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스님 "정신 차려라! 이놈들아" >
민주당 질타, "朴당선인, MB 비리 밝혀내 처벌해야"
2013-01-05 20:08:03
명진스님은 대선 패배후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통합당을 향해 “정신 차려라!!! 이놈들아!”이라고 일갈했다.
대선때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던 명진스님은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희망없는 민주당이 민주주의의 적으로 비판받을 날이 다가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님은 “차라리 독재는 민주주의를 더욱 순결하고 강고하게 하는 배경 화면 역할일 뿐”이라면서 “우리의 욕망과 시기, 질투심에 자리잡은 개인주의적인 이기심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강원도에 머물고 있는 명진스님은 앞서 지난 1일자 <경기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민주당에 호된 쓴소리를 했다.스님은 문재인 후보의 패인과 관련, "단일화 과정을 매끄럽게 하지 못했다. 아름다운 단일화 못하고 아웅다웅 단일화를 한 게 첫번째 원인이라고 본다"며 "안철수에게 단일화 룰을 맡기겠다고 해놓고 불리한 룰을 가져오니 안받았지 않았나. 그러면 처음에 왜 룰을 맡기겠다고 했나. 나는 그때 문 후보측에 강력하게 받으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나서 토론회에서 (문 후보가) 공격적으로 대하니까 안 후보가 그만둔 것이다. 거기서 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님은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선 "그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면식이 없다. 문 후보는 당까지 내려가서 몇 번 격려했다. 안철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평가하기 어렵지만 단일화된 후 소극적으로 도왔다. 적극적으로 도왔어야 했다. 기대치를 못미쳤다는 느낌이 든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스님은 '안철수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문 후보가 크게 잘 못한 것이 없다고 본다. 문 후보 아니었으면 그만큼 얻지도 못했다. 국회의원직 내놓으라고 하면 안된다. 서로 격려해주고 아픔 상처를 보듬어야 한다. 내년(2013년)에 보궐선거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 현재 민주당에 희망이 없는데 신당이 생기면 더 어렵다고 본다"며 "이런 식으로 가면 민주당은 영원히 집권 어렵고 신당도 탐탁치 않다. 나는 아직 문재인에 대한 신뢰를 변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민주당의 향배에 대해선 "대선 패배했다 하더라도 문 후보 중심으로 하나로 뭉쳤어야 했는데 물건너갔다. 좀 지켜봐야 한다"며 "나는 정치전문가가 아니다.
민주당과 국민연대·시민사회단체 안철수 신당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새틀을 짜야 한다. 문재인과 박원순·안철수가 중심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명진스님은 박근혜 당선인에 대해선 "투표를 통해 자기가 원하는 정치세력이 돼서 나도 먹고살 수 있게 됐다는 희망을 가지면 좋았는데 그런 희망이 없어졌다. 잘못하면 혁명적 상황도 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그런 막장을 막기 위해서도 부자감세를 다시 원위치해서 더이상 하지 말고 약자와 힘없는 사람을 위한 정치 펼쳐야 올바른 평가를 받는다. 김종인 국민행복위원장 같은 사람을 측근에 두고 쓴소리 들으면서 정책을 펴면 희망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스님은 그러나 인수위 인선에 대해선 "윤창중 수석대변인 임명은 실망이다. 박 당선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대변인이다. 그런 대변인에 극우이며, 별소리 다한 사람을 앉힌 것은 박 당선인의 정책에 대한 상징성을 암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다른 인수위 구성에 있어서는 인사 탕평하겠다고 했지만 대변인은 대단히 실망하고, 극우적이고 자당내에서도 반발이 심한 사람을 앉혀놓은 것에 대해 대단히 우려한다"고 꾸짖었다.
스님은 특히 박 당선인에게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은 가족투기 같은 거다. 민관합작 투기 성격을 갖고 있는 거다. 현직 대통령 법을 어긴 것은 말이 안되고, 실정법을 어긴 대통령이다. 박 당선인이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처벌할 것은 처벌해야 한다"며 "4대강 담합·비리, 왜 한꺼번에 해야 했는지, 22조를 쏟아부어 왜 해야 했는지, 하나씩 밝혀내고, 4대강 부실수사, 담합비리 밝혀내서 감옥 보내야 한다"며 집권후 MB정권 비리의 철저한 조사와 엄중처벌을 주문했다.
박근혜 당선인은 명진스님이 봉은사 주지였을 때 외부에 알리지 않고 직접 봉은사를 찾아가 명진스님과 두시간 동안 만나 조언을 구하고 그후로도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신뢰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명진스님의 조언을 어떻게 받아들이지가 주목된다.
