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올리는 역삼동션입니다
취미삼아 하고있는 유튜브에 업로드전 원고정리겸
도탁에 맛집후기 올립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적인 리뷰이고
업장혹은 포스팅된 제품이나 이런것들은
금전적인 이득없이 그냥 소개하는글이고 광고아닙니다..ㅋ
사진 순서대로 올리는데
다음은 뒤죽박죽올라가서
9년째 단골인 스시코우지
작년에 가게 이전하고 종종가는데
사실 업장방문느낌은 이전업장이 더낫습니다
원래 런치 13했는데
작년 12월에 12월기간 15만원으로 올리더니
23년부터는 런치기준 15로 변경됨..
첫방문때 10만원이었던거같은데 50%정도 올랏네요
매실소스가 들어간 차완무시에
생선찜이 올라갔습니다
오마카세에서 나오는 계란찜은 엄청뜨겁습니다
보통 런치 3~5만원짜리 수사집(일식코스요리집 다리넣는곳 꺼져서 편하게 먹는집) 같은경우에는
와장창 만들어놔서 미적지근하게 먹는데
오마카세의경우 대부분 워킹손님(예약안하고 무작위방문)이없고
대부분 예약제라 인원에 맞게 시간에맞게 조리하기때문에
엄청뜨겁습니다
조심해서 먹어야하고
스시코위지 같은경우에는 제철식자재로 소스라던지 가니쉬가 변경됩니다
가을즘에 가면 은행이랑 자연송이로 계란찜을 하는데
이번에는 매실소스와 생선찜이 올라갔습니다
시큼한데 에피타이져로는 좋은데
상큼이 아니라 시큼이고 뭔가
찝찌름한.. 약간 제입에는 안맞음 ㅋ
스시코우지의 시그니쳐
구운관자와 우니크림
그릴자국이 인상적입니다
어쩔땐 우니크림맛이 엄청 진한데 이날은 쏘쏘..
건두부 안에 게살을 올리고
장어랑 뭐랑해서 주신건데요..
엄청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게살은 진짜 게를 쪄서 살을 바르신게 아니고
시중에서 파는 게살볶음밥용 게살빠시(짜투리 고기)제품을 사용한듯합니다
하이엔드 생각을하면 손질된 게살을 주는게 좀 그렇긴한데
생각보다 양이많고 점심인걸 감안하면
가성비(?)좋게 츠마미구성이라고 볼수있습니다
그냥 기분탓이지 제품이라 그런가 게살향은 적은편입니다
언제부턴가 지라시스시 대체로 나온
장어스크램블 덮밥
장어초밥대신에 장어살 다진것+계란스크램블(생크림을 섞은거같음)+장어초밥소스
이런느낌으로 나옵니다.. 아기들이 좋아할만한?? 약간 3~4살 아기들이 먹기에도 좋은
부드러움과 단짠의 조합입니다
츠마미(안주류)는 끝이나고 니기리(스시)가 나옵니다
스시 나오는 순서는 업로드 사진순서와 다를수있습니다
오도로
대뱃살초밥입니다
이날은 정용관셰프님게 서브받았는데
손님이 10분정도 계셨기때문에
중간중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보통은 어디산이고 자연인지 양식인지를 말씀해주시는데
이날은 바쁘셔서 눈짓으로 인사하고 그랬습니다 ㅋ
원산지 불명 출신성분불명의 참치대뱃살 초밥입니다
말뭐말뭐 부드럽고 기름기 장난아닙니다
사실 이날 베스트라고 할만큼 앵콜로 요청하고싶었는데
다른초밥으로 앵콜을했습니다
단새우초밥
보통은 단새우에 김위에 우니를 올려주시는데
우니구성의 니기리나 츠마미가 점점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단새우 자체도 엄청 오랜만에 나왔고
우니구성도 점점 줄어들어 아쉬움..
가격은 올랐는데 구성이 좀 빠진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물가오른거?? ㅇㅋㅇㅋ
가격오른거?? ㅇㅋㅇㅋ
가격이 올랐으면 맛이나 퀄리티는 변함없어야 하는데
좀줄어든거같은 9년차 단골의 토라짐입니다.
갑오징어초밥
쫀득쫀득 끝판왕
시트러스 계열로
유자나 청유자 영귤 제스트(껍질간거)를 올려주십니다
상큼하고 입에 달라붙는 느낌이 좋습니다
제 기준 오마카세초밥과 시중일반 초밥의 갭이 제일큰 네타로는
오징어인거같습니다
오징어 안좋아 하는 저희 아들도 여기오징어는 좋아합니다 ㅋ
굳이 스시코우지가 아니더라도 오마카세 오징어는 다 좋아하는듯..
