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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노무현의 '못된 것'만 배웠다 | |||||||||||||||||
[광우병 단상] '노무현 쓰레기차' 피하려다 '이명박 똥차'에 치인 국민 | |||||||||||||||||
2MB의 '오만·독선·말바꾸기' 노무현 뺨쳐 최근 이명박 정권의 '묻지마 美 쇠고기 개방'에 따른 국민적 광우병 공포를 보면서 '노무현 쓰레기차 피하려다 이명박 똥차에 치인 국민들만 불쌍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앞으로도 李 정권이 盧 정권이 벌여놓은 것들을 '설거지'한답시고 오버하다 국민 밥그릇을 깨는 일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상 최대의 양극화로 서민 경제를 망친 무능과 무책임,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식의 오만과 독선, 국민 수준을 우롱하는 말바꾸기와 좌충우돌, 그들만의 코드인사···. 노무현 정권이 국민적 신뢰를 잃고 지지도가 급락하며 정권까지 내주게 된 핵심 요인들이다. 또한 한나라당과 보수신문인 조중동이 노 정권 내내 치를 떨며 공격했던 핵심 키워드였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을 있게 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노 정권의 그런 '삽질'이 없었다면 한나라당의 정권 탈환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노 정권의 그런 점들을 집요하게 공격해서 그 반사이득을 독점해왔고, 결국 10년 만에 정권을 되찾았다. 문제는 정권을 잡고 나서다. 그렇게 해서 정권을 잡았으면 그들만은 노 정권의 적폐에 대해서 뭐가 달라도 달라야 하는 게 정상이다. 그것이 노무현이 싫어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의 뜻이자 그들의 도리일 것이다. 그러나 그런 기대가 李 정권에게 얼마나 부질없는 것이었는가를 알아차리는 데 불과 3개월도 안 걸리고 있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집권하고 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새 정권의 신선함이나 희망의 징조는 어디에도 없었다. 오로지 노무현 정권의 '못된 것'만 골라 노골적으로 따라하고 있다. 노 정권의 '친노 코드인사'는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지난 정권 내내 물고 늘어진 것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은 약육강식의 신자유주의·시장만능주의·성장지상주의·개방만능주의라는 '이념 코드'뿐만 아니라 강부자, 고소영이라는 유행어에서 보듯 수십 억대의 재산과 부동산 투기·주가조작 등 '비리 코드'까지 딱 맞췄다. 코드의 성격이 노 정권보다 훨씬 특권층화·저질화됐다. 한반도 대운하 정책은 들끓는 반대 여론으로 총선에서 불리하니까 공약에서 슬그머니 빼놓더니, 총선에서 압승하고 나자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허연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지금도 여론의 눈치를 살피며 추진과 보류 사이에서 좌충우돌하고 있다. 노무현 정권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2004년 총선 공약으로 내걸어 표를 얻어 놓고는 총선이 끝나자마자 노 대통령은 "장사란 10배 남는 장사도 있고, 10배 밑지는 장사도 있다."며 강력히 반대했다. 그 때문에 부동산 값이 폭등해 국민 원성이 하늘 높이 치솟자 2년 뒤엔 "많은 국민들이 제 생각과 달리 다 공개하는 것이 좋겠다고 바라니까, '분양원가 공개는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본다."며 슬그머니 말을 바꿔버렸다. 그 때문에 노 정권은 국민의 신뢰를 잃고 몰락의 길을 갔다. 李 정권의 광우병 쇠고기 말바꾸기, '저질 삼류 코미디' 최근 美 쇠고기 전면 수입 과정에서 보여준 李 정권의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식의 말바꾸기와 오만·독선은 '저질 삼류 코미디' 저리 가라 하는 수준이다. '뼛조각 하나에도 광우병 우려가 있다.'며 광분하던 태도에서 '미국 쇠고기는 다 먹어도 안전하다.'고 말을 바꾼 건 차라리 애교 수준이다. 