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 Know yourself.
몇년 전 CA 주 OC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노숙자를 위한 행사를 가졌다.
헌데 얄궂게도 경찰도 함께 불렀다.
원래 노숙자와 경찰은 물과 기름이다
쉽게말해 범죄자들과 경찰을 함께 부른 격이다.
( 물론 노숙자는 범죄자라는 뜻은 아니다 )
헌데 노숙자들은 배가 고파서 버리려고 옆에다 내놓은
탄 고기를 마구먹었다.
암의 원인이 된다는건 배부른사람의 이야기이고
배고픈 사람들은 나중의 암보다 지금 배픈게 더 시급하다.
우리는 자선을 배풀지만 그들의 입장을 전혀 모르고
멀리서 처다보는 처지에서 자선을 베풀면
그건 오만한 자선이 될수가 있다.
전에 나는 그들과 함께 잠을 자려고 했다가 그건 포기를 했다.
몇주 잔에 어느교회에서 노숙자들이 밥을 먹는데
한국사람이 좋은 차를 타고 왔다
한국사람이 먹다가 남은걸
노수자가 먹어도되느냐고 물어보고는 가져가서 먹는다.
한국사람이 ‘남이 먹던걸 달라고하는 별사람도 다 본다’ 면서 경멸을 했다.
내가 보다못해서 배가고파서 남는거 먹는건 나쁜게 아니라고했다.
‘ 먹다가 버리는 사람이 나쁜사람이고
버리는것을 먹는 사람은 당신보다 좋은 사람이며
당신처럼 좋은차 타고와서
먹다 남기면서 남을 없신여기는게
더 나쁜사람이라고 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 , , ‘
그사람과 관계가 껄끄러워 질까봐 그말은 못했다.
지식인이던 누구이던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너무나 모르고
남의 나쁜점은 쉽게 보인다.
나도 내자신을 얼마나 아는지 게시판 글을 쓰면서
자주 점검을 해보기도 한다.
첫댓글 제목을 보면서..
소 선생이 말한 [너(혹은 자) 자신]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나?.. 하면서 들어왔는데..
마치 골이 쪼금 나간 좋은 차타고 온 자처럼 부끄러워져..
(그 자는 그것도 모르는 것 같은데..)
난 또.. 하면서 나갑니다..^^
자기자신을 너무나 모르고,,,(남의 나쁜 점은 쉽게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