뷰즈앤뉴스 박태견 기자
<민주통합당, '정 떼기'가 바로 이런 것인가
보군요>
번호 188210 글쓴이 독고탁 (dokkotak) 조회 4411 누리 388 (408,20, 47:25:4) 등록일 2013-1-5 15:50
민주통합당, '정 떼기'가 바로 이런 것인가 보군요
최재성, 홍영표, 안규백, 민홍철, 반드시 기억하십시다
(서프라이즈 / 독고탁 / 2013-01-05)
이틀에 걸쳐 민주당에 보내는 꽤 긴 주제의 글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첫째, 재검표를 했으나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한 민주당의 고민을 이해한다, 둘째, 하지만 재검요청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증거자료, 셋째, 저들의 부정한 행위는 반드시 밝힐 수 있다는 점, 넷째, 현재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사람들의 열정과 충정을 외면해서는 안되는 이유, 다섯째, 민주당이 소송제기와 함께 요구해야 하는 구체적인 사항..등으로 요약될 수 있는 내용의 글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완성되지 않은 채로 접어 버렸습니다. 그냥 묻어 버렸습니다. 더 글을 써내려 갈 마음이 도무지 나질 않았습니다. 바로 다음의 기사가 저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예산안 졸속처리하고 회의록도 안 남긴 채 해외여행?
(프레스바이플 / 이계덕 기자 / 2013-01-04)
▲트위터 캡쳐
'호텔방 쪽지 예산'으로 논란이 됐던 국회 예산결산특위가 4조원의 예산을 심사하면서 회의록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장윤석 예결특위위원장과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등 여야의원 9명은 예산안을 처리하자 마자 중미와 아프리카로 외유를 떠났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앞서 출국한 여야 의원 9명은 출장 사실을 당 지도부에도 보고하지 않은 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새누리당 장윤석 위원장과 김학용·김재경·권성동, 민주당 최재성·안규백·민홍철 의원 등 7명은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이른바 ‘쪽지 예산’을 통해 모두 517억원의 국민 혈세를 자신의 지역구 사업에 끌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트위터에서는 "헌정 사상 최초로 해를 넘겨 예산안을 처리한 국회 예산결선특별위원회 9인방 꼭 기억하겠다"며 "악착같이 돈 아껴서 이런 분들께 돈을 쳐발라야 하다니 꼭 기억하겠다"는 그림과 글이 확산되고 있다.
출처 :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31
참, 대단한 분들입니다. 아니 민주당 자체가 참 대단한 당입니다. 이 네 분들이 지금 이 상황에서 새누리 작자들과 함께 해외 여행을 떠났다니요. 당 지도부에 보고도 하지 않은 채, 떠났다구요. 미국으로 남미로, 아프리카를 둘러 본다구요. 허허헛. 헛.. 그저 헛 웃음만 나옵니다. 할 말이 생각나질 않습니다. 참 대단한 분들이고, 참 대단한 당입니다.
이런 걸 '콩가루 집안'이라고 합니다. 가장이 하는 사업이 부도가 나서 가세가 거덜날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내라는 사람이 해외 여행을 떠난 꼴입니다. 오래도록 투자하고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은 모여서 걱정을 하며 부도의 원인이 무엇인지, 악의적으로 불이익을 준 집단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피를 토하며 협의를 하고 있는데, 회사의 간부들이 해외 여행을 갔답니다. 불이익을 준 집단의 간부들과 함께.
그 집안 철없는 아이들 역시 뭣 모르고 멀뚱멀뚱 먼 산 쳐다보고 있습니다. 아비가 망했는지 어땠는지, 어미가 화장하고 어디를 가든지 말든지, 누가 달겨들어 아비의 뒤통수를 치고 회사를 빼앗아가는 걸 눈으로 보았으면 항의라도 하고 분노라도 해야 할 일이지 그냥 멍청하게 서로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생각없는 아이들은 대문 앞에 멍석깔고 밑도 끝도 없이 사죄한다며 절을 하질 않나..
이건 뭐, 막가자는 거죠? 민주당.. 어디까지 추락해야 정신차릴까요. 집에서 그럭저럭 쓰던 구닥다리 세탁기도 '저걸 새 걸로 바꿔?' 맘 먹고 나면 여기저기 고장을 낸다고 하지요. 물건도 주인 맘 멀어지는 걸 안다는데, 민주당 의원들 역시 우리 맘 떠나가는 걸 알고 '정 떼기'에 들어가나 봅니다.
우리가 지원하고 지지했던 자산들이 모두 자신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언제든 끄집어 내어 쓰면 되고, 돈 떨어지면 언제든 채워주는 호구 정도로 여기나 봅니다. 더 길게 써 봤자 욕설 밖에 나올 말이 없을 것 같아 이 정도에서 글을 멈춰야 할까 봅니다. 일단 기분이라도 추스리고 난 후, 준비했던 글을 다시 정리해야 겠습니다.