노무현 정권을 향해서는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강변하는 정부 당국자들의 한심한 발언 때문에 국민들은 더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호통치던 사람들이 정작 자신들이 집권 후엔 이 정권의 묻지마 수입과 광우병 공포에 분통을 터뜨리는 국민들을 향해 '근거 없는 괴담', '비정상', '정치적 배후가 있다'며 협박하는 등 180도로 돌변했다. 백번 양보해 그들의 주장대로 국민들의 광우병 불안이 '괴담 수준'이라고 해도 그 괴담을 만들고 유포시켰던 '원조'가 바로 노 정권 시절의 한나라당과 조중동이었다. 국민들은 지금 그들이 과거에 친절하게 가르쳐준 대로 잘 대응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단지 정권이 바뀌었다는 이유 하나로 자신들의 주장을 괴담으로 바꿔치기해 선량한 국민을 비이성적 선동가로 매도하는 자가당착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명박·한나라당·조중동은 한목소리로 국민들의 광우병 공포와 미 쇠고기 수입 반대가 '비정상'이라고 말하지만 이처럼 180도 말을 바꾼 그들은 과연 정상인가? 지나가는 초등학생에게 물어봐도 누가 비정상인지는 3초만 생각하면 알 수 있는 일이다. 자신들의 말바꾸기는 순수한 '국익'이고, 그에 반발해 국민들이 거리로 나서는 건 '반미 선동'이라는 사고방식이야말로 오만과 독선의 극치다. 그들이 반미·좌파라고 공격하는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은 최소한 지금의 이명박 정부·한나라당·조중동처럼 정권에 따라 미친소처럼 왔다갔다 하지는 않았다. 노무현 정권에서도 줄기차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위험하다고 반대했으며 이명박 정권의 묻지마 개방에는 더욱 목소리를 높여 반대하고 있을 뿐이다. 급기야 국민적 불안과 비난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자 이 정부는 어제(7일) 재협상이나 협상 조건을 바꾸는 일은 없다던 기존 입장을 완전히 뒤집어,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통상 마찰이 일어나도 즉각 미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앞뒤가 맞지 않을 뿐더러 '졸속 협상'임을 자인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며 광우병 파동에서 보여준 그들의 우왕좌왕 외교 실력은 과연 '등신' 수준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니 이 정권을 머리가 텅 빈 '뇌송송구멍탁 정권'이라고 여중고생들까지 놀려대는 것이다. 한미FTA와 美쇠고기 개방, '국민 몰래 저질러놓고 알아서 하라' 판박이 노무현 정권의 한미FTA 추진과 이명박 정권의 미 쇠고기 전면 개방 과정을 보면 매우 유사한 점을 볼 수 있다. 전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걸린 국가 중대사를 정권 핵심들끼리 비밀리에 군사작전하듯 저질러놓고 국민적 우려와 반대 여론이 들끓자 '괴담, 선동'으로 몰아가는 비열함이다. 국민적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해 놓고 국익을 말하며 정당화하다 그마저 잘 안 먹히면 '국민이 각자 알아서 대응하면 될 일'이라고 나자빠지는 뻔뻔한 작태 또한 너무도 닮았다. "광우병 위험 과장하지 말라, 나도 출장가면 미국 쇠고기 잘 먹고 온다."던 노무현 정권 시절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일갈은 이명박 정권의 고위 관료들이 이번에 광우병 위험을 해명하면서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따라했다. 노무현과 유시민의 오만·독선·말바꾸기에 거품 물고 욕하면서 정권을 탈환한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그들과 너무도 똑같은 정치 행태를 보이는 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욕하면서 배운다.'는 말은 이 정권을 두고 한 말이 아닐까. 국민들이 이 정권에 초장부터 등을 돌리는 건 그들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李 정권 유일한 능력은 '임기 3개월 만에 레임덕 지지율 달성'뿐 어디 그뿐인가. 이명박의 대선 캐치프레이즈로 호언장담했던 경제 살리기는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물가만 잔뜩 올라 서민들에게 고통의 짐만 더 얹어놨다. 이 정권이 대선 때 내걸었던 '747 공약'(연 7% 성장·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세계 7대 경제강국 달성)은 이미 그들 스스로 실현 불가능한 장미빛 공약이었다며 쓰레기통에 쳐넣은 지 오래다. 