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1년생 올해 27이네요...
고등학교는 공업고등학교 기계과을 졸업했습니다...
당연 저의학교에서 고3때 삼성이나 진짜 좋은 기업에 들어가서...
열심히 아직도 돈을 많이 모으고있는 친구들 많죠...
그중에 제일부러운애들이 정말인지 그애들은 열심히 학교생활에 충실히 했습니다..
결석 성적 뭐 다좋았죠 저요?
저는 진짜 말그대로 꼴통였습니다 학교다닐때 결석 3년 아마 다합쳐서 70일넘을꺼고여
지각도 어마어마 하죠... 게다가 성적은 두말하면 잔소리로 뒤에서 머물었고여...
근신도 많고여 진짜 개판였죠 워낙 놀기에만 바쁜 그런 학창시절을 보낸거 같아여..
그때까지만해도 장사을 하시는 부모님이 워낙 경기도 안타시고.. 그래서
뭐 철부지처럼 놀고 쓰고 항상 사고만 쳐서 파출소에 부모님오게 만들고..
폭력이라는 전과을 달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때 부모님말씀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고3때 성적은 안좋았지만 저의 전공선생님이 정말 좋은분이셔서..
공고생들은 3학년때면 의무적으로 자격증을 취득을 합니다..
저는 그날 대충 만들고 그냥 바로 나가버렸는데 그때 그선생님께서
제 제품을 따로 만들어서 제출을 하여 겨우 기계조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을하고
취업을 나갔지만 흥미가 없어서 위장을 취업하고 매일 놀기에만 바빴습니다..
그렇게 진학한 대학은 전혀 전공하고는 상관없는 산업디자인과으로 진학을하였고..
학교는 1주일 2번가면 많이 갔죠 그의 피시방에서 놀기에만 바쁘고 그렇게 지내다가..
군대을 갔습니다 군대에서부터 느껴지는 지식인들의 대우 그냥 저처럼 볼일도 없는
무식한 찌지이들은 당연 보병였죠..그참 운이 좋았다면 좋은곳이고 나쁘다면 나빴죠..
저는 전투경찰로 착출되어 빡시다는 서울에서 진압부대에서 그렇게 저의 군생활을
보냈습니다...
전역후 복학을 하려고했지만 뭐 별로 하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그냥 제용돈이나 벌겠다는 생각으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을하다..
우연히 접한 리니지 게임... 그렇게 23~24살때는 피시방에서나 집에서나...
겜 삼매경에 빠져서 살았습니다....
정신을 살짝 챙기고 세상을 봤습니다 다들 열심히 이던군여 학교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공무원 시험에 모두가 열심히 하드라고여 그래서 집에서 그나마 아버지가...
너 그냥 경찰시험한번 치르봐라고 해서 그냥 생각없이 그래요 한번 해볼게여..
해서 학원접수시켜주고 책까지 사주시는 아버지 그때 아버지는 현금이 아닌
카드로 5개월 끊더라고여 그냥 생각없이 학원에 갔습니다...
그기에서도 사람들 과 어울려서 맨날 학원수업 땡땡이 치고 피시방 당구장
이렇게 다니기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몇달간 지냈네요...
여자친구는 그나마 좋은사람였죠 그친구는 임용고시을 준비을 하고있었고
저는 경찰직 그래서 그친구가 항상 절데리고 도서관 집 이렇게 맨날 적응하게 만들어줬습니다..
그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공부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다는말보다는
제인생에서 태어나서 그렇게 오래 앉아서 공부해본 역사가 없었습니다...
하면할수록 자신감은 오히려 자만심으로 변해버리고 그렇게 몇번 낙방을하고...
여자친구역시 미술교육과을 나와서 예체능 계열인지라.. 힘든 임용고시였습니다
그친구가 힘들어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짐이되는 것처럼요...
그렇게 서로 아픔의상처을 입고 헤어지게되었습니다...
너무 슬프던군여 제 첫사랑였는데 말이죠 26살때 헤어지고 너무 많은 방황을 했습니다..
술에 찌들어 살고여 공부는 오히려 거리가 더많이 생기던군여...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하고 아버지가 하는 애기을 우연히 들었습니다..
제 여동생 등록금때문에 애기을 하드라고여 두분이 하시는 장사도 요즘 손님이 많치도 않고
집셋을 내야하는데 몇달째 못내고 있다고 하드라고여 이미 저의집은 은행에서 아버지가
장사할때 담보으로 잡고 대출을 받았다고 하드라고여 글구어머니는 동생많큼은
열심히 공부을 시켜서 좋은데 취직하고 좋은데 시집가야된다는 생각때문에
마이너스 통장으로 동생 사립대 대학에다 어학연수 미국까지 보내그렇게 했던 모양입니다
그때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그참 눈물이 뭔가모르게 나드라고여
이 못난 자식은 여자때문에 이렇게 잇는데.. 말이죠...