아까미
이날따라 평범했던 아까미
색도 좀 연했던거같고
피맛이나 산도는 좋았습니다
종종 스시코우지 초밥간이 세다고 하시는분들이 더러계신데
제입에는 소금기는 10%정도 모자란느낌
제가 짜게먹는건지 그런의견내시는분들이 슴슴하게 드시는건지는 잘모르겟는데
보통 간이 좀쎄다고는 하시더라구여 ㅋ
능성어초밥
처음먹어보는 네타
엄청 찰지고 생선에서 특유의 달큰한 맛이납니다
회알못이라 능성어는 들어만봤지 첨먹어보는데
비싼생선으로 아는데
그 미묘한 고급짐이있습니다
종종가는 저도 처음먹어보니까
포스팅을 보셨어도 방문해서 못드실 확률이 95%
새끼돔
이날따라 엄청 부드러웠던 새끼돔
생선한반마리의 분량이고
가끔 수산시장가면 보는데
먹기미안할정도로 엄청 귀엽게 생겼습니다..
가정용수족관에서 키울만한 크기라
뭔가 미안함 느껴지는 초밥
학꽁치
셰프님이 엄청 좋다좋다 하셨던 네타인데
깔끔한 맛말고는
학꽁치의 매력을 아직은 잘모르겠습니다
꽁치는 역시 구운꽁치가..ㅋㅋ
주도로였는지 오도로였는지
구운 뱃살초밥
불향도 좋고
다녹지 않아 남아있는 소금도
씹었을때 어석거리는게 너무 좋습니다
보통 이녀석이랑 오도로 초밥 많이 드시더라구요
후쿠오카산 우니
쏘쏘.. 엄청난 임팩트는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우니는 우니라 존맛 ㅋ
찐전복
츠마미로 안나오고 네타로 나오는 전복
보통은 반잘라서 올리시는게 아니라
넓게 슬라이스 해서 올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씹는맛을 위해서 저렇게 주셧다고 합니다
부드럽지만 씹는식감도 좋고
맛도 일품임..
고등어 봉초밥
봄다가오니까 고등어 기름기가 좀 빠지기는 해서아쉽지만
워낙 등푸른 생선좋아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숯불에 지지지 않는 생 고등어 봉초밥을 더 선호합니다
근데 보통 쇼맨십때문에 구워주셔서
운이 좋아야 안지진 초밥을 먹을수있습니다..
그마저도 이제 날이 따뜻해지니 올해 연말이나 되어야 먹겠네요 ㅠ
그래도 올여름엔 청어가 기다리고있으니 위안을...
금태구이초밥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왔습니다
아이폰 14프로 맥스로 바꾸고 나서
근접은 0.5배줌으로 촬영을 하는데
영상 캡쳐본이라 그런가
뭔가 엄청 넓게나와요 ㅋ
길이는 조금 작은 샌드위치 정도라
한입에 넣기 힘든 사이즈입니다만..
무리하니까 들어가는정도?
베어먹는걸 추천드립니다 ㅋ
저는 이날 여사친이랑 방문했고
워낙 막역한 사이라 그냥 한입에 ㅋㅋ
우동
고급진 휴게소 우동버전
부르즈칼리파 스타일 후토마키
항상 셰프님 사랑덕분에 꼬다리는 제가 먹습니다
보통 적으면 6
많으면 10명정도 손님이랑 같이먹는데
90%는 제가 꼬다리를 먹고
항상 저렇게 많이주십니다
간뾰마끼(박고지김밥)
앵콜스시를 말씀하셨고
사실은 뭘고를지 몰라서
"셰프님 알아서 해주세요..."
숨겨둔 재료잇으시면 주세요..
했는데 사실 디너에 쓰실거 남으면 주실줄알았는데
박고지 김밥이었으면 참치초밥 달라고 할걸 그랫어요...ㅋㅋ
4조각 나왓는데 한조각은 제 친구주고
3조각은 제가먹었습니다
깔끔하게 입가심으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커피마시면서먹은
제 요즘 최애 디져트 카이막..
이태원가면 파는곳 종종잇는데
얼마전에 알게된 집근처 치즈전문점에서 구매해서 먹음
맛은 버터크림? 엄청 진한 버터맛인데
또 느끼하지는 않고 약간 짭쪼름한 맛입니다
크래커나 베이글 바게트에 먹는데
식습관의 변화는 없었고 이놈알게되고 나서부턴 저를포함한
저희 장남 차남 전여친 모두 2~3키로는 쪗습니다 ㅋㅋ
맛잇으면 0칼로리인데 이녀석은 제외인듯 합니다
더 궁금하신 건 댓글달아주시면 대댓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