이명박 정권의 뇌에는 서민 경제란 애당초 없었다. 재벌대기업 유전자만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권 초기부터 쏟아내고 있는 경제정책들의 모든 초점이 재벌대기업에만 향해 있다. 노무현도 못 살린 서민 경제를 노무현보다 극성인 신자유주의 유전자를 가진 이명박 정권이 살려낸다는 것 자체가 애당초 언론에 의해 치장된 '국민 사기극'이었다. 李 정권의 뼛속 깊이 박힌 친재벌-반서민적 성장지상주의·시장만능주의·개방만능주의 경제관으로 볼 때 지금의 극심한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서민 경제를 살려낼 가능성은 그들 말대로 '골프에서 홀인원하고 돌아서 벼락 맞을 정도'의 확률에 불과할 것이다. 결국 변변하게 내세울 거리 하나 만들지 못하는 무능함이 드러나고 위기에 몰리자 이젠 '설거지론'을 내세우며 '남탓하기'로 돌변했다. 그들이 노 정권의 남탓하기를 줄기차게 빈정댔던 게 엊그제의 일이다. 그런데 그 못된 짓을 이 정권과 한나라당은 그대로 아니 한술 더 뜨고 있다. 이처럼 이명박 정권은 노무현 정권의 '못된 것'만 골라 '가열차게' 승계하고 있다. 이것이 李 정권이 임기 시작과 더불어 사상 초유의 지지율 급락 사태를 맞고 있는 비결이다. 그래서다. 이 정권의 무지막지한 약육강식의 경쟁사회 만들기에 우려와 불만이 쌓여온 국민들이 광우병 쇠고기에서 '인내의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임기 시작한 지 3개월도 안 된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나선 국민들이 100만 명이 훨씬 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이 정권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레임덕에 빠지는 사상 초유의 대통령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대통령 선거 사상 최대 압승, 국회의원 선거 204석의 보수 독점이라는 영광 뒤에 가려진 전체 국민의 30.5%에 불과한 사상 최저 득표율의 대통령, 국민의 54%인 2038만 명이 정치를 포기하며 총선 투표장에 가지 않은 사실을 망각한 오만과 독선의 축배는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한나라당과 조중동은 자신들과 사회경제적 노선에서 별 차이가 없었던 노무현 정권을 '좌파'라는 딱지를 붙여 진보 진영까지 한묶음으로 '무능·무책임한 아마추어 집단'로 매도해왔다. 그런 그들이 정권을 잡아 지금까지 보여준 유일한 능력은 경제 살리기가 아니라 사상 초유의 '임기 3개월 만에 레임덕 지지율 28% 달성'뿐이었다. 이런 초능력을 보여준 정권은 일찍이 우리 헌정사에 없었다. '노무현 삽질+이명박 포크레인질=끔찍한 괴물'들 줄줄이 대기 노무현 정권과 이명박 정권의 통치 스타일과 전개 과정이 왜 이리 비슷할까. 물론 이는 기본적으로 두 정권의 정체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다만 일반 대중들은 이명박 정권이 노무현 정권을 욕하며 반대한 사실만 기억하지 두 정권이 본질적으로 성격이 같은 정권이란 걸 잘 알지 못한다. '노명박 정권'이라는 세간의 조롱에서 알 수 있듯이 두 정권은 경제정책상 신자유주의를 기조로 성장지상주의·시장만능주의·개방만능주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동질적이다. 그 결과 사상 최대의 양극화가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이명박 정권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본질은 노무현의 정책 중 규제완화·민영화·개방화 등을 명분으로 친재벌-반서민 정책들만 골라 격렬하게 추진하는 '극성스러움'에 있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 파동도 노무현이 미리 '삽질'한 곳에 이명박이 '포크레인질'해서 '끔찍한 괴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일 뿐이다. 노무현 정권은 이명박 정권의 전주곡이었다. 그래서 노무현 정권의 '기업하기 좋은 나라'라는 모토로 재벌대기업 배부터 불려놓고 보자는 성장주의를 보다 격하게 실천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이 펼칠 신자유주의 '불쇼'에 국민들 화병(火病)날 일이 아직도 한참이나 남았다. 한반도 대운하와 광우병 쇠고기 파동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의료보험 민영화, 수도·우체국 등 공기업 민영화, 사교육비 급증, 유전자변형(GMO) 옥수수 본격 수입, 헤지펀드 등 외국 투기자본 전면 개방 등 노무현 정권이 한미FTA를 추진하면서 시도하다 만 것들을 이 정권이 설거지한답시고 서민들 밥그릇부터 깨고 나설 일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 정권 내내 재벌기업·부자·보수언론은 좋아서 입이 찢어지겠지만, 서민들은 살기 힘들어 가랑이가 찢어질 것이다. 