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울나라랑 일본이 없네용..
미국도 안보이구..~(후속버전인가??)
프랑스는 미셸플라티니(표정 참 느끼-_-;;ㅋㅋ) 브라질엔 둥가 그리고 알헨티나엔 마라도나
나머지 선수들은 잘 몰겠어요...ㅠ.ㅠ.
울나라 있을땐 주성이형이 모델이었는데..(젤 멋있었져..ㅋㅋ)
스트리트 파이터2와 양대산맥을 이루던 이 겜..(정말 그립다..ㅎㅎ)
정말 전국에 있는 오락실을 평정했었는데.. 짐도 이쓸려나??~ㅎㅎ
세이부 축구의 매력
심플한 조작성
어떤 게임 초보라도 이 게임만큼은 쉽게 할만큼 간편하다.
사용하는 것은 버튼 단 두개와, 레버(8방향).
이것만으로 거의 모든 동작이 표현 가능하다. 대단하지 않은가?
기본적으로 두개의 버튼은 각각 슈팅, 로빙에 대응하며, 로빙볼은 짧게 눌러주면 땅볼 패스로 바뀐다.
공을 소지하지 않고 있을시엔 슈팅 버튼은 태클, 로빙 버튼은 헤딩에 대응한다.
이게 전부다. 간단하지 아니한가?
경파, 엽기, 폭력...
가장 눈돌아가게 만드는 특성이 바로 이것.
이 게임엔 반칙이 없다(!). 백태클을 하든, 날라까기를 하든, 지 맘이란 소리다. (심판이 있긴 한데... 그냥 폼이다. -_-)
이것이 바로 최대 매력이자 불타오르게 만드는 싸나이의 정렬!
이 특성은 팀플레이에 그 빛을 찬란하게 밝히게 되는데, 바로 전대미문의 '엄호태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_-
플레이어가 공을 드리블하면 팀메이트는 열심히 주변에 오는 녀석들에게 엄호사격! 아니 태클...
그야말로 경파한 장면이로다.
이것으로 우정을 돈독히 할 수도 있고, 게임에서도 이기고, 기분도 상쾌하니 일석삼조가 아닌가!
물론 쾌감을 위해서 날라까기를 뒤통수에 찍어준다든지, 상대에게 냅다 공을 걷어차 버리든지 하는 일도 가능했다.
가장 안타까운 점은 시스템상 골키퍼는 구타에 완전 무적이라는 것. 정말 아쉬운 일이다. -_-
다이너마이트 슛
이 게임만의 개성적인 시스템 중 하나.
골을 넣은 선수가 공을 잡으면 게이지가 올라가는데 게이지가 모일 때까지 끝까지 드리블을 하게 되면,
필살 '다이너마이트 슛'이 가능해진다.
슛 시전시엔 공중제비를 하면서 공을 차는데, 모든 선수를 뚫고 화면 끝까지 날아가는 똥파워를 자랑한다..
물론 파해법은 있었다. 슛을 시전하는 순간, 그 앞에서 날라까기를 하던가, 아니면 화면의 레이더를 잘 보고
방향을 잡는것. 정면슛이면 골키퍼가 잡을수 있었고, 엔드 라인까지 몰고와서 쏘는 슛은 방어 불능이었다.
날아라, 주장!
역시 특이한 시스템. 화면을 잘보면 어딘지 다르게 생긴 선수가 있다.
예를 들면 다 갈색머리인데 혼자 금발이라거나 웬 양동근 머리를 하고 있다거나 하는(마라도나다. -_-)...
이 녀석들이 바로 '주장'이다.
골을 넣으면 세레모니 화면에 나오는 그들이 바로 이들!
(한국엔 김주성 형아가 나온다! 그 '야생마' 시절의 김주성이 형아다! 우와아아아! 멋지다!)
당연히 그냥 주장이라고 폼만 재는건 아니다. 이 녀석들은 몇가지 특성이 있는데
일단, 남들이 발리킥 할때, 이들은 오버헤드킥을 시전한다. (사실 별 의미는...)
또 하나, 이들은 다이너마이트 슛 게이지가 빨리 찬다.
이것을 이용하면 3초 역전도 꿈은 아니다. (엄호태클을 잘 써라! 남자라면 백태클이다!)
