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376
경기 후 서포터스석에 인사를 하러 가서도 팬들 앞에서 한 마디도 하지 않
고 선수단 뒤 쪽에 물러서 있던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도 울산 팬
들을 배려하지 않았다. 리그 도중 도망치듯 팀을 떠나면서 마치 한국 축구
를 구원하기 위해 떠난다는 궤변만 늘어놓았다.
(중략)
이 질문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홍명보 감독은 울산 팬들에 대한 사과도 없
이 기자회견을 끝낼 뻔했다. 통상적으로 기자회견이 마무리되면 취재진과
감독 사이에 “고생했다”는 인사가 오간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
을 끝내고 자리를 떠 문을 열고 퇴장할 때까지 50여 명의 취재진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이 모습을 아무 말 없이 지켜만 봤다. 홍명보 감독은 이
제 대한민국 최상위 팀인 국가대표 감독에 복귀한다. ‘원팀’을 강조하던
홍명보 감독은 떠날 때가 되니 울산을 ‘원 팀’이 아닌 ‘남의 팀’ 보듯했다.
명색이 한국 축구의 ‘보스’라는 지도자의 리더십이 이 정도였나. 홍명보
감독이 던진 유행어가 생각난다. ‘이게 리더야?’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
첫댓글 그냥 꺼져라. 오늘 보는내내 광주한테발리는모습보니깐 세부전술없는감독인거 다시한번 느꼈다. 그래도 울산팬이었어서 참고참았지만 이젠 더이상 못봐주겠다
첫댓글 그냥 꺼져라. 오늘 보는내내 광주한테발리는모습보니깐 세부전술없는감독인거 다시한번 느꼈다. 그래도 울산팬이었어서 참고참았지만 이젠 더이상 못봐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