국민들은 치를 떨며 탄핵 서명운동하느라 5년을 보낼지도 모를 일이다. 광우병 걸려도 개방만이 살길이다-"우드 유 플리즈 닥쳐줄래?" 한나라당은 작년(2007년) 8월 3일 "아무리 한미FTA가 중요하다고 해도 국민들의 생명이 걸려있는 문제를 볼모로 해서 무작정 한미FTA를 체결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노무현 정권을 호되게 질타했다. 그들의 당시 주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너무도 상식적이고 옳은 주장이었다. 그래서 미 쇠고기 수입과 광우병 사태의 출발점이 노무현 정권이라는 그들의 주장에도 일리는 있다. 노 정권도 한미FTA 체결을 위해 시민단체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 쇠고기 수입 재개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래서 미국산 쇠고기가 문제가 돼 광우병 공포가 폭발하거나, 한미FTA 비준으로 대한민국의 주권이 사실상 미국에게 넘어가거나, 의료보험이 민영화돼 돈 없는 서민들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그 책임의 일정 부분은 이를 시작한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의 후신인 통합민주당 세력에게 있고 그들 또한 정치적 탄핵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노무현 세력과 통합민주당을 두둔하고 싶은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다. 그들이 계속 집권을 했다 하더라도 이런 부분에서 지금의 이명박 정권과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도 분명하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의 문제는 노 정권이 국민적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가 반발을 샀던 문제들을 이 정권이 더욱 노골적이고 격렬하게 추진하면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데 있다. 미 쇠고기를 수입해 서민들에게 값싸게 먹이겠다는 그들의 발상은 가상하다. 문제는 그거 먹고 우리 자녀들이 훗날 광우병에 걸려 죽으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그 책임은 또 누가 질 것인가. 한미FTA를 조기에 비준해서 김 과장에게 미국산 자동차를 조금이라도 싸게 살 수 있게 하겠다는 그들의 뜻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미국에 물건을 더 팔려면 우리 것도 내줘야 한다는 것을 이해 못할 국민도 없을 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내줘야 하는 게 대한민국의 '정책 주권'이라는 데 있다. 미국 자동차 몇 푼 싸게 살 김 과장이 과연 몇 명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위해 대한민국의 모든 정책을 미국의 결제를 받아서 해야 하는 '미합중국 대한민국주지사 대통령'을 원하는 국민이 몇이나 될까.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관심의 1/10만이라도 쏟아 한미FTA 협정문을 살펴본다면 광우병 쇠고기는 저리 가라 할 정도의 황당함과 공포가 밀려올 것이다. 그럼에도 한미FTA에 숨겨진 실상은 정권과 보수언론의 일방적인 장미빛 홍보에 가려져 있다. 노무현 정권에서부터 이명박 정권까지 그들이 금과옥조처럼 국민을 향해 이데올로기화하고 있는 '개방만이 살길이다.'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준 사건이 바로 '광우병 쇠고기 전면 개방' 사태다. 재벌대기업의 수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국민 건강 따위는 '잠시 키핑해 달라.'는 무지막지한 개방만능주의자들이 한미FTA 조기 비준에 혈안이 되어 국가 주권마저 미국에 넘겨주는 일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미 쇠고기 전면 개방에 반대해 한미FTA 비준에 지장을 주어선 안된다.'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협박에 해줄 수 있는 말이 "우드 유 플리즈 닥쳐줄래?"뿐이다. 