이 게임엔 루즈타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이용한 전술도 생각해 볼수 있었다.
CPU의 경우 주장의 황당함은 더 했는데, 스테이지가 갈수록 이들의 능력치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해간다.
몸싸움은 꿈도 못꾸게 되고, 스피드는 욕나오는 수준.
우리편 진영에서 넘어뜨리고 따돌려도 어느새 쫓아와서 옆에 붙는다.
(당시 친구들 사이에서는 '수퍼맨'으로 불리웠다. -_-)
팀플이다, 팀플!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게임인 만큼, 당시엔 들여놓은 기계도 많아서 4인 대전이 가능한 곳도 적지 않았다.
역시 매력은 바로 이 팀플레이에 있다. 규칙이라곤 없는 게임이니까 온갖 사파짓이 다 나온다.
역시 가장 경파했던 것은 루즈볼을 놓고 벌이던 태클대전!
공과 상관없이 인간만을 노리고 무조건 걸고, 까다보면 어느새 누구 공인지도 햇갈릴 정도.
사실 어느 게임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이 게임은 팀메이트와 조합시에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여지가 많았다.
(필자도 공탱씨와의 팀플이 혼자하는 것보다 쉽다고 느껴진다. 물론... 어려울 때도 많지만... -_-)
(엄청나게 주관적인) 팀 분석
세이부 축구의 8개 팀을 내 마음대로 분석해 보았다.
잉글랜드
가장 쉬웠던 팀. 이상하게도 첫스테이지 상대로 선택되는 확률이 높았다.
게임은 실제와 다르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엄청 약했다.
브라질
역시 쓰레기팀. 대인전시 절대로 선택되는 일이 없었다.
대 CPU전도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모든 얍삽이가 통용되던 엄청난(안 좋은 의미로) 팀.
아르헨티나
브라질과 포메이션이 비슷하다. (남미 아니랄까봐...) 당연히 대인전시 절대 외면 당했다.
단, 대 CPU전의 날라다니는 마라도나는 가히 공포스럽다.
미국
그냥 그저 그런 팀이랄까. 이상하게도 몸싸움이 강한 듯한 느낌이 들었던 팀.
대 CPU전의 주장의 폭주모드가 가장 무서웠던 팀. 요주의!
한국
멋지다! 공을 따라 우르르 몰려다니던 그 알고리즘이 멋지고, 야생마 주성이 형도 멋지다!
필자&곰탱씨의 주 선택 팀. 한국이다. 써라!
일본
X발... 역시 쪽바리들이 만든 게임이라 뭔가 다르다. 강하다!
초반 스테이지에 이 팀이 상대로 선택되길 바랄 정도...
독일
왜인지는 몰라도 원정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나온다.
공수 양면 탄탄한 팀. 가장 많이 선택되던 팀이다.
이탈리아
역시 강하다. 독일에 가려서 그다지 잘 선택받지는 못하던 팀.
팀이 지고 있을시 갑자기 폭주하던 CPU 주장을 보면 정말...
첫댓글 결승전은 심판들하고햇는데 딱한번 붙어본 ㅋㅋ
네덜란드랑 스페인은 뭐 없나요?
슈퍼 앞에서 자주 했었는데
추억에 세이부 축구.. 난 이탈리아 엄청 많이 했는데. 최고의 얍사리 있죠.. 골깁한테 패스하고 외각으로 돌리면서 패스하다 골문앞에서 센터링 헤딩.. 끝에 심판들도 당했던 ㅋㅋ..
아~추억의 게임...3년 동안 우승 한번 못 해 봤음..마지막 시커먼 종족들 너무 빨라..ㅋㅋ
크로스하고 헤딩이면 무조건 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대신 네델란드가 들어갔네.독일의 포메이션이 가장 완벽했다.공격과 수비의 조화.난 언제나 독일로 했지
브라질은 왠지 시대에안맞지만 지코같기도 하고ㅎㅎ네덜란드는 콧수염굴리트 같기도하고 ㅎㅎ
기억난다. 이 게임.
잉글랜드-개스코인,네덜란드-레이카르트,브라질-지코,아르헨-마라도나... 나머지는 모르겠다...
