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후에는
아까는 해거름에 화성시에 갈일이 생겨서
눈길을 무릅쓰고 출발을 햇더니 눈은 녹아
미끄럽지는 않은데 물기가 먹은데다가
염화칼슘을 얼마나 뿌려 댓는지 노면이
생각보다 제동거리가 길더라구요
서해안고속도로를 들어서 화성 휴게소
못가서 상행선 쪽에 비봉 톨게이트 못간 지점에
탱크로리가 전복이되어 기름이 유출 되는지
도로공사 직원들이 많이도 나와서 작업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니구요
반대편 즉 하행선 차량들이 엉켜서
정체현상을 빚는거 아니겠어요?
자세히 다가가서 보니까 그것 구경하느라구
운전자들이 그쪽편을 바라보며 부레이크
페달을 밟으니 자연히 정체가 생기는것
이더라구요
아니. 다른때는 그리도 바뻐서 앞서가는차가 조금만
주춤거려도 비상등을 켜고 눈을 부라리며 달리는
그 조급한 성격들이 우째그럴땐 그리도 느긋하게
정체를 잃으키는지 알다가도 모르겟더라구요.
아무리 우리나라 국민성을 이해 하려고 해도
나두 이나라 국민 이면서도 이해를 못하겟다니깐요
아무튼 그 정체지역을 벗어나니까 그 미끄러운길을
언제그런 처참한 모습을 보았느냐 싶게
꽁지 빠지게 달리는모습을 보며 참으로
나두 저리하고 살아가고 있음을 후회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일 닥치면 그냥 지나쳐가는게
도와 주는건데 그것도 못하고 있으니....
나 원 참 !!!!!!!!! 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