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484장 (구 434장) / 로마서 5 : 12 - 21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 찬송가 484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로마서 5장 12절 – 21절입니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아멘!
여러분! 왜 예수님을 믿습니까?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어야 죄 용서함 받고 구원 받고 천국 가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죄 용서함 받고 구원 받고 천국 백성이 될 때, 우리 안에 있는 지긋지긋한 죄의식은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죄의식이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에게 죄의식이 없으면 무엇이 죄이고, 그 죄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모르고 살아 갈 것입니다. 그래서 생생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합니다. 지금 여러분들에게 자신이 죄인이라는 인식을 어느 정도나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에게 죄의식이 없으면 죄를 짓고도 이렇게 생각해 버립니다. “죄라는 것이 윤리적으로 조금 잘못된 것이지, 그 정도라면 괜찮은 편이지, 적당한 범죄도 살아가는 한 방편이야.” - 이런 잘못된 생각은 죄의식이 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죄의식이란? 결국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우리의 양심은 죄라고 하는데, 또 다른 자아는 그 정도는 살아가는 수단이라고 자꾸만 합리화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죄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떠나 사는 것이 죄입니다. 우리가 날 구원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가지지 않는 데서부터 죄는 싹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성령 충만, 곧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지 않으면 죄를 짓고도 죄를 죄로 볼 수 없도록 영안이 어두워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죄에 대해서 말하면 그 죄의 책임을 세상 탓으로 돌리고, 부모에게 돌리고, 형제에게 돌리고, 아내에게 돌리고, 더 나아가 뱀에게 돌리고, 더 올라가면 창조주 하나님에게 돌리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그 책임을 떠넘기고 전가시키는 것 자체가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만 있으면 죄의식이 활발하고 민감한데, 하나님을 떠나 있으면 세상의 유혹으로 인하여 심령이 어두워지고 영성이 둔해져서 죄를 죄로 알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사람들의 이런 마음을 파악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롬 1:28) 이러한 인간의 근본적인 죄의 문제는 철학의 지혜로, 정치가의 안목으로, 경제적인 부요함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그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우리들의 모든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의 아들 예수님을 주셨으며, 우리들이 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 받고 구원받아 하나님께로 갈수 있다고 명쾌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신학자요, 신앙인이요. 복음전도자였던 사도 바울은, 이 죄 사함의 구원의 문제를, 아담과 예수님을 비교하면서 아담 안에서 범죄하므로 타락한 우리 인간들과, 예수님 안에서 죄의 용서를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담이 불순종하여 죄를 지으므로 우리에게도 죄가 들어왔고, 이 죄를 물려받았고, 그로인해 사망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은 불순종하였지만, 예수님은 순종하시므로, 죄가 없으신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의로워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담의 불순종으로 우리에게 사망이 주어졌지만, 예수님이 순종하시므로 영원히 사는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 2의 아담으로 구원을 이루신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2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아멘! - 여기서 사망이라고 함은 육체적인 죽음과 하나님과의 단절, 지옥의 형벌 곧 영원한 죽음을 다 포함합니다.
아담이 누구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 하나님의 이 거룩하신 명령, 준엄하신 말씀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가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탐스러워서 따먹고 불순종의 죄를 지었던 사람이 아담입니다. 아담이 지은 이 죄를 원죄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원죄가 유전됩니다. 그래서 전염성이 있습니다. 죄는 영향력이 있어 파급되고 확산되고, 유행처럼 번져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사람은 의를 행하는 것은 어려워도 죄를 짓는 것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쉽게 배우고 따라하게 됩니다.
보십시오. 아담이 범죄하였는데, 그의 아들 중에 살인자가 나옵니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돌로 쳐 죽였습니다. 그리고 이 죄는 계속 유전되어 노아 홍수 때에 죄악이 너무나 관영하여 하나님께서 홍수로 심판하실 정도였습니다. 홍수 후에 인간들은 깨닫지 못하고 이제는 하나님에게 도전하려고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이렇게 죄는 그냥 두어도 자라고 유전되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원죄를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 내가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고, 죄인이기에 죄를 짓고 살아가는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 알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처럼 죄인으로 태어나서 죄를 짓고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사도 바울은 선언하기를 "우리가 허물과 죄로 죽었다"고 했으며,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 라고 했습니다.(엡 2:2,3)
아담이 죄와 사망의 시작이었다고 하면, 예수님은 죄와 사망의 마침이요, 공의와 생명의 시작이 되십니다. 아담은 다시 오실 제 2의 아담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 - 곧 그림자처럼 희미하게 오셨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완전한 실체로, 역사 속에 실체로 직접 우리를 구원하러 육체로 오셨습니다.
이 예수님 안에서는 우리에게 정죄함이 없고, 사망이 떠나가고,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는 말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아담보다도 더 나쁜 죄인인데,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사랑할 사람이 나밖에 없는 것처럼 사랑해주시고 찾아와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들의 구원의 주님으로 선물하셨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18절, 19절 말씀입니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 불순종한 한 사람은 아담이지만, 사망에 이른 많은 사람에는 나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순종하신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는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입니다. 전에는 죄가 왕 노릇하였는데, 이제는 나의 주님이 내 안에 사시면서 나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9절 말씀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라고 했습니다. 담력이란 두려움 없이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에베소서 3장 12절 말씀에서도 "우리가 그 안에서 - 예수 안에서 -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아멘!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의 모든 죄를 다 담당해주신 예수님만을 모시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당당히 나아가며, 그리고 이 세상에서 죄의 종노릇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헌신하는 자녀로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구원의 확신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능력 있는 하나님의 자녀, 헌신하는 자녀, 칭찬 받는 자녀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