공포의 다이너마이트슛 내골대 앞에서 상대골대로 때렸는데 크로스바맞고 내골대로 다시 오더니 그대로 골~~
ㅋㅋ진짜 재밌게 했는데 ㅋㅋㅋ 한국 일본도 있었는데 ㅋㅋ 일단 처음시작하면 키퍼한테주고 아래로 뻥차면 중앙선에서 아래있는놈이 받아서 코너킥쪽으로 질러버리면 받아서 센터링 헤딩야비가 아직도 생생...
아 ~ 오락실을 주름잡던 시절 ㅡㅡ;; 여럿이서 하는 맛이란 ㅋ ㅑ~ ㅋㅋ
날라차기의 위력 ㅋㅋㅋ
우리동네에는 프랑스 ,네덜 ,스페인 대신 한국,미국 , 일본이엇음 ㅋㅋ
우리동네에는 네덜 ㅡ스페인 대신 미국 , 일본이엇음 ㅋㅋ
이게임에 들인동전으로 축구배웠으면 프리미어 뛰고있겠다....
저때에는저게최고그래픽이었는데...말아돈아의저머리...흐하하하...지하오락실에서...진짜예전생각나넹...^^...고맙네요...추억의감상에잠시나마빠지게해주어서...
정말 재밌게 햇었다, 내가 초2학년때,? 그정도에 했었는데,,cpu가 쓰는 전술은 한정되었죠,ㅋㅋ 대각선에서 센터링 발리슛,, ㅋ 고맙습니다, 옛추억되살려주어서,ㅋ
정말 재밌게 햇었다, 내가 초2학년때,? 그정도에 했었는데,,cpu가 쓰는 전술은 한정되었죠,ㅋㅋ 대각선에서 센터링 발리슛,, ㅋ 고맙습니다, 옛추억되살려주어서,ㅋ
중앙성 롱킥. 안잡고 있다가 상대편 잡으면 뺏고 중앙 하단으로 패스-> 중앙하단에서 오른쪽 사이드로 스루 -> 역시 잡지 않고 있다가 상대편이 잡으면 공뺏고 -> 센터링후 헤딩슛... 정석이죠..ㅋ 혹은 45도에서 센터링후 역45도 방향으로 헤딩..
하하하하하하 추억의 게임
90년대 중반 제가 날라차기 좀 했음 ㅋㅋ
이거..환상의 센터링 한방이면...거의 슛들어가는게 센터링과...대각선 슛과...게이지모은 파워슛 3가지로 일관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왕 잼있었는데...
와하하하 진짜 재밌다!!!! 일본 첫판에 걸리길 간절히 기도하는,,,;;ㅋㅋ 크로스 헤딩 단순 노가다...가끔 페널티 라인 끝자락에서 골대 모퉁이이 차넣는 감각적인 슛 넣주는 센스~
빠바바빠바바바바~~~빠바바빠바ㅏ바~~~ 정겨운 음악.. 난 이때부터 이상하게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에게 이미 끌려있었는데.. 진짜 오락실에서 이거 한번 했다하면 끝판 꼭 갔는데 친구들이랑 4:4 했던 기억도 남.. 슈팅 기 모으면 빨래줄슈팅 나오고 ㅡ,.ㅡ;;
저런 게임도 있었나??
오 이거 맨날했었는데 ㅋㅋㅋ세이부축구 ㅋㅋ 따란딴딴따란 디디디디디디디 ㅋㅋㅋ
ㅋㅋ 센터링 헤딩이면 그냥 gg
센터링해서 헤딩슛 잡아내는 방법 있어요! 살짝 뒤로 물렀다가 버튼두개누르면서 앞으로 그럼 잡힘!
세이브 축구 ㅋㅋ 옛날 생각난다
그게이지 채운거 슛 잘못하면 상대편 골대 맞고 우리골대로 쓩~ㅋㅋㅋ 자살골.ㅡㅡ 대략 어이 집나감..ㅡㅡ OTL...
헤딩! 골키퍼 선방! 헤딩! 골키퍼 선방! 헤딩! 골키퍼 선방! 반복하다보면 헤딩하는 선수가 골 넣어서 이기는 게임. ㅋㅋㅋ
제가 뭐떄문에 어려운줗람 일본 이태리 독일은 442쓰는팀이죠. 공격루트가 코너킥 에이은 헤딩,날라차기골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