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솔루엠 (248070.KS): [NDR 후기] ESL 회복 사이클 기대 ★
원문링크: https://bit.ly/3EphRh9
1. IT 부품 전문 제조 업체
-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글로벌 전자부품 및 스마트 솔루션 기업
- 주요 제품은 ESL(Electronic Shelf Label: 전자가격표시기), 파워모듈, 3 in 1보드, 디지털 사이니지, 튜너 등을 보유
- 사업부는 ESL 및 IoT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판매하는 ICT와 파워모듈, 3IN1 보드를 생산하는 전자부품 부문으로 구분
- 전자부품 부문은 연간 1조원 이상의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ESL 부문은 내재화된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자와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추진 중
- 2023년 기준 글로벌 ESL 시장 점유율은 27%로 2위를 달성했으며, 2024년 매출 비중은 전자부품 72%, ICT 28%를 기록
2. 2024년 실적 Review, 바닥을 지나는 중
- 2024년 실적은 매출액 1조 5,944억원(-18.3% YoY), 영업이익 691억원(-55.3%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
- 주요 원인은 ① 대형 고객사의 사양 변경 요청(3컬러 → 4컬러 ESL)으로 제품 납기가 지연되며 매출 인식이 늦춰졌고, ② 글로벌 물류비 상승과 함께 해외 거점 확충 및 영업 인력 증원에 따른 비용 부담이 확대된 점
- ESL 부문 매출은 2023년 8,058억원에서 2024년 4,332억원으로 급감했으며, 4분기 전사 영업이익도 13억원(-91.5% YoY)까지 축소
- 일부 비용 부담은 2025년 1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
3. ESL 성장 여전히 유효, 본격적 사업확대 개시
- 솔루엠은 ESL 사업부 인력을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증원하며,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전문가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 중
- 기존 유럽 중심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북미,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으로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으며, 기술 차별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 하고 있음
- 과거 특정 고객사에 집중됐던 매출 구조도 점차 다변화되는 추세
- 시장 저변 확대에 힘입어 지난 4분기 2,000억원 규모의 수주에 이어 2025년 1분기에도 약 1,500억원의 추가 수주가 이루어졌으며, 누적 수주 잔고는 약 2.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 ESL 부문의 성과는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형 리테일러 고객사 확보 등으로 인한 외형 성장 가능성 또한 여전히 유효
4. 2025년 Preview, 하반기 본격적 반등 기대
- 202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 7,690억원(+10.9% YoY), 영업이익 1,130억원(+63.5% YoY)
- ESL 부문은 뚜렷한 회복세가 예상되며, 전자부품 부문도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와 신규 고객사 확보를 기반으로 1조원 이상의 매출 수준은 유지될 전망
- 수익성은 증가한 고정비 부담을 감안할 때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
- 현재 매크로 환경에 따른 관세 이슈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솔루엠은 멕시코, 베트남, 인도 등 다수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지역별 관세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체계를 이미 갖추고 있음
-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 내 대형 리테일러들의 ESL 침투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수량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 여력이 실적 변동성을 완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한 만큼, 투자 관점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는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