여중고생들의 반항, 어른 세대의 비열한 '욕망의 정치' 경고 이명박 정권의 '묻지마 포크레인질'을 보면서 우리 사회의 의제가 성장이냐 분배냐, 우파냐 좌파냐를 넘어서 '욕망도 좋지만 이렇게까지 비열하게 살아도 되느냐'의 문제로 넘어가고 있다. 광우병 쇠고기 촛불시위의 배후에 야당이 있다고 하나 여중고생이 촛불 시위대의 50%를 차지하는 걸 볼 때 정치적 배후를 논하기도 낯부끄럽다. 통합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총선에서 참패해 허우적대고 있는 야당들이 선거에서 표도 되지 않는 여중고생들을 촛불시위에 동원할 만큼 순수하지도, 능력있는 정치집단도 아니라는 건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더 잘 알 것이다. 설사 그들의 주장대로 정치적 배경이 있다 해도 자신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180도 입장을 바꿔버린 이명박 정권·조중동보다 정치적이지는 않다. 어쩌면 이명박 정권 탄생과 함께 죄어오는 '영어몰입교육', '0교시 수업 자율화' 정책 등에 대한 누적된 불만에서부터 뉴타운 열풍, 광우병 쇠고기 수입 등에서 보여준 어른 세대의 '욕망의 정치'가 가져올 미래 공포에 대한 청소년 세대의 반항이 아닐까. '못된 어른'들에 대한 미래 세대의 정당한 경고를 귀담아들어야 한다. 여중고생들의 촛불시위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욕망만 가득찬 어른 세대에게는 분명 '조롱'이다. 그러나 그들의 조롱은 미래 세대의 '희망'이요, 부끄럽지만 대견한 일이기도 하다. 쓰레기차와 똥차 '쳇바퀴'에서 이젠 내려와야 이명박 정권의 무지막지한 친재벌-반서민, 약육강식의 시장주의에 반대하는 게 좌파라고 딱지를 붙인다면 '나는 기꺼이 좌파하겠다'. 광우병 위험 쇠고기에 반대하는 게 반미·좌파라면 기꺼이 그 좌파 꼴통이 되겠다. 그렇게 소원이라면 그렇게 불러달라. 지금으로선 이 정권의 약육강식 굿판의 끝이 어디일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서민들의 분노의 끝도 알 수 없다. 불만과 분노를 받아안아줄 그리고 대안으로 승화시켜주는 정치집단이 없다면, 국민적 불만이 임계점을 넘어서는 순간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한 일이 발생하는 경우를 우리는 고금의 역사에서 수차례 경험한 바 있다. 그래서다.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불만을 어떻게 정치적으로 풀어갈 것인가. 어떤 정치세력이 대안인가. '도로 노무현'은 아닐 테고, 통합민주당은 '한나라당 3중대' 냄새가 나고, 민주노동당 등 진보정당은 역부족이다. 이것이 이명박 정권을 살아가는 국민들의 고민이자 야권의 숙제일 것이다. 아울러 국민들도 선거 때마다 똥차(이명박·한나라당)과 쓰레기차(친노·통합민주당) 사이만 왔다갔다 하는 '다람쥐 쳇바퀴'에서 이제 그만 내려올 때도 됐다. /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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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클러버님 말씀이 맞기는 맞습니다만 우리사회가 노무현 정권때만큼 민주주의란걸 경험해본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당한 신념있는 대통령이였구요.
제말이....
당신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란게 일방적으로 밀어부치기식 정책 설정과 입안인가여. 노무현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자유로울수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런식의 추종은 한빠나 머에 차이가 있는 것인지..
일방적 몰아붙이기식? 머 일일이 나열할수는 없겠습니다만.지난 5년간 발목잡힌 정권은 노무현 정권뿐이 없었죠?
근데 이글은 여기 있어야 분란만 일어나고 게시판지기님 있음 삭제부탁드립니다 .. 아무리그래도 노무현대통령하고 이명박쥐샥기를 비교하니 참 ~~
유심히 살펴보건데 안티들이 진화한다는 느낌--- 특정 정치인에 대한 호 불호를 들고 나와 (것도 선동적인 어투로) --카페의 본질을 흐리고 있음. ---집중해도 될까 말까 한 시국에 --- 이분이야말로 우리 카페의 지능형 안티. ---이분들 주로 까는 인물, 노무현, 문국현, 진중권도 무지 까던데.
정확히 경제정책에 문제점은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구요. 하지만 그가 이룬 업적 때문에 사람들이 그리워하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죠.
