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전도 (1821년 순조때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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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를 올려주신 지선생님께 사의를 표하며...
저 지도만 보아도 이태수 선생님의 칼람글의 신장성 바다설이 참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으시다 봅니다.
저도 막연하게만 신장성의 타클라마칸 사막이 고대 여름엔 바다... 겨울엔 진흑탕 갯벌...이러지 않았을까 추정만 했었는데...
요즘, 이태수 선생님께서 아주 과학적으로 숙고하여 작성하신 칼럼글에는...
분명 중세까진 타클라마칸이 어느정도의 내륙바다 수준였던 정황들이 보인다 하시기에 참으로 가슴이 설레인답니다.
위 지도는 중세를 지난... 구한말 기의 지도입니다.
내륙 고지대들은 이미 고산지대의 빙하가 다 녹아 내려 수량이 급격히 줄었을 시기인데도...카스피해와 알알해와 발하쉬호가 한 덩어리의 거대 내륙해로 표시됐으며...
이는 여느 고지도들에도 마찬가지로 나옵니다.
더 중요한 건...그 동쪽으로 뻗은 줄기가...이미 강줄기를 넘어 거의 긴 바다수준이란 겁니다.
이태수 선생님과 한헌석 선생님이 그리도 치중하시는 우루무치..그 북단 보해등의 호수로 연결되는 강줄기는...
현재는 미미하나... 저 구한말기 지도상으론 바다수준이란 겁니다.
그 강줄기는 북동쪽 몽골의 호부도와 흡스골 길겐 바이칼로 연결되며..그게 흑수지역같고...
여기 보해를 경유하여...다시, 남동진 하여...고비 저지대 돈황인근을 지나 서남으로 급회전 타클라마칸 북변을 서쪽으로 걸쳐...
높노르(?) 호수등을 거쳐...타림강을 타고...남으로 브라마프트라강을 탑니다...이건 약수라인 같습니다.
황하도 마찬가지 입니다.
현재는 황하보다 오히려 더 바다 수준인 현 양자강 줄기는 ....저 지도엔 아예 보이지도 않을 수준이란 겁니다.
양이들이 양자강은 잘 몰랐기 때문이라 하신다면...
시베리아의 이르티쉬와 예니세이의 하류인 오브강 일대의 규모와 비교해 보시라 하겠습니다.
현재의 오브강은 대형 원양어선 화물선이 오가는...바다로 표현된 바다입니다.
그 오브해협이 저 지도엔 타클라마칸에서 동북방 내몽골을 거처 서북방 우루무치 보해로...
서북방 이르티쉬를 거처..서방 발하쉬호&알알호로 이어지는 줄기보다 오히려 살짜~기 얇게 표현될 정도입니다.
저 정도의 규모면...구한말까지만 해도 저 아알해와 우루무치 북단 보해...타클라마칸 사막은..중간에 살짜기 끈기는 지점은 있을지 몰라도...대부분 원양어선도 능히 댕겼을 넓이로 보인단 겁니다.
그것도 뻥을 보태면 넓은 덴 10열 횡대로여...
네. 위의 지도 그릴 당시는 북극해를 대조선의 북해로 했다 치더라도...
역사가 말한 고구려(북부여)와 백제(남부여)의 바다 경계인 남부여(漢)의 북해는...
서쪽은 카스피해 부터 시작해 알알해 발하쉬호...동남으로 우루무치 북단 보해...고비 저지대...서쪽으로 천산 남쪽 타고 타림강...
보해에서 동북으론 몽골의 호부도...흡수골...바이칼..
고비 저지대에서 내몽골 외몽골 거처 헤를렝강 그 하류 우리말로 흑룡강...대충 이런 구도가 북해(흑수)의 라인 같습니다.
또... 어느 분이 시비거실 테니 바이칼과 흑룡강은 일단 확신없다 하겠습니다.
이 동쪽 라인을 저는 흑수로 보며...실제로 고지도엔 이 부근들에 흑수(黑水)가 항시 표기되어 있습니다.
더 재미있는게...내몽골 고비 저지대에서...타클라마칸 타림강(?)과 현 티벳을 경유 스리랑카로 나가는 브라마프트르강이
굵은 선으로 연결된단 겁니다.
과거 고지도의 약수(弱水)같습니다.
저 황하의 시원으로 표시된 내륙해 수준의 호수는...티벳 중부며...
지금도 그 부근엔 복잡한 내륙호수들의 소용돌이 지역입니다....이게 약수라인과 연결됩니다.
아마도 고대엔 동남아 왜들이 이 복잡 광대한 지역까지 올라와 좀도적질들을 했을 겁니다.
신라(사로=사라센?)의 재 발흥지가 현 돈황과 신장성일대고...고대기록에 백제와 역시, 바다로 갈리는 이유같습니다.
