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무엇을 듣고싶어 하는지 제대로 간파하는 순간부터
거짓말의 성공율은 가파르게 상승한다.
약점도 있다. 세상의 모든 거짓말들이 그런 것 처럼
그 수명이 유한하다.
순간의 위기모면이 영원하지 않은 것 처럼.
무엇보다 거짓말쟁이들에겐 신념과 가치존중이 없다.
상황에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이 신념이고 가치일 수 없다.
그런 주장은 양심에 털이 숲을 이루고,
교언을 영색하는 자들의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다수의 선량한, 우리들의 보다 무탈한여생을 위해
이런 '쟁이'들은 구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실세계에서 이 '쟁이'들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간명하다.
어제 한 말과 오늘 한 말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이다.
4월11일 / 임진각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가장 큰 원인은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정부의 실정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제 대통령은 탄핵되었고 구속 되었습니다.
사법적 판단에 따라 법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4월13일 / 페이스북
"박근혜 탄핵의 진실이 무엇인지 국민적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우리가 집권해야 이러한 박근혜 탄핵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
엄동설한에 태극기를 들고 거리에서 탄핵반대를 외치던
애국국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의 주범이자 기획자로 알려진 고영태가
검찰에서 체포돼 조사 중이고 정치권에서는
어느 야당 중진의원의 3년에 걸친 기획탄핵설이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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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는 탄핵에 관한 본인생각 과는 무관하게 스스로가 명백한 한계를 가진 인물이다.
홍준표를 찍자는 태극기 세력은 일종의 자해행동을 부추기는 것과 동일하다고 본다.
박근혜대통령이 탄핵인용되는 순간,
5월 대선에 보수가 끼어들 여지는 없게 되었다는 것을 보수는 자인해야 한다.
새누리당 후보 조원진의 득표력이 15%를 넘긴다면, 전 영역에서 새누리당의 놀라운 변화를 보게될 것이다.
힘을 기르고 세를 얻어야 한다. 조원진의 득표력이 그래서 중요하다.
첫댓글 후한무치 조원진은 사퇴하라!
말바꾸기의 달인 쥐바기의 떠버리 답네요
태극기를 든 나 또한..
저 떠버리에겐 지게작대기보다도 못한 존재..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