그래서 모든걸 잊고 경찰시험에 올인을 하자는 생각에...
공부을 다시 시작을하였습니다... 그참 하늘도 무심하던군여...
우연히 공부을하다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서 술자리을 함께하였습니다..
근데 술을먹다가 옆테이블에서 저의에게 시비을 걸던군여... 그냥 저의는 무시하고
나갔습니다 따라오던군여 그래서 싸웠습니다 그때마침 경찰관이 출동을 하드라고여...
그래서 누가 잘못이니 따져들었습니다 저도 싸웠지만 너무 하던군여...
그 상대방 놈 아버지가 경찰서 계장으로 있다고 하던군여...
그래서 그냥 파출소에서 좋게 하라고 직원들이 합의봐라고 하던군여...
그참 기분더럽데요 어찌보면 싸우긴싸웠지만 5:2으로 그의 저의가 일방적으로 당했는데
말이져 그냥 두세번 주먹을 휘드렀다고 쌍방으로 입건되면 서로가 불편하다고
벌금나오면 안좋다고 저는 그냥 그때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있는 수험생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시험이라고 하면 왠지 그냥 그래서 말이죠 그러드만 그경찰관이
학생 요즘 공무원시험 많이 힘든거 알고있지? 학생 벌금나오고 이런거 신원조회에서
다 나온다면서 그냥 좋게 합의봐라고 권유을 계속하드라고여
그래서 제가 그때 술김에 씨발 좆같네 이런경찰이 다있냐 개새끼들하면서
제가 그경찰관 얼굴에다 침을 뱉고말았습니다 그러다만 바로 제 손에 수갑이 ㅋㅋ
아 진짜 기분 더럽데요 있는놈은 알아서 피하고 없는놈은 죽으라 당하고..
그래서 유치장에서 하루보내고 조사을 받고나왔습니다..
어머니얼굴을 볼수가없었습니다... 너무 죄송해서말이죠....
그렇게 저는 아무것도 손에 안들어오고 세월을 보냈습니다 한 1달하고 몇일뒤에
검찰청에서 무슨 우편이 왔던군여 벌금이 300만원이 나왔다고 내라고 하던군여...
정말 눈물이 날정도였습니다... 순간 저도 잘못은 했지만 오히려 그 폭행사건은
처리도 못하고 공무집행방해으로 이렇게 까지 되다니 억울해서
법원에 이의신청을했습니다 판사 하는말이 혼자서는 힘들어요 변호사을 사서 다음재판때
오세요 이러면서 그냥 무시을 하던군여 그래서 변호사 사무실로갔습니다
그냥 벌금내라고 하던군여 이유없이 변호사비용으로 그냥 벌금 내세요 하면서..
확실 없앤다는 확정도 못지겠다 이러면서 말이죠 끝내 내고 말았습니다...
정말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생각이든적은 이번일이 처음이닌까요 태어나서말이죠
지금까지 너무 못나게 살았지만 이번많큼은 너무 죄송해서 어찌할지몰라서 있는 차레에..
경찰은 이제 더이상 못친다는 주변에서 말이 많아서 그냥 포기을했습니다
그런 전과으로 실형아니지만 누가 받아주겠냐고 요즘 다 법대생들도 경찰직 준비하는데
차라리 깨끗한놈을 뽑지 하면서 절 무시을 하던군여 그래서 그냥 포기을했습니다
뒤도 안돌와보고여 너무 지난 시간들이 후회가 되는거있죠 그래도 이 악물고
험난한 밑바닥에서부터 도전해보자고 저에게 오히려 힘을 냈습니다..
그렇게 멋도 모르고 시작한일이 통신회사에 전봇대 타서 케이블 설치하는
기사로 일을했습니다 제가 장신이라 186이라서 허리에 통증이 오던군여..
한 3개월하고 몸이 너무 말을 안들어서 관두고 지금이렇게 보내고있습니다
2주전에 거제도에 대우조선소 협력업체에 도장일을 하러갔습니다..
돈하나는 최고져 근데 사람살곳은 안되더라고여 그보다 힘든거...
협력사이다보닌까 관두고싶어면 나가라는 반장들말 사장들...
글구 잘되야 이회사 저회사 옮기면서 몸값만 받는 일...
그런곳이드라고여 그때 마침 40대되는 아저씨가 그냥 젊으닌까 이런 더러운 곳에
있지말고 나가서 대학을 나오라고 하드라고여
저도 대학을 다니고싶습니다 근데 집에더이상 손벌리기가 미안합니다 아뇨 그러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28살부터 야간대다니면 31살때 취업을 나가고 그동안 주간에는 어디 회사나 다니면서
제 학비나 용돈을 벌겠죠...더 가면 갈수록 힘든데
그냥 진짜 제대로 된 회사에 들어가지고 제 생활기록부가 너무나 절 비참하게 만들어주고
사업을하자니 뭐하나 제대로 할수있는것도 아니고여...
