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명을 2탄부터 해왔고 문명2는 최근까지 계속한 게임입니다. 문명은 해도해도 질리지 않는 게임이더군요. 그러나 그 중독성을 알기에 방학까지 미루다가 결국 폐인 생활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Regent단계에서 독일, 비스마르크(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물임)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독일의 팬저로 산업시대 종반, 현대 초반에 세계를 초토화 시키려고요.
지도는 Continent 타입입니다.
1. 가까운 곳에 있는 문명은 친구가 될 수 없다.
일단 제가 속한 대륙의 통일이 급한지라 바바리안과 궁병을 각각 5개 연대를 생산 후 무한 확장을 하면서 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곧 영국과 러시아가 시야에 보이더군요.
처음에는 신사적으로 기술을 교류하면서 지나가는 것 처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력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일꾼을 포획하고 협박을 했습니다.
"가진 기술, 일꾼, 돈 다 내놔!! 나라는 유지시켜 주지!"
물론 거짓말이었습니다.--
운이 좋겠도 두 문명 다 비슷한 곳에 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공격 -> 협박 -> 평야조약체결(챙길건 챙기고) -> 조약 위반 -> 점령
작전을 밀고 나갔습니다.
2. 피라미드 건설 작전
이건 어떤 분이 올려주신 절대 무적의 방법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것을 빼앗기지 않고 초반의 원더 중에서 제가 건진거는
'콜로세스'랑 '공중정원''대 등대'입니다.
3. 생산력을 확대하라.
이것은 정치 체제를 빨리 군주제로 바꾸어야만 됩니다. 그러야 일꾼들을 자동으로 일하게 할 수 있거든요. 전제주의 하에서는 타일의 생산량을 최대 2개를 넘지 못합니다.
4. 해양 탐험의 시작
겁도 없이 등대도 없는 상태에서 세계로 나가려는 찰나...
5. 복병 등장
로마에서 갤리를 타고 두둥 나타났습니다. 보니까 기술력이 장난아니게 높더군요. 그때까지 제가 모은 돈이 1800정도 있었는데, 1500주고 고대 기술의 2/3를 사고 세계지도도 샀습니다. 보니까 제가 있는 대륙은 작은 거더군요. 이론...
그리고 상대편 대륙에는 5개의 문명이 있었는데...
로마 이집트 중국 일본 그리스 가있더군요.
역시 Regent부터는 기술이 늦게 발전되고(컴보다) 컴퓨터의 움직임도 상당히 기민했습니다. 이놈들은 9칸의 땅만 보이면 자기네 도시를 세우더군요. 그래서 제가 가까스로 통일한 대륙에 일본 도시와 로마 도시가 세워지는 비극을 지켜 봐야만 했습니다.
6. 환심 사기
대륙을 보니까 이제 나와 기술력이 비슷한 곳이 중국이었습니다. 열심히 빌붙었습니다. --;;;
나머지 나라는 남는게 돈이라 돈을 무상 지원하면서 무역도 해가면서 일렇게 중세를 넘어 바야흐로 산업시대가 되었습니다.
7. 등장 팬저!!!
팬저가 나오는 순간 바로 상호 보호 조약을 그리스 로마 이집트(참 일본은 이미 그 전에 괴멸...)와 맺고 중국을 쳤지요...
그런데... Infantry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제 팬저가 8개 연대 가 갔는데 3개 연대가 전멸당하고 간신히 도시 하나를 점령했습니다. 그렇게 일진 일퇴를 해 나가다가 결국 지겨워서 못하겠더군요...
전쟁을 오래하니 국민들의 생활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자동 설정으로 폭동을 안 일어나게 조절을 했는데... 굶어죽는 인구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후... 조그만 대륙에서 큰 대륙을 치려는데 장난 아니군요..
그러나 불행히도 승리 조건에 정복 승리만 켜놔서리 어쩔수 없이 중간에 포기... 다음 부터는 외교나 우주선 경쟁은 켜 놔야 할것 같습니다. 그럼 즐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