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올림픽퇴출을 지켜보며

[미카엘 포르셀]

야구가 올림픽에서 퇴출되었습니다. 오늘 IOC총회에서 결정이 났더군요.

한국야구의 역사를 보면 방콕아시안게임당시 미국진출선수를 대거불러와서 처음으로 드림팀유니폼을 입은 박찬호를 봤죠. 우승으로 박찬호는 군면제

시드니에서는 이승엽의 2루타로 일본을꺾고, 동메달차지

하지만 이번 아테네에서는 대만한테깨져서 본선진출실패. 당시 야구계는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국내에서또한 야구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역시 축구가 대세였죠..

이번 올림픽 퇴출은 당연한것이며 일부 미국의 영향에있는 극소수의 나라들의 스포츠라면
세계인의 스포츠 올림픽에서 설수없는건 당연하다고봅니다..

또한 미국에서 야구월드컵을 개최하는 이유도 큰몫을했죠..

일부 포탈싸이트에서는 그럼 축구도 월드컵이있는데 퇴출시켜야 한다는 글들이 간혹 올라오는데..

지구촌의 95%이상이 소속되있고 즐기는 축구를 퇴출시키는건 말도안되며 현실성이 적다고 보여집니다..

그들을 속일지는몰라도 세계인을 속일수는 없죠..

문제는 지금 한참 미디어에서는 야구퇴출에대한 관계자들의 "충격" " 쑈팅" 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들로 넘쳐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야구중심의 미디어분들에계는 충격이 큰듯합니다..

그러나 당연히 퇴출되어야했던 스포츠를 말도안되고 파렴치않은 일들로만 기사가 작성되있다는건 큰 오류가 아닌가 싶네요..

올림픽에 매년나가고 거의 국기다 싶은 미국 쿠바 일본같은 나라라면 모르지만 말입니다..

이런 기사들을 보며 축구에대한 관심이 더욱 줄어들어 흠짚내기당하는건 아닌지..

은근히 걱정도 되네요.. 아무튼 야구팬들은 잘되었으면하네요

[결론은 미친짓이다]

그 당시 별로 공황에 빠지지않았습니다. 유럽에서는 월드컵보다 자국리그를 중요시하듯이 한국도 한국프로야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떨어져도 별로 큰 공황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잘됐다~ 이런 식이였죠. 물론 팬들에게는 아니지만....

[부평고김승용]

태클!! 유럽에서 월드컵을 중요시 여기지 않다니요...올림픽이면 몰라도...

[No.65]

야구는 세계로써의 대중화를 제외한다면 재밌는데...

[피레 NO.1]

그 세계로써의 대중화가 올림픽 입니다. 아쉽지만 야구는 그 세계로써의 대중화가 아니었기 때문에 퇴출 된거죠...

[자하랑]

야구 즐기는 나라가 미국 쿠바 도미니카 멕시코 한국 일본 대만 그리고 또 있나...ㅡ.ㅡ;; 몇개 나라도 안돼는데 올림픽에 있는게 우습죠...

[미괭이]

한국도 관중만 많지 직접 하는사람은 축구에비하면 비교자체가 안되죠

[★정부당국자★]

이탈리아 추가..

[라이언GiggS]

미괭이님 한국안에서는 축구하는사람 별로 없지만 올림픽으로써 세계로 따지셔야 되는게 맞는게 아닌지...

[자하랑]

라이언님 무슨 말씀이신지...축구에 비하면 야구는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말이듯 한데...야구는 보는 사람만 많고 축구는 하는 사람 보는 사람 다 많다 이런 말 같은데요

[대공황크로스]

뭘어쩌자는건지 ;;

[티아고]

사실 야구는 올림픽에 있기엔 세계적 저변이 많이 부족하죠. 그래도 야구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기대할수있는 종목중에 하나였는데 아쉽긴하네요.

[工藤 新一]

세계적 대중화가 안된게 큰 요인이죠..

[대공황크로스]

대중화가 부족하지만 영국이 야구장짓는다는게 자존심문제도 잇고 비용도 마니들고 하니까 퇴출작전이 먹힌듯.

[工藤 新一]

어차피 영국은 야구를 아예 안하니까요 -_-ㅋㅋ 도루가 신사적이지 않다고 했던가.... 태클은 뭐냐 -_-;

[★정부당국자★]

대신 영국은 국기인 크리켓(야구와 같이 빠따로 까는)가 대세..

[미괭이]

태클 원래 없었는데 이탈리아같은데로 퍼지면서 생겼을수도있죠 ㅡ.ㅡ

[대공황크로스]

참고로 야구하는 나라는 동아시아와 필리핀,북중미,호주,유럽일부(이탈리아,네덜란드),태평양의 이상한섬들정도..세계에서 절반정도 한다고 함

[대공황크로스]

남미일부도 추가

[미괭이]

야구.. 유럽인구중 0.1% 도 안할까요?? 하겠죠? 설마..

[피레 NO.1]

하지만 프로리그가 있는곳은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정도...

[미괭이]

ㅋㅋ확실히 축구가 공하나만 있음되고 참 좋아

[熱血昌賢]

이제 가면 언제 오나~~

[ΨForza_bArca_1899_2005]

솔직히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 아닌가요..누구나 하는 스포츠는 아니라는 것이 치명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그래도 야구 인기는 식지 않을거라는 생각임

[너자신을알라]

어릴적 야구를 할려면 테니스공(개당3~500)과 야구빠타(5~10000) 글러브(딱딱한거5000,가죽1~20000) 포수글러브(안사봐서 모름)...하여간 너무 비쌌다. 90년대초 물가를 따져봐도 저건 초딩에게 힘든 가격. 거기다 아파트 앞에서 하면 기냥 홈런. 차에 맞고...축구는 돌파 공하나 ㅋㅋ

[미괭이]

ㅋㅋ 심지어 테니스공만있고 빠따 글러브 없으면 테니스공으로 축구 ㅋㅋ 야구장비는 한 6명이서 각각 한개씩 갖고있어야지 비싸서 안대고 ㅋㅋ 그리고 6명이 안모이면 못하는거고 ㅋㅋ

[너자신을알라]

하지만 우리는 야구의 추억을 가지고 있다. 대략 중딩시절 연습장을 접어서 테이프로 봉인한뒤 쓰레받기로 야구를 할 수 있었다. 투수한명 타자한명 포수한명 돌아가며 하는 치면 1루씩 진루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축구는 우유팩 납작하게해서 그거하나면 복도에서 축구가 되니. 야구는 사람이 안모였지만

[너자신을알라]

우유팩으로하는 축구는 각반에서 다 몰려왔다. 10명은 기본...서로 몸을 부대끼며 각자의 발에 발을 맞추는 1,2시간이면 우유팩 이젠 못쓰는거야.

[미괭이]

아 쓰레받기 야구 ㅋㅋ 축구도 페트병 접어서 했었는데 2인 1조로 8개 팀으로 나눠서 ㅋㅋ

[코드네임제로]

불펌인가요? 아님...^^;

[미괭이]

쉿..

[흔들린우동a]

유럽은 월드컵보단 유로 대회를 더 중요시 여기는걸로.ㅎㅎ

[영표형슛;ㅁ;]

한 사람의 야구팬으로서 너무 아쉽습니다. 물론 소수 국가만이 즐기는 스포츠임에는 틀림없으니까 이견을 달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국이 메달권을 노릴 수 있고 가장 인기좋은 스포츠인데 국내 언론에서 난리 피운다고 이상할 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