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군산을 다녀왔습니다.
갈때는 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가서 자전거길+국도 를 타고 돌아 왔습니다.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긴 여행 이었습니다.
몇장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09시38분
자전거를 타고 유성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같이가는 형님이 미리 표를 예매해 두었습니다.
(잘 보면 좌석번호가 없습니다.-사람이 많아서 못타면 다음차를 타야한다고 합니다.)
10시13분
그런데 의외로 한가하고 여유롭습니다.
11시49분
한시간을 조금넘게 걸려서 군산 터미널에 도착 했습니다.
12시
같이간 형님 자전거에 바람이 없어 근처 자전거점에서 바람을 넣었습니다.
12시23분
"금강산도 식후경"
횡단보도에서 만난 자전거탄 어르신이 맛있다고 추천한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유가네식당(군산시 구시장로 32)에 생선백반 입니다.(생선구이가 나올줄 알았는데 생선매운탕? 입니다.)
생선 매운탕? 입니다.
늘 처음처럼님도 함께 합니다.
공기밥 입니다. ㅎㅎㅎ
생선코다리(물엿 때문에 약간 달큰 합니다.)
음... 맛있습니다.
12시34분
오늘도 주님과 미팅 합니다.
13시24분
경포교 옆에서 한장 찍었습니다.(뒤에 군산화력발전소 입니다.)
13시59분
진포대첩비 입니다.
14시08분
금강갑문 다리입니다.
14시22분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입니다.
밖에서만 구경 했습니다.
14시47분
계속 강을따라 올라가다 잠시 쉬었습니다
신발도 고생입니다.
14시54분
야!!! 멋있습니다.
15시11분
정말 이길은 환상입니다.
아스팔트나 콘크리트가 아닌 자연흙길로 자전거바퀴를 통해 온몸으로 느껴지는 느낌은 너무 좋습니다.
15시24분
생태공원(갈대숲) 입니다.
15시51분
계속 올라 갑니다.
15시59분
잘 보시면 000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꼭 영화 아이언맨 같습니다.(웅포대교 에서 찍었습니다.)
웅포대교 입니다.
17시16분
너무 힘이 듭니다. ㅠㅠ
19시21분
부여 도착입니다.(노을이 아릅답습니다.)
22시52분
공주에 도착 했습니다.(공산성 입니다.)
22시56분
금강교 입니다.
23시11분
허기진 배를 채우러 방일해장국에 들렀습니다.
콩나물해장국 입니다.
...
23시40분
공주에서 힘을내서 다시출발!!
그리고.....
계속된 패달링...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유성 덕명네거리에서 같이간 형님과 해어짐...
너무 힘들어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03시...
집에도착
간단히 샤워 후 잠에 듭니다.
***전체노선 입니다.***
집>유성 버스터미널>군산버스터미널>금강시민공원(진포대첩기념비)>금강갑문>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갈대숲>웅포대교>강경>부여>백제보문화관>공주(공산성)>금병로길>청벽대교>마티터널>반포>공암교
>박정자삼거리>현충원>덕명네거리>유성네거리>관저동 도착
집>유성:7.2km
군산>부여:63km
부여>공주:34km
공주>현충원:22km
현충원>집:13km
전체 이동거리:139.2km
여러분!!!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세요!!! 파이팅!!!
첫댓글 그리미님 요즘 아주 짱입니다~^^ 아직 초보수준인거 같은데 139.2Km를 이동하다니 대단함을 넘어서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새자전거 구입을 했고 약 열흘정도 후면 도착할 예정입니다.
그땐 함께 갑천길 라이딩 한번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