문국현이 대선 나왔을 당시에 홈피에 저런 비슷한 놈들 많이 출몰했죠.. 까는 대상이 주로 노무현, 문국현, 진중권.. 맞습니다. ㅎㅎ
물론 전 누차 말했다싶이 대한민국역사에서 가장 휼륭한 대통령이였다는 사실은 사클러버님도 동의 하실겁니다.
저도 노무현대통령 좋아합니다만 째찍질은 필요하다고봅니다....너무그러지들마세요 좀이상하게보일수도....
그리고 이건 기사보도내용같은데....>.,<
한마디만더.이카페에는 노빠도 박빠 명빠 온갓 사람들이 많은데......노무현대통령이 훌륭한 대통령이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거다 ㅋ
특정 정치인에 대한 호 불호를 갖지말자는 게 아니라, 다양한 성향들의 집합체인 우리 카페에서, --- 내란 선동(?) ---이 목적이 아니고서야, 분란을 일으킬 게 뻔한 글들을 왜 올리시는지---의도가 심히 의심됨.
내란 선동이라고 하긴 틀린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경제적 부분에 실정이나 관점은 옳으나 다른 부분의 치적은 무시할 수 없는것 또한 사실이죠. 노무현 정권때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은 한나라당 같은 쓰레기당을 찍을리가 없습니다. 아프지만 받아들일건 받아드려야..
만약 이글을 쓴분이 창빠 박사모라면 대가리를 날려 줄겁니다. 글내용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야심한 밤, 혹은 이른 새벽에 주로 들어오는데----이분들 하루에 한번씩은 출몰하시는 듯.----혹, 우리들이 졸면서 컴할까봐 잠 깨우려는 충정이 아닐지!!!????--- 놀람교향곡의 변주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대통령보다는 가장 나은 대통령정도 라고 생각이 드네여.. 감정적으로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있네여. 하긴 이것때문에 저와 제 친구는 가끔 술먹다가 싸우기도 하지만, 전 이해도 되여. 그만큼 가슴을 움직인 정치인이 없었으니.하지만 잘했던것과 못했던거 구분해서 생각하는게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네여.
하지만 어떻하겠습니까. 그가 가장 나은 대통령이였는데... 저도 그를 그리워하는 분들에 맘도 이해가 갑니다. 개쓰레기들 때문에 더 그리워들 하고 계시죠. 저도 그렇구요.
전 가장 훌륭한 대통령 있다고 생각할렵니다 ㅎ 경제로만 따진다면은 박통을 들수 있겟지만 지도자로써의 철학이나 신념은 비교대상이 없구요
이해는 하지만 별로 도움은 안됀다고 생각해여.. 감정이 앞서면 문제를 정확히 볼 수가 없으니.. 그게 한국국민의 또는 한국정치.. 의 한계가 아닐까여.. 지금 10대 이후의 세대가 냉정하게 판단하겠져..
노무현은 이땅에 민주주의를 완성시킬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이명박은 대려 후퇴시킬려고 하니까 지금의 시민운동이 일어나는건 어찌 보면 노무현식 민주주의의 학습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지금 이분들에게 그런 차가운 이성을 이야기 하기는... 쓰레기들에게 대한 분노가 너무 큽니다.
넹.. 명박이나 탄핵합시다. 원래 사람 생각은 다른 거니깐. 전 최재천을 좋아합니다. 그분이 변하지 않을때까지.. ^^
그분에 대해서도 좀 알아봐야 겠군요. 전 TV에서만 몇번 뵈어서...
최재천 의원 백토나 심토에서 자주 봤습니다 논리적이고 ..언변도 뛰어나시고..근데 과연..정치인으로써 최재천 의원은 어떤 분인지 .평가는 해야 합니다 조경태 의원도 마찬가지고 .그분들에 정치철학은 잘 알지도 못하고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도 잘 모르겠군요
사회 풍토 때문에 서울대를 나오지 못한 핸디캡을 얻어 이리저리 치이셨지만 꿋꿋하게 임기를 마치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인간적으로는 많이 존경하고 있지만, 정치적인 면에서는 부족한 면이 몇몇 보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분 임기처럼 깨끗하고 민주적인 정부는 다시 볼 수 없을 거 같아요.
나는새 넌 조중동 프락치로 밝혀졌어 당장 구속시켜!!!!!!!!!!!