전쟁에 패해 깃발은 부러지고, 적의 대장은 분가루 날리며 백마타고 돌아다닙니다. 승리에 취한 적군들은 이곳저곳 헤집으며 전리품 챙기느라 바쁘고, 차디차게 얼어 붙은 벌판에는 팔 다리 끊어져 유혈이 낭자한 아군의 신음소리 가득한데, 아군의 장수들은 적장들과 함께 웃으며 천렵을 나갔다는 소식을 들어야 하는군요.
최재성, 홍영표, 안규백, 민홍철, 반드시 당신들의 이름을 기억하겠습니다. 남미로 가셨다지요? 당신들 생애 가장 불편한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독고탁
덧글 : 그나마 민주당 내에 부정선거 문제와 관련 가장 관심을 갖고 움직이는 분이 최민희 의원입니다만, 당 내에서의 상황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최민희 의원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트위터 ( 최민희 vs 고주몽)
고주몽 @macsoundflow
@motheryyy 정중하게 부탁 드리겠습니다. 의원님.. 부정선거에 대해서 민주당이 두손놓고 있어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릅니다. 동참해주세요.. 문재인 민주당 후보자나요... 박근혜 당선 무효 시키고 문재인이 대통령 되어야 합니다.. 도와주세요
최민희의원 @motheryyy
@macsoundflow재검표요구는 당이 아니라 문재인후보가 최종결정하실 일입니다. 그래서 더욱 행안위 검토가 필요한 것이죠. "재검표요구 후에도 결과가 같을 경우 문재인후보를 두 번 고개숙이게 하는 것"이라는 고민큽니다. 행안위에 채근하고 있어요.
고주몽 @macsoundflow
@motheryyy 당이 문재인 후보를 설득해야죠! 2002년엔 한나라당이 나서서 수개표 했숩니다. 어제 민주당 지지자들이 민주당 항의 빙문하는데 전경들 세웠더군요. 지금 의원님도 책임을 문재인에게 떠넘기시는데 언제까지 그렇게 비겁할겁니까?
고주몽 @macsoundflow
@motheryyy 돈때문입니까? 차라리 문재인 지지자들에 모금해주라고 하세요!모금할 사람 널렸습니다! 민주당 이렇게 무너저가는거 같아 안타까워 드리는 말입니다. 이번 부정선거 민주당 아무일도 않하면 아무도 지지 않할겁니다. 호남도 마찬가집니다!!
고주몽 @macsoundflow
@motheryyy 보수는 부패로 진보는 분열로 무너진다고 합니다. 민주당은 지지율이 점점 줄어들어 그 영역이 줄어 들것입니다. 저는 오늘 촛불집회 나갈겁니다. 부끄럽지 않나요? 민주당이 왜 민주당 입니까? 그 정체성을 스스로 성찰하시기 바랍니다.!
최민희의원 @motheryyy
@macsoundflow 떠넘기다니요. 입장표명 지도부에 강력요청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강력요청했습니다. 가든 부든 입장표명하라구요. 재검표요구는 후보동의없으면 못합니다. 이말이 떠넘기기 입니까.
고주몽 @macsoundflow
@motheryyy 어제 민주당 항의 방문에 전경배치는 뭔가요? 이명박의 명박 산성을 연상케 했습니다! 이런 모습이 민주당이였는지 충격이였습니다. 민주당이 언제부터 새누리당을 닮은건가요?
최민희의원 @motheryyy
macsoundflow 본래 민주당사 앞은 전경이 있어요...사실확인하십시오. 아침에 지도부에게 강력요청했어요. 따뜻하게 맞아주시라고. 트윗 정보와 제가 확인한 사실이 다르더라구요.
고주몽 @macsoundflow
@motheryyy 어제 농성 대표자와 직접 통화를 했습니다. 제발 개소리는 않했으면 해요! 의원님.. 저 올해 31살 창창한놈이라 알거 다 아는놈이에요! 그 중 20년울 전라도 에서 자랐습니다. 본인에게 물어보세요. 과연 민주당이 누굴 위한 당인지?
최민희의원 @motheryyy
@macsoundflow 허허ㅡ이즈음되면 잠시 쉬었다가 대화하죠 본래 민주당사는 전경이 지키고 있습니다.
고주몽 @macsoundflow
@motheryyy 대화하게 팔로워좀 하시죠 쪽지대화하게요... 그나마 맨션에 답변달아주는 의원님이니 이런 말씀 드립다.
최민희의원 @motheryyy
@macsoundflow 네ㅡ. 행안위 의원들 답변 안하시나요. 그럴리가요!
최민희의원 @motheryyy
@macsoundflow 활로어 했습니다.
고주몽 @macsoundflow
@motheryyy 행앙위 인지 뭐하는 부류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키우는 개도 뭐라고 하면 바디랭귀지로 답한데 그양반들은 그게 귀찮은가봅니다 ...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188210 http://www.seoprise.com/etc/u2/877691
<인터넷 뷰즈앤뉴스,ㅅ프라이즈에서 퍼온 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