글구 직업훈련소니 폴리텍대학이니 개발원이니 가자니 아직 너무 캄캄하고여...
정말 미치겠습니다 왜 그냥 중학교 공부열심히해서 좋은고등학교 진학하고
대학가서 열심히 안했던 제가 부끄럽고 너무 미치겠습니다...
어찌해야될까여.. 너무 막막하네요 제인생이....
카페 게시글
★★★★고민과격려
너무 힘드네요.. 정말 답답합니다.. 81년생분들
익명
추천 0
조회 568
07.02.24 00:21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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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ㅠ.ㅠ 나두 막막해요~~
나랑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소름이 돋네요~그래고 님은 혼자잖아요 전 처자식까지있는데 더 힘드네요 암튼 힘내세요
나도 81년생 막막 인생처참
난 80년생입니다...더답답합니다..ㅠㅠ
긴글 잘 읽어 보았네요 ㅜㅜ 힘내세요~
지금와서 후회하면 머합니까...지나간일은 좋은 경험으로 삼고 다시 재도약 하십시오 81년생이면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니잖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27살 ㅋㅋ 나이 많더이다 왠만한 회사 이력서 내 보지도 못하고 두살만 젊어두 어찌 해볼텐데 답답합니다~ 참고로 저도 81년생임돠~ 닭띠 모두 힘냅시다~
전79년 생입니다 정말 답답하죠 ...힘내세여 ... 가장 늦었다구 생각할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
음..저도 81년생인데 저도 님과 같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며칠전에 검찰청 청원경찰 면접보러갔는데 83명이더군요..1명뽑는데.. 그것 참..ㅠ.ㅠ 저도 열심이지는 않지만 여러군데 이력서를 온라인으로 넣었는데 전화오는데가 없더군요. 간혹가다가 용역업체나 현대캐피탈에서 전화왔는데 그외엔 정말 없더군요. 취업포털사이트보면 일자리는 많은데 도대체 어디에 지원해야될지도 잘모르겠고 그냥 무조건 다 넣어볼수도 없잖아요. 이제 3월달도 다되어가고 전 인력개발원에 들어간답니다.
인력개발원이란곳 많은 정보를 알아봤지만 의견이 반반이더군요.. 저도 경찰공부할때는 하루 14시간씩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잘하고 있는데 저의 과거? 20살때 잠시 아르바이트로 웨이터생활을 했는데 나름 좀 유명했습니다. 그런데 그당시 전 건전한 웨이터생활을 했었는데 사람들은 남의 일에 왜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저를 인간취급을 안하더라고요.. 마음고생 정말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토익학원에 다녀서 500정도까지 나왔죠. 그뒤에 다시 학교를 복학했지만 막상 졸업까지 할려면 시간,비용 모든게 막막했습니다. 30살 넘어서 이상한 대학나와봤자 취업하기 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러방면으로 알아봤는데 정말 답답..
81 - 79 년 생이 아마도 사람수가 엄청 많을껄요..그래서 일하는사람두 많지만 백수도 더 많다는것!!! 81년 힘냅시다.ㅠ
다들 이렇게 좋은 글 남겨주셔서 너무 고맙네요 저 이번에 다시 시작할꺼에요 그냥 대학은 솔직히 그렇고 어차피 대학을 삼아 취업하기에는 이제 나이가 너무 늦은거 같아요 그냥 졸업장따기위해서는 나중에라도 딸수있어닌까요 이번에 좋은 직장 하나 얻어서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술직으로 배워보려고여 기술은 그래도 배워두면 남주지는 않잖아요 우리 모두 힘내자고여 81년생 닭띠님들 화이팅입니다 ^^ 글구 고마워용
81년생...빠팅이요!!!꼬끼오~~~힘냅시다~
81년이 베이비붐세대의 중추기땜에 81년생은 항상과도기에서 피해만봐왔습니다...항상 우리다음부터 좋아질꺼는 좋아지고 우리가 뭐좀 준비할려고 하면 우리때부터 준비하는데 더 불리해지고..어쩔수없는 숙명이죠...저도 81년생인데 그거떔에 무지 손해많이 봤죠....
저도 81년생인데요...정말 어중간한 시기에 태어나서 혜택은 받도못하고..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기만 했군요...손해의 시기에 태어난 우리들입니다....그래도 힘냅시다
81년생분들도 아마 군대에서부터 아마 혜택도 못받았죠 ㅎㅎㅎ ㅋㅋㅋ 아마 많은 81분들이 2년2개월 채우고 전역했을꺼에요 ㅋㅋㅋ
주위에 사람들이 있으면 도움을 요청해보세여. ^^ 아니면 전문대라도 다니세여 아직 안늦었어여. 등록금이 없으면 학자금 대출 신청 하시구여 저도 이번에 학자금 대출 신청 해서 3학년으로 편입하거든여 저도 가정형편이 안좋거든여 그리구 왠만하면 술은 자제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