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성적은 라리가 우승입니다.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는 12점으로 일지감치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아무래도 쉽게 우승하게된 원인은 레알마드리드가 1위에서 독주체제중에 라울, 베컴, 호나우두가 1개월 부상으로 실려나가며 주춤한 사이에 바르셀로나가 치고 올라왔고 거기에 발렌시아가 가세하면서 3팀이 서로 승패를 주고 받으며 엎치락 뒤치락 하는동안 저 3팀을 상대로 "지지는 말자" 라는 전술을 앞세워 승점을 잘 관리한 덕분인거 같군요. :)
여담으로 데포르티보는 16위로 쳐져서 감독이 해임당하고 빈 감독자리는 저한테 관심없냐고 제의가 오더군요. 시즌 내내 베티스의 얇은 선수층에 고생한지라 옮길까 진지하게 생각해봤었는데 쑥쑥 성장하고 있는 호아퀸, 후아니토등과 스카우트들 돌려서 발견한 유망주들의 성장을 아직 못본 관계로 거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팀을 맡으면 최소 3시즌은 해야지 제대로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포메이션은 442 다이아몬드를 개인전술과 화살표만 조금씩 조정해줬는데 예상외로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매우 만족중입니다. 미들진에 비해 열약한 포워드진덕분에 고민했는데 투톱 팔레르모와 토테를 포함해서 어택미들 카피와 윙어 데니우손, 호아퀸등이 공격포인트들을 골고루 나눠가지고 데드볼러 아순상이 셋플레이에서 쏠쏠하게 뽑아주더군요. 시즌 종료후에 득점왕이나 도움왕 타이틀에는 한명도 3위권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10위권내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아.. 기존 멤버에서 영입 멤버는 한명도 없이 했습니다. 어떤팀이든 첫시즌은 이렇게 하는주의라서; 되도록 니노같은 사기선수는 안쓸려고 노력했는데 -_-; 데니우손이 시즌도중 2+1+1 개월을 부상으로 이탈해버리고 백업 이스마엘 선수마저 부상에 이은 컨디션 난조를 보여서 몇번 썼는데 니노 성적이 너무~나도 잘나와서 찜찜하네요. 사기선수 쓰는거 싫어하는데 -_-;; 왠지 이거 때문에 우승한듯한 찜찜함이 듭니다.
이제 오프시즌에 들어가면 2명의 선수를 보강해야되는데 고민중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믿고 맡길수 있는 스트라이커.. 일단 메인자리는 팔레르모와 토테였지만 다니나 알폰소든 기존자원들을 계속 조합해서 써보며 시험해봤지만 만족스럽지 못해서.. 팀의 간판으로 성장시킬만한 스트라이커 한명과 카드캡터+부상머신 데니우손과 나이관계로 체력 문제가 자주 생기는 호아킨. 양쪽 사이드를 전부 커버할수 있는 A- 나 B 급의 윙어를 영입해야되는데.. 사기선수들외에 현역 빅리거쪽에서 찾을려니 힘드네요. 돈이 -_-;
스트라이커쪽은 페르난도 토레스가 가장 끌리는데 말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발 놔줘어어어어.. 돈 그만 올리고 -_-; 그리고 데니우손과 호아킨의 로테이션으로 시망을 생각중인데 ..
좀 더 괜찮다 싶은 선수들이 있다면 추천 받고 싶네요 :) 아 사기선수들 제외하고입니다; 수비진도 보강해야될텐데; 그래도 역시 베티스! 라면 현실에서나 게임에서나 화끈한 공격으로 맞불질러서 이기는게 팀컬러아니겠습니까~ ;ㅁ;
첫댓글 리버풀의 스미체르는 싸지 않나요? 양쪽다 커버하기도 하고... 아... 용병이 걸리나..?
santi dominguez 우선싸고 타켓형으로 역할은 톡톡히 해줌니다..짧은 생각이지만 호아퀸 휴식줄때 카피나 이스마엘 넣어주시고.. 공미하나 영입하심도 괜찬을듯합니다..카피도 잘해주지만 베티스는 윙보다 공미랑 공격수 부제가 크죠,.
리버풀의 patridge(스펠링이 맞나?^^) 추천합니다. 양쪽 모두 가능하고, 양발 모두 완벽하게 사용하구요. 드리블이 좀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낮은 세트플레이나 중거리슛 수치에도 불구하고 빨래줄샷을 보여주는, 백업으로는 최고의 선수입니다.
공격수라면.. 음펜자 강추입니다 100억 이내에 영입가능하고.. 빅리그에서도 괴물급이죵..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