흑수로 표현되는...서역용어 카라(하라)는
이 카스피해 알알해 발하쉬호를 함께 이른 용어고...
동쪽의 흑수란 용어는...이 줄기의 동쪽 복잡시런 연장인 신장성 우루무치 북단을 거처 내몽골 고비 저지대
더 오바하면 바이칼..흑룡강 까지의 라인을 이른 걸로 막연히 예상도 해 봅니다.
흑수와 흑룡강이 서역에도 극동에도 있음은...
역사왜곡이나 왕조 이동에 따른 지명이동일 수도 있겠으나...
원래의 카라(하라)인 흑수라인은...카스피해 부터 고비 저지대....동북줄긴 몽골... 잘하면 극동 흑룡강까지 이어지는 라인였기 때문이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환단고기등에 나오는 천해의 동쪽 동서 2만리 남북 5만리의 환국..할 때의 그 천해는...
천산이 있는 북단의 보해와 이르티쉬를 거처 발하쉬호&알알해로 이어지는 그 천해일까도 싶습니다.
천산은 당시 남쪽 고바에서 연결된 타클라마칸의 천남 부쪽 넓은 강줄기(내륙해)와 북쪽 우루무치부근의 내륙해인 보해 속에 갖친...거대 섬이였을 확률도 많다 하겠습니다.
현재의 흑해여...?
저 지도상엔...현재도 거의 지중해와 합쳐져 있지 않습니까...?
조선의 서해입니다.
*추신:너무 큰 영역을 추정하자니...밤새 타이틀과 본문글에 약간 마안~은 수정이 가해졌습니다.
현 타클라마칸에서 알알해로 바로 넘어가는 직선 항로가 엄청 높아...우루무치 가는 천산도 높아...
내몽골 고비 저지대를 거처 우루무치 북단 보해로 경유했습니다...ㅡ. .ㅡ
첫댓글 위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밀 지형지도가 필요합니다. 구글어스로 측정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제가 측정을 해보니 신강성 분수계의 가장 낮은 곳은 오르무치 1115미터입니다. 오르무치는 발하쉬로로 넘어가지 이리티쉬로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단 오르무치와 이리티쉬 사이를 운하 또는 마차로 연결할 수는 있습니다. 하서회랑의 흑수 약수는 거연해로 흘러갑니다. 거연해가 넘치면 몽고를 남서에서 북동으로 횡단하는데 바이칼호로 물이 흘러갑니다. 바이칼호는 에니세이강을 통해 북극해로 흘러갑니다. 관건은 거연해의 물이 넘처서 바이칼호까지 물이 흘러가는가?입니다. 수량이 충분하다면 흑수약수가 바로 흑룡강이 되는 것입니다.
저도 틈만나면 고비와 타클라마칸 사이를 고도검사 하던 중입니다...구글위성지도상...타클라마칸의 북변 가장자리를 천산밑으로 끼고 타림강이 연결되며...고도 800~900정도로 일정하며...이 천남 남로의 동쪽 끝쯤 가면...지형이 들쑥 날쑥해 어떤 땐 600고도...고비 어느지역에선 급격히 낮아지기도 하는데...아무리 더듬거려도 우루무치 고개 어딘가에선 막힙니다...그래 아주 더 내몽골과 외몽골 경계선을 따라가다 우루무치 북단의 그 사막으로 연결하니...한 600~700 고도로 갈 수가 있었습니다...가다 날까로운 고지들이 있을 진 몰라도 어찌 가다 보면 틀림없이 1200을 넘지 않고 물이 흐를 수 있더군여...
어짜피 이 라인은 물길이 넓게 이어져 있었다 하더라도...항해는 녹녹치 않았다 보입니다...가다 물리 갑작이 낮아 지기가 수십번일 것이고...물살이 아주 세었을 테니여...어쨋든지...고지도상들이나 과거 이 고산지대의 빙하가 엄청 유지되어 녹아 내렸을 때를 감안하면...물길을 광활하게 연결됐었으리라 봅니다.
제가...바이칼지역의 지표고도도 자주 검사하는게 취민데요...바이칼로 들어가는 물길은...알타이에서 예니세이를 거친 한나...몽골 북쪽 올혼산과 러시아경계 사얀산맥 사이를 흐르는 셀렝게강이 몽골초북단 투흐 바타르에서 남쪽에서 흘러든 톨강+얼혼강이게 바이칼로 연결됩니다...톨 강은 몽골 동북쪽 헨티 지대에서 발원하고...동쪽으로 흐르는 헤를렌강(흑룡강 상류)과 그 발원 지점이 비슷하나 현재는 떨어져 존재합니다...톨 강의 현재 수위는...20년 전의 10분지 1밖에 안 된다 합니다...100전의 수위는 역추산 하면 50배도 될 수 있단 단순 추정도 가능합니다...아니,20년 전의 그 10배 수량만 되더라도..
