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김수현
제목 : 장발장
이 책은 내가 어릴 때도 읽었던 책이다. 어릴 때 읽었을 때는 그냥 이야기일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 보니 굉장히 많은 뜻을 가진 책이었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장발장이 자신에게 도움을 준 생명의 은인인 미리엘 신부의 은접시를 도둑질 한 것이었다. 하지만 다시 주어서 괜찮았지만 그래도 훔친 것은 너무 한 것 같다. 그리고 미리엘 신부가 장발장에게 용서와 지혜를 베풀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 이유는 장발장이 미리엘 신부처럼 용서가 많은 사람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대한 나의 교훈은 한 사람의 작은 행동도 다른 사람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받는님, 책을 끝까지 다 읽지 못해 아쉽지만 감상문을 쓰느라 수고 많았어요. 감옥에 19년을 있어도 다시 도둑질을 할 수 밖에 없는 장발장이었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었나요? 모두가 장발장을 죄수라고 외면했지만 미리엘 신부님은 장발장에게 음식과 잠자리를 주었고, 훔쳐간 물건에 대해서도 준 것이라며 오히려 은촛대도 가져가라고 주었지요. 이렇게 대가 없는 사랑을 경험할 때 장발장이 바뀌었습니다. 사랑받는님도 그 사랑을 받은 자로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정결한 이나윤
주제 : 장발장처럼 착해지자.
나는 <장발장>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만든 사람은 장발장이라는 인물을 통하여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살이를 하고 나온 사람의 이야기이다. 장발장이란 책은, 어떤 한 사나이의 일생을 담은 책으로써 나한테 많은 감동을 주었다. 처음에는 감옥살이라는 말에 나쁜 사람이구나 했지만 끝까지 읽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장발장은 굶어 죽어가는 조카들을 위해서 빵 한 조각을 훔치다 잡혀 감옥에 가게 되었는데 탈옥을 시도하다 수차례 실패하여 무려 19년 만에 석방되었다. 장발장은 노란색 딱지를 들고 다니게 되었다. 그는 전과자라는 악명으로 어딜 가나 천대받고, 인간 대접받지 못하던 중, 한 주교를 만나게 되는데 죄를 짓게 된다. 하지만 주교는 그를 용서하고, 경찰에게 주교가 거짓 증언을 해서 다른 은촛대를 주었다. 장발장은 이에 크게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장발장은 참 불쌍한 사람이기도 하며 착한 사람인 것 같다. 왜냐하면 코제트도 도와주고, 마차에 깔린 사람도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난 장발장처럼 솔직하지 못하다. 잘못한 게 있으면 살짝 거짓말을 해서 화를 피하지만 때로는 마음 한구석이 찔리기도 했는데, 장발장은 정직하고 솔직했다. 앞으로는 장발장처럼 솔직해져야겠다.
맞아요, 정결한님. 주교의 사랑을 경험한 장발장은 붙잡힌 가짜 장발장이 감옥에 갇히게 될까봐 자신이 장발장임을 스스로 밝히지요. 다시 감옥에 가야 하는데도 말이지요.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솔직할 수 있는 용기가 우리 모두에게 있어야겠지요? 그리고 ‘착하다’ 보다는 구체적인 ‘솔직하다’의 표현이 더 좋네요. 주제는 “장발장처럼 솔직하자.” 또는 “어떤 상황에서도 정직하자.”라고 하면 어떨까요?
소망하는 민시야
제목 : 장발장을 변화시킨 마리엘 신부
주제 :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자.
‘장발장’이라는 책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는 장발장이 19년동안 감옥에 갇혀있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날 줄 알았는데 그건 책의 작은 일부분이었다.
장발장은 잘못된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과 정의, 사람의 욕심과 사랑과 용서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장발장은 빵을 한번 훔쳤다고, 사냥을 했다고 감옥에 19년 동안 갇혔으니 잘못된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의에 관한 이야기는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장발장으로 모함을 받는 것과 자베르가 법을 지키는 것과 장발장을 용서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정의로운지 고민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 시대의 법은 잘못되어 법을 지키는 것이 정의로운 일이 아니었는데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자베르는 자살을 하고 만다. 사람의 욕심에 대한 이야기와 용서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테나르디에와 장발장 이야기에서 나온다. 돈을 벌기 위해 테나르디에가 자식을 쓴 것, 장발장 자신을 잡으려 하고 누명을 씌우려 한 사람들을 용서한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장발장’에는 교훈이 무척 많은 것 같다. 장발장은 억울한 일이 많고 슬픈 일이 많았지만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 그 일을 인정받아 결국 마지막에 행복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장발장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계속 용서하고 계속 사랑해줬기 때문이다. 이렇게 장발장이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처음 장발장 자신에게 용서와 사랑을 베풀어준 마리엘 신부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마리엘 신부를 만나면서 장발장은 변화되었다. 나는 마리엘 신부처럼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맞아요, 소망하는님. <장발장>은 많은 것을 생각하고 깨닫게 해주는 책이에요. 다양한 주제를 찾을 수 있지만 가장 마음에 와닿는 부분으로 감상문을 쓰면 되는데, 등장인물을 살펴보며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점이 좋습니다. <장발장>의 역사적인 배경도 함께 살펴보면 그 깊이가 더 깊어지지요. 중학생 이후에 다시 읽어보면 지금과는 또 다른 감동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거에요.
