터를 채우면 좋겠다 싶었는데 조엘 앤써니와 계약하고 센터 한명을 더 영입하려는거 보면 젋은 센터가 올 수도 있겠군요 제럴드 그린과 아진샤 영입을 꿈꿔봅니다ㅋㅋㅋㅋ현실은 휘티 정도만 안정적인 영입권일듯ㅜㅜ 아미누 탐나는데 루머조차 안나오는게 왠지 슬프군요ㅋㅋ
말씀하신대로, 조엘보다 더 젊은 센터를 한명더 영입할것이라고 SVG 가 얘기했습니다. 비욤보의 현재 시장가치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비욤보가 자꾸 끌리더군요 ㅋㅋㅋ
나잇이 14밀이면 잭슨이 12밀정도로만 계약해줘도 고맙다고해야겠네요...ㅜㅜ 언급해주신 리스트 중 갠적으론 캐롤이나 제랄드 그린이 좋아보이는데, 어찌될런지...SVG 믿어봅니다^^
다들 제럴드 그린을 원하시는군요 ㅋㅋㅋ 저도 SVG 믿어봅니다!!
MoToR CitY님 우리 알드리치는 아니되옵니다...ㅎㅎ
으헉, 혹시 알드리치와 관련된 뉴욕루머가 있나요??
@MoToR CitY 13-14시즌 2년 베테랑 미니멈으로 계약 했으니 현재 비제한적 FA이며 루머는 현재 전혀 없습니다. 단지 작년에 시즌 시작전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대해 배워보고 싶다고 얘기한적이 있어서 올 해에도 같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쏠쏠한 백업센터인데....ㅜㅜ
샐캡이 아무리 늘어나도 레지잭슨정도의 클라스가 12~14M을 받는다는건 참 적응이 안되긴 하네요 ㅠㅠ 딱 10밀로 안되겠니 얘야 ㅠㅠ
적응은 안되지만, 아마 더 적응안되는 계약건들이 올해와 내년에 많이 나오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