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박상현(경제)]
★ 상호관세 충격 이후 뜻 밖의 현상들
▶️ 상호관세 충격 이후 뜻밖의 현상들
- 상호관세 충격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크게 흔들었지만 이후 예상치 못한 뜻 밖의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음. 뜻 밖의 현상으로는 1) 달러화 초약세, 2) 아시아 증시의 상대적으로 강세 현상, 3) 금 등 실물 자산가격 강세 현상 및 4) 미국과 Non-US간 통화정책 차별화 현상 강화임
- 우선 달러화 초약세 현상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 관세정책 불확실성 등에 따른 미국 경제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한 글로벌 자금의 ‘셀(Sell) USA’ 현상이 한 몫을 하고 있음. 동시에 상호관세 충격이 한편으로 미국 재정수지 적자 리스크를 다시 한번 각인시켜 준 것도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함. 이 밖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제2의 플라자 합의. 소위 ‘마러라고 합의’ 리스크 및 트럼프-파월간 마찰 등도 달러화 약세 요인임. 이러한 달러화 약세 재료 등이 당분간 해소되기 쉽지 않아 달러화 약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상호관세 발표 이후 통화가치 변동률까지 감안한 주가 등락률을 보면 아시아 증시 중 한국을 포함해 일부 국가 증시가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음. 일부 아시아국가, 멕시코 및 캐나다 금융시장이 상대적으로 빠른 안정을 회복한 배경에는 상호관세의 풍선효과를 지적할 수 있음. 사실상 중국의 대미국 수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중국을 대신해 아시아 일부 국가와 멕시코 및 캐나다 등이 중국의 대미 수출 대체 국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임
- 금을 포함한 실물자산 가격 강세도 예상 밖 현상임. 실물 자산가격 강세 배경에는 달러화 초약세 현상, 미국 경기 침체 및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따른 실물자산 선호 강화 그리고 Non-US 국가들의 재정-통화완화정책 강화에 따른 유동성 확대 기대감 등을 들 수 있음
- 마직막으로 미국과 Non-US간 통화 및 재정정책 차별화 현상도 더욱 강화되고 있음. Non-US 국가들은 물가 안정을 바탕으로 완화적 통화 및 재정정책을 강화하고 있음. 미국은 관세 여파로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하고 있지만 유로 등 여타 국가들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및 물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음. 특히 중국이 미국 이외 지역에 디플레이션 압력을 수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짐. 미국 수출이 막힐 경우 중국은 미국이외 지역에 저가 수출 공세를 강화될 것이기 때문임
▶️ 소결론 : 글로벌 유동성 확대 강화 및 한국 금융시장에 악재와 호재 혼조
- 상호관세 충격 이후에도 달러 약세 및 Non-US 국가들의 완화적 통화 및 재정정책 강화 등으로 글로벌 유동성 확대 흐름은 한층 강화됨.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경계해야 할 리스크: 주요국과의 상호관세 조기 타결 여부 및 중국 수출 경기 급감 리스크
- 국내 경기와 금융시장입장에서 악재는 국내 성장률 추가 둔화 압력 및 중국발 경기 둔화 전염 리스크지만 호재도 있음. 호재는 중국의 대미 수출 급감에 따른 풍선효과 및 신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기대감임. 이러한 호재가 현실화된다면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진입할 것으로 전망함
<보고서: https://lrl.kr/dCS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