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아이스크림 팝니다.
아이스크림 가게가 문을 열었습니다.
유나: 어서 오세요~~ 아이스크림 팝니다.
우주: (끼우기 블록을 내밀며) 여기 돈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한 개 주세요.
유나: 네~ 잠시만요.. 아이스크림 나왔습니다.
유나가 떠난 아이스크림가게는 현서, 하연, 봄이가 가게 영업을 이어갑니다.
셋 친구는 메뉴판도 만들고 가게 앞에 붙여둡니다.
김봄: 초코맛, 오렌지맛, 키위맛, 딸기맛, 파인애플맛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하연이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사람인가 봅니다. 손님을 기다리며 딸기맛, 초코맛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열중하며 영업준비 중입니다.
하연: 딸기맛이랑 초콜릿맛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어요.
그래야 손님이 오면 빨리 줄 수 있었어요.
................... 그런데 메뉴판도 만들어 붙여두고 아이스크림도 만들어두었는데 손님이 오지 않네요.
현서, 하연: 안 되겠다.
아이스크림 사러 빨리빨리 오라고 알려야겠어.
손님을 오게 하는 방안으로 하연이와 현서가 생각한 방법은 안 팔리니 빨리오라는 글을 써 붙여두는 것입니다.
두 친구의 전략은 덤핑 세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게 앞에 자꾸 늘어나는 글자 종이에 든이가 관심을 갖고 다가옵니다.
이든: 현서야~ 여기 뭐라고 써 있는 거야?
현서: 우리 가게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맛이야.
이 중에서 네가 먹고 싶은 맛을 고르면 되는 거야.
이든: 그래!
현서: 그런데 아이스크림을 사려면 돈을 가져와야 해.
(도미노를 보여주며) 이건 돈이에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면 돈이 필요해요.
초코맛 아이스크림 주문을 마친 든이가 도미도블록 한 움큼을 챙겨 와 가게 주인에게 건넵니다.
이든: 여기 아이스크림 값!!
현서: 네~~ 돈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하연: 초콜릿 아이스크림 완성입니다.
맛있게 먹으세요~~
두 번째 손님 도율이가 아이스크림가게를 방문하자 현서는 이번에도 친절하게 메뉴설명을 이어갑니다.
도율: (도미노를 건네며) 딸기 아이스크림 주세요.
현서: 네~ 잠시만요.
하연: 딸기 아이스크림 나왔습니다.
도율: 네~ ^^ 냠냠
하연, 현서: 여기 보세요~ 저희가 이렇게 돈을 많이 벌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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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서와 하연이가 가게 앞에 무엇인가를 다시 붙이고 있습니다.
현서, 하연: 도율이랑 든이가 다른 곳에 가버렸어요.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사러 오는 사람이 없어서 식당으로 바꾸어야겠어요.
이제 "하연이와 현서네 식당" 이에요. ㅎㅎ
손님이 되어주었던 든이와 도율이가 레고 놀이방으로 가버리자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는 손님이 더 이상 오지 않았고, 식당으로 업종을 변경해 운영 중이라는 사장님과 주방장은 오늘도 손님을 기다립니다.
첫댓글 하하하하하하하 🤣
귀여운 아이들 모습에 정말 많이 웃었네요ㅋㅋㅋㅋ
도율이 주머니에 돈이 한가득~ ㅋㅋㅋ 돈 다 쓰고 다른 곳으로 가버렸군요! ㅎㅎ
새로운 가게도 번창하길 바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