'나는새' 닉으로 글 검색해 봤더니.. 글이 이거 하나밖에 엄따. 일회용 급조 닉은 언제나 요주의 인물..
정회원 마크까지 달고있는 걸 보면.. 그간 여기서 프락치 노릇 꽤 오래한듯함. ^^
나는새// 경제만 살리라고 이명박 찍은 사람들은 지금 민주주의를 외치며 노무현을 찾고 있다 감히 쥐박이 따위를 비교하냐 이쓰레기야
관리자는 이런 분탕질 하는글 내려주시길.....최근 글 중에 최고의 조회수 ;; 배성용군이 쓰러져 응급실 실려가고 그러는 판국에 나같은 사람을 열받게 만드네 ..쓰레기야.
검색창에 글쓴이로 해놓고 '대책회의' 쳐보세요. 이거랑 똑같은 글 나옵니다.^^ 다분히 의도적이긴 한데, 내용상 사실관계가 불분명하고 구체적이질 않고, 그걸 뭉뚱그려 표현하다보니 내용 자체가 별 임팩트를 주지 않습니다. 용어 사용은 굉장히 거창하나 막상 읽어보면 내용상 알맹이가 없는 글.. 딱 거기까지 !!! 더이상의 글 엮을 논리나 두뇌는 없슴.. ㅋㅋㅋㅋ
ㅋㅋ 아마 인터넷의 발달로 우린 알바와 프락치를 잡아 내는 능력은 bbk 특검보다 뛰어난듯 해요 ㅎㅎ 대책회의 글 보고 왔습니다 ㅎㅎ
노무현 전대통령이 다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쥐박이와 빗대다니....사기꾼을 어따들이대십니까?
쓰레기차보다 청소차가 어울릴듯............ㅋ........어쨋든...삐그덕대는 고물차로 나름 청소해볼려고 무던히도 노력하셨다는 생각은 드네요....노무현전대통령님..........허나...2MG는 똥차도 아깝네요....똥차라면 거름밭에라도 기증하지..그리고...제목만보면...2MG 열받겠는데요..그 화상이 어디 누구한테 뭘 배우고할 그릇이라도 된답디까...ㅡㅡ;;;;
'대책회의'의 글 보고 왔습니다. 민노 알바냄새가 풀풀난다능~
알바 맞은듯하네요 ㅎ 알바들 보면 전정권에 뒤집어 쉬울라고 ..노력들하잖아요 명박이가 개능력도 없는게 그자리 올라가지고 참 알바들 가지가지 한다 ..간단히 말해줄깨 노무현은 알바안쓰고 이명박은 알바쓴다 ..
이성적인 글이군요. 노무현의 정권의 잘못으로 지금의 정부가 들어섰으니 이명박을 대통령 만든 1등 공신은 누가 뭐래도 노무현이죠. 노무현의 국가관과 이명박의 실천력을 겸비한 대통령이 나타나 준다면......아쉽네요. 대통령직에 욕심내지 말고 목사 자리나 노릴일이지...... 나라꼴 참 좋다.
하여튼, 한미FTA와 미국쇠고기협상의 시작이 전정권아닌가요? 한 나라는 대통령의 그릇된 판단으로 망가질 수도 있느니까요.
노무현의 삽질.. 이 말은 공감할 수 없긴 하지만 글의 논조는 이해합니다. 분명 노무현 정권이 잘 못한 점이 많긴 하지만 똥차와 비견되는 쓰레기차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어떤 답글처럼 청소차라는 말이 더 맞겠지요. 노무현 정권의 잘못은 오로지 너무 정직했다는 것, 짐승에게는 짐승의 언어로 말했어야 하는데 그 짐승들의 언어를 할 줄 몰랐다는 것 그거 하나인것 같습니다. 때문에 글쓴이도 그 짐승들에게 놀아나 이런 사고를 갖게 된 거 같구요.
이게다 조중동 품에서 허우적거린 국민들 탓입니다. 예전에 이게다 노무현탓이다란말 들으면 얼마나 성질이 나던지....
나도 그럼 빨갱이 할래요~ㅎ
어딜 이mb랑 노무현대통령님하고 비교를 하냐?? 이기사 모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