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3-4일 1박2일 군산 선유도 (맑음)
코스=장자도-장자교-선유도해수욕장-망주봉둘레길-오룡묘-대장봉-할매바위-주차장-변산수련원
함께한님=은영 착한님 산울림 들풀사랑 물안개부부(6명)
고군산대교 연결다리 개통으로, 새만금에서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까지 섬과섬이 연결된
천혜의 비경을 찾아 서울에서 새벽6시 출발한다.
전에는 선유도를 들어갈려면 배를 타고 들어갔었다.
3개의 섬을 이어주는 연육교가 개통되었다는 소식에 두바이와 스페인여행의 피로가 덜 풀렸지만...
여행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며 좋아하는 우리부부, 우리님들과 함께한다.
언제든 만나도 즐겁고 편안한 친구들......
오랫만에 만나도 정겨운 님들이다,서로 배려하며 아껴주는 님들의 마음을 알며 살아가는
노후가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것같다.
장자도에 차를 주차하고 장자교를 건너 선유도해수욕장으로 향하며 바라본 풍광은 비경이다.
모래사장을 걸으며,수많은 인파로 주말이면 선유도가 몸살을 앓을것 같다.
아직도 여기저기 공사가 진행되어 어수선하다.
망주봉은 위험해서 입산통제라는 간판이 걸려있어서 ,망주봉둘레길을 한바퀴돌아
오룡묘도 둘러보고,짚라인을 연결하는 다리도 걸어보며,
장자도로 향한다.
대장봉 오름길에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어있어 바다와 어우러진 암릉구간도 멋지게 다가온다.
뷰가 좋은 대장봉 한자락 도시락을 펼친다.
올망졸망 아기자기한 섬들을 바라보며 먹는 점심이 꿀맛이다.
한참을 머물며 은은한 커피향도 즐기고......
정상으로 향한다.
대장봉정상에 서니, 아름다운 선유도의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하절경이요 비경이다.
장자할매바위를 바라보며 하산,숙소인 변산으로 향한다.
새만금 방조재를 지나, 격포항 수산센타에서 싱싱한 회와 매운탕걸이를
준비해서 숙소에 도착 여장을 푼다.
정겨운님들과 먹는 싱싱한회와 곡차한잔.....
열심히 산행한뒤 먹는 이맛이 여행의 피로를 확 풀어주는것 같다.
간밤에 단잠을 자고 일어나니 비가 많이 온다.
곧바로 서울에 도착,개성만두집에서 점심을 먹고,여행을 마무리한다.
함께한 우리님들 즐거웠구요.오가며 운전하느라 애쓴 착한님 연산님
수고 하셨어요.두분이 있어 우리들의 여행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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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의 산행기
군산 선유도 대장봉
물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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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
18.04.05 11:2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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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군산 선유도 대장봉 풍광이 참 아름답습니다.
해외여행 여독도 채 풀리지 않았을텐데 정말 타고나신 분들입니다.
수고하신 덕분에 남쪽에선 보기 힘든 군산 선유도 즐감합니다
선유도 대장봉에서 바라본 풍광이 정말 좋더군요
주말을 피해 한번 다녀오세요
주차공간이 적어 몸살을 앓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