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밭
솔거 최 명운
넘나들기
마주치면 피할 길 없는 농로
관광버스 수십 대 교차
찾아오는 고창 청보리밭
좁은 농로 곡예 운행 사고 예방
효율적 주차 공간 확보
고창 보리밭 풍경이다
수만 평 황토밭에 보리를 심고
정부서 주는 농자재 지원금
수확 후 공동 판매 일거양득
신선한 것에 목마른 관광객
갈증 풀어주는 청보리밭
구수한 보릿고개 시절 추억게 한다.
소와 쟁기는 옛말
트랙터로 밭을 갈고 거름 주고
농약 살포 수확까지 하는 기계화 시대
깜부기 보리는 전설 속 옛말
소문만 커가는 시대
왜 청보리밭 신선하지 않지
먹을거리 풍물장터
갑자기 떨어진 쌉쌀한 날씨
확인 사살 사진 몇 장 부랴부랴
포즈 취하고 맛집으로 줄행랑
상품화 시대 변천사.
첫댓글 청보리밭의 추억이 새롭네요
요즘은 보리를 잘 심지 않아
보기도 힘들지만 관광명소가 된
고창 청보리밭 저도 언젠가 가본 적이 있네요
아름다운 벌판에 파랗게 이어지는 청보리
우리들 조상님들의 애환도 많이 담겨 있지요
제가 한달만에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척추골절로 병원신세를 오래졌습니다
먼저 병환으로 고생하신 것에 대해
위로를 드립니다
보릿고개라는 노래가 나올 정도로
그시절 참으로 고생하신
어르신들입니다.
전라도는 평야가 많아서
대량으로 곡식을 재배합니다
유럽처럽 대평야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제법 큰 편에 속하지요
드넓은 벌판 보리밭 참으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