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간 좋은 정보,좋은 글들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깁니다...
그동안은 스펙만들기에 전념하는 게 우선이라 여겨 용기를 못냈죠...
전 27살(여)이고, 지방 사립대(관광계열) 3학년 중퇴 후 현재 방송통신대(일본학과) 4학년재학중입니다.
20살때부터 CGV에서 장기간 스탭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CJ에 입사해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대학시절 가정 형편 악화로 학업을 잠시 포기하고, 취업을 한 곳이 병원이었습니다.
모 한의원 병원코디네이터 2년 근무... 서비스업이 잘 맞아서 정말 즐겁게 일했지만
CJ에서 일하고 싶단 열망이 너무 커서 그만둔 후에 1년 3개월동안
펀드매니저 개인비서로 일하면서 스펙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병원코디네이터, 간호조무사, 유통관리사2급, 비서2급,
소비자전문상담사, 텔레마케팅관리사, 워드2급, 한자능력4급, 컴활 2급
JPT 750 , 토익 780 이 현재 소지한 자격증이고,
또 앞으로 한자능력1급과 무역영어2급, 토익스피킹라이팅, SJPT시험을
치를 예정이고, 중국어공부도 독학으로 3개월째하고 있습니다...
병원관련자격증은 원장님이 저를 키울려고 병원지원금으로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고, 그 외에는 독학으로 따나갔습니다.
지난 2년동안 대학중퇴라는 핸드캡을 극복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거든요....
새벽에 일어나 EBS 라디로 2시간씩 듣고, 퇴근 후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그런데 막상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CJ 공채에 도전해보려고 하니,
"학벌"이란 보이지 않는 한계의 벽이 저를 고민스럽게 합니다....
CJ는 다른 대기업에 비해서는 "사람"을 초점으로 본다고는 하지만,
이력서를 쓰려고 하니 왠지 자신이 없습니다....
적은 나이도 아니라 올해 꼭 승부를 보고싶은데....
저같은 경우는 어떤 부분을 어필하는 게 좋을 지 조심스럽게 조언을 구해봅니다...
아..그리고 이력서에 병원관련자격증을 쓰는 게 좋을지 아님 안쓰는 게
좋을지 그것도 고민됩니다...
아..또 그리고 현재 "부산국제영화제" 단기스탭으로 합격해있는 상태인데
차라리 그 시간에 토익점수를 더 높이는 게 나을지...자소서에 도움이 될지...
제가 영화를 좋아해서 쉴 때 꼭 해보고 싶어서 지원했었거든요~
다급한 마음에 두서없이 썼습니다...^^
전 이제 또 도서관으로 출근해야겠네요~
저녁에 좋은 말씀들 남겨져 있길 바라며 ㅎㅎㅎ
"고 진 감 래"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예요~
"고생 끝에 낙이 온다!" 화이팅~~~~
첫댓글저 또한 낮은 스펙으로 금번 합격한 1인입니다. 현재 스펙으로도 어느정도는 대단하신거 같은데 토익보다는 자소서에 신경을 쓰세요. 자소서 일일이 끝까지 모두 봅니다. 또한 정말 열정을 가지고 합격해야지란 소망만 가지면 그것만 보입니다.^^ 테스트전형은 문제집 꼭 사서 한번 풀어보셔야하고 면접준비는 누구에게나 당당한 자신감, 나의 수많은 경험들이 회사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되도록 조리있게 잘 생각해보시면 될듯하네요.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보다 스펙이 좋으신대요^^ㅎ....저는 이번에 인턴에 합격한 1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먼저 자신감을 키우시는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그리고 정말 가고자하는 CJ의 계열사를 정하세요 그리고 그 계열사에 맞는 투자를 하세요...예를들어 저 같은 경우 CJ시스템즈를 가려고 scjp(자바 프로그래밍-이 자격증을 우대함)와 OPIC셤을 준비했었고, 제가 가진 경험을 이쪽 분야와 맞추려 노력했습니다...이것저것 전체적 스펙을 높이시기 보다는 이제는 한가지라도 포인트가 있는 것을 준비하세요..그리고 다른 경험을 자신이 가고자하는 직무와 맞춰보려고 꾸준히 노력하세요...정말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저 또한 낮은 스펙으로 금번 합격한 1인입니다. 현재 스펙으로도 어느정도는 대단하신거 같은데 토익보다는 자소서에 신경을 쓰세요. 자소서 일일이 끝까지 모두 봅니다. 또한 정말 열정을 가지고 합격해야지란 소망만 가지면 그것만 보입니다.^^ 테스트전형은 문제집 꼭 사서 한번 풀어보셔야하고 면접준비는 누구에게나 당당한 자신감, 나의 수많은 경험들이 회사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되도록 조리있게 잘 생각해보시면 될듯하네요.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보다 스펙이 좋으신대요^^ㅎ....저는 이번에 인턴에 합격한 1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먼저 자신감을 키우시는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그리고 정말 가고자하는 CJ의 계열사를 정하세요 그리고 그 계열사에 맞는 투자를 하세요...예를들어 저 같은 경우 CJ시스템즈를 가려고 scjp(자바 프로그래밍-이 자격증을 우대함)와 OPIC셤을 준비했었고, 제가 가진 경험을 이쪽 분야와 맞추려 노력했습니다...이것저것 전체적 스펙을 높이시기 보다는 이제는 한가지라도 포인트가 있는 것을 준비하세요..그리고 다른 경험을 자신이 가고자하는 직무와 맞춰보려고 꾸준히 노력하세요...정말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누나 멋있으시다...우와~
성의있는 답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원하는 계열사를 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준비해야겠네요... 근데 전 외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계열사에 입사하고 싶은데 CJ에서 어떤 쪽이 가장 적합할 지 고민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