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파 신입생’ 초클루와 체넷이 나란히 32강에 선착했다. 또한 전날 퍼펙트큐를 달성한 팔라존과 김재근 이상대 서현민 이영훈도 64강을 통과했다.
무랏 나시 초클루(하나카드원큐페이)는 24일 낮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전용경기장’ 열린 23/24시즌 3차전 ‘하나카드 PBA챔피언십’ 64강전에서 고바야시 히데아키(일본)에 세트스코어 3:0(15:11, 15:9, 15:7) 완승을 거두며 프로 첫 32강에 올랐다.
초클루는 1세트 7이닝까지 9:8로 앞서다 8이닝 째 9:11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9이닝 째 4득점으로 다시 주도권을 잡은 뒤, 10이닝 째 나머지 2점을 채우며 첫 세트를 먼저 따냈다.
초클루는 2세트에선 하이런5점 두 방에 힘입어 15:9(8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치고나갔다. 이어 3세트서는 시종일관 앞선 가운데 하이런6점을 앞세워 15:7(10이닝)로 승리하며 64강을 통과했다.
루피 체넷은 하이원리조트 팀동료 임성균에 2:2(15:13, 15:8, 7:15, 9:15)로 비긴 뒤 승부치기서 2:1로 승리해 어렵게 64강을 통과했다.
체넷은 1세트를 18이닝 장기전 끝에 먼저 가져온 뒤 2세트서도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어진 3~4세트에선 모두 패해 승부치기로 향했다.
승부치기는 비교적 싱겁게 끝났다. ‘선공’ 임성균이 1득점에 그치자 공격권을 이어받은 체넷이 2점을 올리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체넷은 지난 2차전서 공동3위에 오르며 빠르게 PBA 적응하고 있다.
전날 128강전서 대회 첫 퍼펙트큐를 기록했던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은 구민수에 3:0 완승을 거두었고, 128강전서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을 물리친 김재근(크라운해태라온)은 강승용에 3:1로 승리하며 32강에 올랐다.
또한 서현민 이상대(이상 웰컴저축은행) 이영훈(에스와이바자르) 정경섭 최원준도 32강에 합류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출처 : MK빌리어드뉴스 https://mkbn.mk.co.kr/news/view.php?sc=62000001&year=2023&no=564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