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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포커스] 돈잔치 예고되는 여름 이적 시장 | ||
2007-04-05 12:16:52 |
벌써부터 유럽 축구의 여름 이적 시장이 과열 양상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수를 보강할 수 있는 기간은 시즌 종료 후 시작하는 여름과 1월에 개장하는 겨울이다. 양 기간에 구단들은 자신들의 환부를 치유해 전력을 재편한다. 시즌 만큼이나 중요한 기간인 셈이다. 겨울 이적 시장은 일반적으로 대어급 이적이 비교적 적은 반면 여름 이적 시장은 특급 스타의 이적이 단행되는 등 계절적 특성 만큼이나 이적 시장의 열기도 높다. 이적 시장을 선도하는 팀은 자금력을 갖춘 부자 구단들이다. 중소 규모의 구단들은 전력의 핵심 선수를 팔아 구단 살림을 살찌우는 기간이다. 윈윈으로 될 수 있고, 반면 제로섬이 될 수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이적료는 천정부지로 솟구쳤다. 최근에는 잠잠한 양상이며 지네딘 지단(은퇴)의 기록 7천5백만유로(약 940억원)는 아직 깨지지 않고 있으나, 여전히 대어급들은 우리나라 돈으로 몇백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둥지를 옮긴다. |
불확실성을 극복해야하지만 그래도 구단들은 거액을 투자한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시작되는 여름 이적 시장도 그야말로 돈잔치가 될 분위기다. 너도나도 전력 보강을 단행하겠다고 밝히며 막대한 자금을 풀겠다는 각오를 벌써부터 다지고 있다. 선전포고인지, 의지의 표현인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으나 거론되는 액수부터가 입을 벌이게 한다. 최근 몇년간 이적 시장의 최대 큰손으로 군림했던 첼시는 수비수, 특히 중앙 수비수 보강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급 선수 영입에서 유망주 발굴, 육성으로 운영 방침을 선회하겠다고 밝혔으나 지금까지 투자한 자금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라도 나설 전망이다. 관건은 규모와 액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거액을 들고 뛰어들 전망. 겨울 이적 시장서 한명도 영입을 하지 않았기에 가능성은 더욱 높아 보인다. 얇아진 공격진을 비롯해 노쇠한 베테랑들의 후임자를 마련해야할 필요성이 절박하다. 상대적으로 지갑 사정서 밀렸던 리버풀은 미국 재벌로 구단주가 바뀌었기 때문에 큰 손이 될 전망이다. 첼시처럼 과잉 투자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액수는 이전보다 커질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는 상황과 부자 구단주의 취임이 맞물려 사무엘 에투(바르셀로나), 다비드 비야(발렌시아), 페르난도 토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연루되고 있다. 아스날, 토튼햄,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도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거리다. |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자금력을 갖춘 클럽들도 분명 돈다발을 풀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에서는 AC 밀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외계인' 호나우지뉴(바르셀로나)를 욕심내는 것에서 느껴지듯 전력 보강에 대한 야심이 크다. 노쇠화된 수비진을 어떻게 재편할지 관심거리다. 자금력과 씀씀이에 있어서는 세계 명문 구단 중에서도 탑클래스일 뿐만 아니라 루이스 피구의 후계자를 선정해야할 인터밀란, 세리에A 승격이 유력한 유벤투스의 여름 이적 시장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 3대 리그의 명문 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등을 대표하는 구단들도 뜨거운 여름을 준비 중이다. 자금력과 리그의 매력 등에서 3대 리그에 밀려 이적 시장서 기를 펴지 못했지만, 이번만큼은 지지 않겠다며 벼르고 있다. 대표적인 클럽은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프랑스의 올림피크 리옹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4천만유로(약 486억원)를 소비해 재도약하겠다는 태세다. 루카 토니(피오렌티나) 등이 바이에른 뮌헨의 구미를 당기는 스타다. 올림피크 리옹도 2억유로(약 2천495억원)를 쏟아부어 유럽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자세다. 그렇다면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는 누가될까. 일반적으로 공격수들의 몸값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에투, 토레스, 클라스 얀 훈텔라르(아약스), 아르연 로번(첼시), 시마오 사브로사(벤피카), 토니 등 최전방 혹은 측면 공격수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프랑크 말루다, 에릭 아비달(이상 올림피크 리옹), 프랭크 리베리(올림피크 마르세유) 등도 있다. 하지만 호날두, 비야, 카카 등도 이적설에 연루되고 있으나 이적 가능성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 반면 유럽 명문 구단들의 제안을 거절하며 판매 불가를 수없이 천명해야할 클럽들로는 포르투, 벤피카, 스포르팅 리스본 등 포르투갈 3대 명문이 대표적이다. 3클럽은 부자 구단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인재들이 북적이는 대표적인 구단들이다. 또 '인재의 보고' 스페인 세비야도 마찬가지다. |
첫댓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정말.. ㅎㅎ 두근 두근
카카 호날도 비야 요셋 진짜 궁금
카카는 밀란의 레전드가 될것입니다
비야 맨유오면 좋겠따
올림피크 리옹도 2억유로(약 2천495억원)를 쏟아부어 유럽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자세다. ㅎㄷㄷㄷ
첼시 또 누구사진 않겠지~~?ㅋㅋㅋㅋ
시망은 이적할듯
에투 맨유와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첼시는 누구 영입할거 같지는 않고.. 맨유는 스트라이커랑 중앙미드필더 누구 영입할지 진짜 궁금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