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정치부 정재훈 기자] 청와대가 세종시 수정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 국회를 부결될 경우 원안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20일 오전 방송된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표결과 관련해 "(수정안의) 미세 조정은 모르겠지만 중간점이 되는 안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결되면 원안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될 경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이나 입주기업에 대한 혜택 등을 모두 배제한 '원안'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박 수석은 특히 "기업들이 당초 세종시 투자를 결심할 때 주된 동기는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입지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란 점과 원형지 개발이나 세제혜택 같은 인센티브를 보고 (결심)했었기 때문에, 원안으로 하게 된다면 사실상 기업들이 입주할 유인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해당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원안 추진 시 세종시 투자 여부는 기업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
6.2 지방선거는 심판이라고 보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통령께서는 '수정안이 충청지역의 발전에 더 좋은 안'이라는 확신에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박 수석은 이어,
4대강 사업 반대시 구간별 재검토 방침에 대해서는 "(주민의) 뜻을 모아 건의해주면 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됐기 때문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중단한다고 할 수는 없고, 긴밀한 협의를 하고 국회와 다시 논의한 다음에 예산을 조정하고 사업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18일 현재
4대강 정비사업 공정은 19%, 16개의 보 건설 공정은 38%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파괴 논란과 관련해 "4대강 구간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하는 곳은 0.2%에 불과하고 생태습지는 오히려 387만㎡가 늘어나며 2012년부터 수질 기준이 10배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floy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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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명박이가 2012년 결국 근혜님에게 않 넘기겠다는 선언 이구만요...개놈
책임떠넘기를 획책하다는 논지이네 ~
"대한민국에 애국자는 엠비 한사람 밖에 없다" 엠비 생각 엔드 착각
무신 소리 ~ 궤변이요 ! 박근혜님을 생각해요 ~ !
정말 국민의 뜨거운 맛이 어떤것인가를 모르는 족속들이구먼,,,,,,,,
아직도 정신못차리는 자들을 심판하자!!!
더 이상 망가질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이..국회 표결이라..등등하던 그 기세는 사대강에 처 밖고.....
당장페기처분하라 상임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