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일 저녁에는 단기 선교후원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선교를 멕시코로 가게 되었는데
선교를 떠나기전 준비할것들과 연습시간이 많이 필요하여 바쁘네요.
선교 바자회를 이틀 하느라 바빴고
후원음악회 찬양연습을 스페니쉬로 배우느라 힘들고
지금은 중국에서 우리교회로 세미나를 오신 중국선교사들이 와계시어
사진 찍으랴 교회 홈페이지에 사진 정리하여 올리랴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4 월 초에 화단을 가꾸다가 포이즌아이비에 걸려서 지금까지 진물나고 가렵고
고생했고 우리 집에 손님들이 지속적으로 오게되어 아픈팔로 40 인분의 음식도 만들고
15 명의 손님 대접도 해야했었고 아들 친구들이 와서 음식을 했고 등등~~~
힘들고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덧 올 해도 하반기에 들어서게 되었군요.
한국인이 별로 없는 곳에서 살때는 외로워서 오손도손 우리 카페에 들어와서
많은 위안이 되고는 했었던 시간들이 있었더랬는데 요즘은 한국인이 많은곳에서 살고
더구나 남편과 같이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이것 저것 교회에서 하는일도 많다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서 외로울 시간도 없네요. ㅎㅎㅎ
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을 퍼온 사진입니다.
멕시코로 선교를 같이 가는 사람들이 열심히 선교바자회때 와플을 구워서 팔고
둘 째날엔 호떡을 열심히 구워서 팔았지요.
많은 분들이 케잌을 구워서 후원해 주시기도 하고
겉절이 김치를 후원해 주시고 하여 후원금 마련을 했답니다.
첫댓글 열정적으로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좋은 결실 맺는 선교 여행되시길,,
7 월 중순에 멕시코가 최고 더울때는 130도 까지 올라간다니 좀 걱정이 되기는하네요.
습기가 많아서 빨래를 빨아도 마르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맞어!~~~ 활력이 넘쳐보입니다...
교인들 얼굴이 모두 천사처럼 보이네...
하루 24시간이 모자라게 사는구만 ㅎㅎ
중국에서 오신분들이 오늘 귀국하셔서 조금은 한 숨 돌릴듯.....
좀 피곤해서 그런지 입술이 다 부르텄어. ㅎㅎ
외로울 틈이 없을것 같네요...
늘 좋은일만 하고 살아 그런지 모든이들 표정들이 하나같이 밝고 햇살님 말처럼 천사 같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