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플릭 감독은 그의 방법과 요구 사항으로 놀라게 한다. 그가 시즌 초반에 테이블 위에 내놓은 새로운 것 중 하나는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한 메디컬 테스트에 치과 검진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지금까지 시행된 검사는 의인화(키, 지방 지수 등), 혈액 및 소변 검사, 심장학 및 족질환 검사의 여러 기본 섹션이 있었다. 그러나, 플릭 감독은 시즌 전 검사에 모든 선수에 대한 치과 보고서를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고 의료진은 치과 검진을 검토 대상에 포함시켰다.
처음에는 사소한 주제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진실은 몇몇 연구들이 부상과 구강 감염 사이의 직접적인 원인을 연결한다는 것이다. 특히, '영국 저널 스포츠 메디신(British Jounal Sports Medicine)'은 몇 년 전 조사된 영국 축구 선수들 중 77%가 치은염을 앓고 있었고 80%가 치주 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병률은 치아 부정교합(치의 위치 불량)에서 특히 위험해지는데, 이는 사람이 제대로 씹을 수 없기 때문이고 이는 소화기 계통과 근육에 도달하는 영양소에 영향을 미친다.
사실, 파우 가솔은 LA 레이커스와 함께 치아 밀집을 바로잡기 위해 도착하자마자 구단으로부터 치아 교정 치료를 받게 된 최초의 엘리트 운동선수 중 한 명이었다. 더 놀라운 것은 가능하다면 당시 밀란이 뼈와 근육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심각한 부정교합으로 인해 프랑스계 세네갈 DF 알리 시소코의 영입을 배제하기로 한 결정이었다.
이런 맥락에서, 바르셀로나는 처음으로 철저한 치과 진료 보고서를 메디컬 테스트에 포함시켰다. 바르샤 선수단은 근육 성장의 상당한 차이와 치아가 최종 형성 과정에 있는 대부분 미성년자인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대규모 그룹이라는 점도 고려돼야 한다.
분명한 것은 플릭 감독이 이런 유형의 조치를 취하면서 첫날부터 선수들의 체력적인 준비와 경기력을 최적화하는 데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