정직한 정민기
제목 : 반전의 범죄자 장발장
주제 :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자.
이 이야기는 장발장이 빵을 훔쳐 감옥에 들어간 것으로 시작된다. 절도죄로 19년 동안 감옥에 있다가 풀려나게 된다. 풀려났지만 노란 딱지 때문에 남의 집에서 잘 수도 없었는데 지만 한(마리엘) 신부님은 들어와도 된다고 해서 그 집에 장발장은 들어간다. 신부님은 장발장이 범죄자여도 정성껏 돌봐준다. 그런데 장발장은 다음 날에 은 접시를 훔쳐 달아나다가 났지만 경찰한테 잡혀서 다시 신부님 앞으로 오게 되었는데 신부님은 너그럽게 용서해준다. 이 장면에서 나는 역시 신부님은 인자하시다는 생각이 들었고 범죄자에게 잘해주는 장면이 따뜻해 보기 좋았다. 나도 신부님처럼 인자하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나쁜 사람이라면 다 무시하고 욕하고 그러는데 하나님을 믿게 되면 그런 사람에게도 잘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그 사람은 죄를 뉘우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직한님, 사람이 바뀌는 것이 쉽지 않은데 죄수로 낙인찍힌 장발장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이 인상적이지요? 감옥 생활도 장발장을 바꾸지 못하고 다시 신부님의 물건을 훔치게 했는데, 신부님이 베풀어준 용서와 사랑이 결국 장발장을 바꾸었네요. 법을 뛰어넘는 사랑이 참 위대하지요? 정직한님도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깊이 깨달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용감한 이의찬
장발장은 빵을 훔치다 들켜 감옥에 총 19년 동안 감옥에 있다가 나왔다. 장발장을 받아주는 곳은 하나도 없었지만 미리엘 신부만은 장발장을 받아주었다. 장발장은 미리엘 신부에게 도움을 받고 마들렌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며 구슬 공장 하나를 차렸다. 그 구슬 공장은 대박이 나고, 그 돈으로 많은 사람들을 돕다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게 된다. 그래서 결국 시장이 되지만 장발장을 잡으려 하는 자벨 형사에게 찍힌다. 그러다 다른 사람이 장발장이라는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는다는 소식을 들은 장발장은 법원에서 자수를 하고 다시 감옥에 들어간다. 그러다 배 공사를 하는 위험한 인부를 구하고 죽는 척을 하면서 탈옥한다. 장발장은 감옥에 가기 전 팡틴이 부탁한 딸 코제트를 구하고 조용히 지내다가 정부와 마리우스를 만나 싸울 때 마리우스와 그쪽에 잡혀있던 자벨 형사 둘 다 구해낸다. 그러나 자벨 형사는 자신을 구해준 장발장은 미처 잡지 못하고 그 죄책감 때문에 자살하게 된다. 코제트는 마리우스와 결혼을 한다. 마리우스는 장발장이 나쁜 사람이라는 오해가 있었는데 한 사람으로 인해 그 오해가 풀리고 다시 장발장에게 갔지만 장발장은 죽기 직전이었고 결국 장발장은 죽었다.
장발장은 억울하다. 빵 하나를 훔쳤다고 19년이나 감옥에 있었다. 내가 생각하기엔 정말 과한 처벌이다. 조카들이 굶을까봐 어쩔 수 없이 한 행동인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은 것이 아쉽다. 이런 장발장은 노인이 마차에 깔렸을 때 도와주고 마리우스가 어깨에 총을 맞았을 때도 도와주고 부축해 주는 장면도 멋있었다. 장발장이 원래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았다.
장발장이 정의롭게 살 수 있도록 해준 것은 도둑질을 해도 용서해 준 주교님 덕분이다. 범죄자라고 아무도 받아주지 않았던 장발장을 재워주었다. 또 장발장이 은그릇을 훔쳤는데 아무 말도 안 하고 오히려 은촛대도 가져가라고 했다. 그때 장발장의 마음이 어땠을까? 또 나라면 주교님처럼 장발장을 용서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대에는 코제트처럼 어린 나이에 고생을 하는 사람도 많았고 먹을 것이 없어서 빵을 훔치는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을 도와줬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아쉽다. 지금도 여전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장발장같이 억울한 죄인이 되지 않게 미리 도와주면 좋겠다.
용감한님, 장발장의 줄거리를 요약하고, 장발장이 베푼 선행과 그 선행을 베풀 수 있었던 요인을 생각하며 긴 감상문을 작성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또한 그 어려운 시대를 생각하며 부자들이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미리 도와주었다면 장발장같이 억울한 죄인이 나오지 않았을것이라 생각한 점도 훌륭합니다. 용감한님은 꼭 그런 사람이 되어서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목과 주제도 꼭 적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