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햇소금이 좋다고 하셔서 구매하려고 하는데 보관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집에 항아리가 있는데 항아리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항아리에 보관하면 간수가 아래에 가라앉아 아래 부분은 촉촉하게 될것 같은데 그냥 두면서 먹으면 되는건지요?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제 경험을 이야기하죠. 시골에서 포대째 소금을 가져다 아파트 베란다 그늘진곳에 나무로 고여 간수를 빼면서 먹으려 했는데 몇개월 뒤 바닥이 이상해 보여 살펴보니 간수가 흘렀던 곳은 타일이 다 떨어지더군요. 소금은 수렴작용이 강해 먼지나 이물질이 묻으면 잘 안떨어지므로 꺠끗이 관리해야 됩니다 보통 소금 포대가 쌀자루라 부르는 소재 폴리프로필렌(pp)으로 자외선에 아주 약해 햇빛을 차단해줘야지 방치때는 자동으로 삭아 터집니다 여러 방법을 시도한 결과 소금자루가 들러갈 크기의 고무통(두꺼우며 붉은 갈색통/김치 많이 보관할때 사용하는 통)을 준비해 바닥에 가공이나 코팅을 하지 않은 나무토막을 3~4개 놓고
항아리 외부가 반짝반짝 반사될 정도 윤기가 나는 유약을 바른 것은 숨구멍이 없어서 그런지 잘 품지 않고요 천연유약을 바른 항아리 대부분은 소금을 넣고 시간이 지날수록 항아리 외관에 하얀 소금꽃이 핍니다. 그리고 간수에 중금속류 중 납 성분이 높게 검출되어 가공식품 업계에서는 사용을 지양하고 있으며 생산비 문제로 싼 두부는 화학응고제를 쓰고요 친환경 먹거리 단체 생협에서 판매되는 두부 응고제로 밀키오일(밀키마그네슘)이란 수입 응고제를 쓰고 있는 있습니다.
첫댓글 제 경험을 이야기하죠.
시골에서 포대째 소금을 가져다 아파트 베란다 그늘진곳에 나무로 고여 간수를 빼면서 먹으려 했는데
몇개월 뒤 바닥이 이상해 보여 살펴보니 간수가 흘렀던 곳은 타일이 다 떨어지더군요.
소금은 수렴작용이 강해 먼지나 이물질이 묻으면 잘 안떨어지므로 꺠끗이 관리해야 됩니다
보통 소금 포대가 쌀자루라 부르는 소재 폴리프로필렌(pp)으로 자외선에 아주 약해 햇빛을 차단해줘야지
방치때는 자동으로 삭아 터집니다
여러 방법을 시도한 결과 소금자루가 들러갈 크기의 고무통(두꺼우며 붉은 갈색통/김치 많이 보관할때 사용하는 통)을 준비해 바닥에 가공이나 코팅을 하지 않은 나무토막을 3~4개 놓고
소금자루를 넣고 뚜껑을 덮어 그늘진곳에 보관하면 간수가 빠져 통 바닥에 고이면 따라 두부를 할 때 써도되고 필요없으면
버리시면 됩니다.
소금 수확떄 인공 탈수를 하지 않은 소금은 3년 정도까지 간수가 많이 나와요 무게, 부피도 많이 줄어들고요.
값진 경험담 감사합니다.
간수가 빠지지 않도록 보관하는 방법은 항아리에 담아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저도 궁금했던 점인데 감사합니다 선생님....^^
네~ 감사합니다. 집에 60년 된 항아리를 써먹지 못하고 그대로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 소금을 보관해서 잘 먹겠습니다.
항아리 외부가 반짝반짝 반사될 정도 윤기가 나는 유약을 바른 것은 숨구멍이 없어서 그런지 잘 품지 않고요
천연유약을 바른 항아리 대부분은 소금을 넣고 시간이 지날수록 항아리 외관에 하얀 소금꽃이 핍니다.
그리고 간수에 중금속류 중 납 성분이 높게 검출되어 가공식품 업계에서는 사용을 지양하고 있으며
생산비 문제로 싼 두부는 화학응고제를 쓰고요 친환경 먹거리 단체
생협에서 판매되는 두부 응고제로 밀키오일(밀키마그네슘)이란 수입 응고제를 쓰고 있는 있습니다.
항아리도 어디서 사야할지....
인터넷 잘 검색해 보시면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항아리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공도맘 꽃자리님 사시는 곳이 어디인지는 모르나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매장 건너편(청계산 입구)에 가시면 전통항아리 매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