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역사의 진실
다니엘 11 : 1 – 16
역사란 무엇인가?
첫째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다.
사건으로의 역사와 기록으로의 역사로 나눈다.
- E.H 카( E.H Carr) 역사학자
둘째 인류의 문명은 도전과 응전의 역사다.
즉 인류 문명사의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관으로
인류의 역사를 이끄는 골격은 자연의 도전에 대한
인류의 응전을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라 정의한다.
- 아놀드 토인비 역사학자
그러나 성경의 역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다르다.
성경이 말하는 '역사의 진실'은 무엇인가?
1. 전쟁의 역사
성경은
인류 역사에 끊임없이 전쟁이 있음을 말한다.
전쟁의 역사가 역사의 기본골격이 된다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에 대한 성경의 관점은 전쟁의 역사다.
우리나라 5천년 역사상 지금처럼 6.25전쟁 이후
70년동안 전쟁없는 평화 시대를 연 때가 없었다.
따라서 이 한반도 땅에 전쟁이 없기를 기도해야 한다.
그리하여 다음 세대도 전쟁 없이
평화로운 시대에서 살도록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2. 영적 전쟁
하나님과 악한 사탄 세력과의 대립이다.
영적 전재이 역사의 본류이다.
인류의 역사와 전쟁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신다.
하나님은 악한 세력과 영적 전쟁을 하고 계신다.
성경은 역사를 영적 전쟁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그리고 현재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신다.
성경은 한 민족 즉 이스라엘민족을 중심으로
영적전쟁을 치루고 계신다.
성경의 역사 관점은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신양에서는 예수, 교회에 대한 역사에 관점을 둔다.
3. 적그리스도의 출현
노골적으로 하나님과 대적하는 세력은 '적그리스도'다.
적그리스도는 요한계시록에서 처음 언급되지만
구약 다니엘 11장 21절, 31절, 36절에서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고 있다.
북방왕 에피파네스가 남방왕을 침략하고 남진하다
신흥 로마의 견재로 회군하면서 중간 지점에 위치한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는 등 무도한 짓을 감행하였다.
현대사에도 북한의 폭압 정권, 중국 공산당 문화혁명,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 등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고 있다.
영적 전쟁의 한 축으로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의미한다.
한반도에서 일어난 6.25전쟁 이후
70년동안 전쟁이 없는 우리나라를 기억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구약의 적그리스도는 폭력과 폭압으로 왔지만
신약의 적그리스도는 교묘한 위장전술로 온다.
성도들은 깨어 기도하며 적그리스도를 대적해야 한다.
4. 하나님 나라의 승리
다니엘 11장 45절에서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줄 자가 없으리라”하였다.
즉 마지막 날에는 주의 나라가 승리한다는 말이다.
다니엘 12장 1절처럼 어려운 시대도 있겠지만
결론적으로는 믿는 자는 마침내 구원을 받을 것이다.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가 승리할 것이다.
일제강점기의 민족 시인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서 처럼
빼앗긴 민족, 교회에도 마침내 봄은 찾아왔다.
하나님의 나라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교회는 영원한 역사의 중심이 될 것이다.
- 샘물교회 채경락 목사의 주일설교문 요약
2023. 9. 10(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