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에스오픈 결승에서 관중들의 야유와 함성
그리고 그걸 듣고 눈물흘리는 조코비치의 모습을 보고
문득 프로 테니스 단식이 선수에게 너무 많은 스트레스
를 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누구를 핑계댈수 없는 1대1 승부라 지는건 온전히 자기
잘못에 경기시간동안은 코치진과 이야기도
못하고 오직 혼자서 상대와 싸워야합니다. 그렇게
공하나하나에 이기고 지고를 길면 세네시간을 몇만의
관중앞에서 '단 둘이서'반복하는거죠.
그리고 그 반복을 1년동안 전세계를 돌면서
하는거구요.
브레이킹포인트는 이런 테니스선수의 심적스트레스
와 부담에 대한 얘기입니다. 마디 피시(최근 은퇴했
던데 처음 들어보는 선수네요) 의 이야기고 앤디 로딕
이 피콜로역으로... 악역으론 빅3, 최종보스로 페더러
가 나옵니다.... 최근에 단식도 자주 치고 조코비치의
유에스오픈 결승보면서 들었던 생각과 비슷한 내용이
라 특히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연휴방송편성표
에 포함시켜 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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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브레이킹포인트 재밌네요
I.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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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43
21.09.18 08:3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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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꼭 봐야겠네요
저도 재미있게봤어요... 화려했던 미국 테니스.그중심에 앤디로딕과 머디피서 최고인줄 알았는데...그들앞에 등장한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 이겨야한다는 로딕 의 테니스 한번해보자라는 머디의 테니스 .
. ㅎㅎ 재미있게 봤어요 ㅎㅎ
저는 어디서 제목만 보고 액션영화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저도 말하지못한이야기 시리즈라 내용이 어두울거 같고 마디피시가 누군지 몰라서 (꽤 탑랭커던데 전혀 몰랐네요) 안보려다 봤는데 재밌드라구요. 페더러의 피해자가 참 많네요ㅎ
저는 테니스 단식 선수들은 강박이 없을래야 없을수 없다봅니다
라켓 부수고 이런건 이해해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