톨 강과 헤를딩 강의 수원지는 연결됐을 것이며...그 라인인 바이칼로도 이어지고...동으론 현재같이 헤이룽장 성의 거대 호수를 거녀 흑룡강으로 이어졌을 겁니다.
또한 톨 강은...몽골 남서방향의 하라호름을 지나는 올혼강과도 중간에 만나 바이칼로 가다 세링게와 만나니...수량 많았을 과거엔 올혼강은 몽골서부 호부도로... 호부도지역은 급류계곡이긴 하지만 어떻게든 우루무치 북단 보해와 만났을 겁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타클라마칸 타림강 북쪽에서 천산 남부 저지대를 타고 정동진....하서회랑 저지대를 타고...고비 저지대로...이 고비 저지대에서 현 헤를팅강과 이어지는 히미한 물줄기가 아직도 잡힙니다...수량이 10배 많았단 20년 전만 하더라도 이 물길은 규모있는 샛갈중기 쯤은 됐을 것이고...더 많았을 고대엔 완전한 뱃길였을 수 있단 겁니다...고로...고대...아니 어쩜 중세까진...카스피해와 알알해 발하쉬호 이르티쉬... 보해...루루무치 북단 사막...고비 저지대...외몽골 동북부 헨티의 헤를렝(원 발은 헤릍+링)...북만주 헤이룽장성 호수...현 흑룡강...오오츠크해..는 이어졌을 확률이 있고...
그 중간 지점인 돈황 동쪽 고비사막 저지대와...천산남로 를 타고 정서진...타클라마칸 북변...에서 정남진하는 타림강..티벳호수지대들...브라마프트라의 방글라데시경유한 인도양라인....이게 약수...티벳에서 메콩강타고 베트남쪽을 타는...적수라인..과 다 이어졌을 것이란 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 지도는...현재의 어느 분이 컴퓨터로 영상처리한 지돕니다...구분이 쉽게 칠해서여...^. .^..초원을 그려 넣으신 거겠져...
제 개인적으로는, 역시 홍진영님이 글을 올려 주셔야 연구회에 접속한 기쁨이 배가된다니까요. 며칠 새 올려주신 예전 호수/바다에 관한 진영님의 이론에 전적으로 감탄하며 3~4회독하며 숙지 중입니다만, 표고차가 급한 지형에서 거슬러 올라가며 노략질/통행이 가능한지(추신에 언급하셨지만..)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살펴 봐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티벳-동남아 쪽 노선에서요. 어쨌든, 다시 진영님이 이론을 쏟아 내놓고 계신 데에 반가움을 금할 수 없구요. 계속 이렇게 왕성하게 활동하셨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분에 넘치시는 격려 감사합니다...서선생님...역시,사람보는 재주가 비상하십니다...ㅡ. .ㅡ
메콩강이 적수인건...확인이 더 필요도 없을 정도고....브라마 프트라와 티벳 호수지대가 약순지...티벳 호수지대와 인더스가 약수인지만 좀 헷깔리는데...인더스라인이 가파르게 보입니다만...그 계곡을 보면...과거엔 수량이 엄청났었던 건 증명되고여...브라마 프트라강도 마찬가집니다...
브라마 프트라강의 역사만 뒤적거린 바론...몇 십년 전까진 큰 배들이 티벳까지 다녔답니다...현재는 그 뱃길은 수량이 급감했기도 하고...원래 가파라 차량이 더 인기가 있을 테고여...현재도 브라마 프트라의 중류가진...배가 꾀 오간다 하는 검색이 있었습니다.
카스피해가 하나라는 것을 통해서 1700년대 이전의 그림지도가 맞으며, 위에 나와있는 것은 강으로 보아야지, 호수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호수라는게 아니라...강인데...그 넓이가 현 오브해협 넓이로 표시됐으니...바다의 넓이란 겁니다...그 넓단 양자강 줄기는 뵈지도 않을 차이의 표시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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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중앙아 고원지대는...고원 빙하가 다 녹은 훈...수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대부분 바다가 복잡하게 얽힌 내륙호수들과 늪이 됐다 사막이 된 거고...과거에 섬이였던 곳들이 지금의 사막의 산봉우리로 남았잖나 싶습니다...미국의 그랜드 캐년(발음 조심..ㅡ. .ㅡ) 일대도 상당 부분은 1만년 전후의 마지막 해빙기때 빙하들의 흐름으로 파인 작품들이란 학설을 보건데...이런 일들은 중앙아의 빙하지대 경계선으로 추정돼는....내몽골과 신장성 카자흐스탄서 가장 많이 일어났으리라 봅니다...지대가 고지대라...수량의 감소도 훨 빨리 진행됐을 테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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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님...놀리시면 아니되십니다...ㅡ. .ㅡ....... ㅡ . .^ ....... ^. .^ ....... ^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