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슬리 코망의 연휴는 적절한 시기에 찾아왔다. 어제 보도했듯이 코망이 유로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대표팀의 미래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코망은 두 달 후 네이션스리그 개막을 위해 대표팀이 모일 때쯤이면 이미 클럽을 옮겼을지도 모른다. 현재 바이언에서 그의 미래는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다.
2015년 8월부터 바이언에서 활동한 코망은 수명이 다한 선수단을 근본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뮌헨 보스들이 지금부터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이적하길 원하는 6명 이상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코망의 반복되는 신체적 약점과 클럽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인 점, 사네와 올리세를 윙어로 기용할 뱅상 콤파니의 레이더망에서 벗어나 있기에 바이언 보스들 사이에서 이를 갈고 있다.
코망은 올해 초부터 왼쪽 무릎 외측 인대 파열과 근육통, 내전근 부상으로 경기의 3분의 1만 출전했다. 그 결과 모든 대회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2016/17 시즌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2020년 당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독일 최고의 명문 클럽 팬들의 영웅이 되었지만, 점점 더 많은 팬이 코망의 퇴장을 요구하고 있다.
2009년부터 바이언 티켓 소유자인 카를로는 “코망의 문제는 잦은 부상입니다. 그는 실력이 뛰어나지만 거의 매년 그랬던 것처럼 시즌 초반의 유망한 출발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한 시즌 내내 믿을 수 있는 선수는 아니죠. 구단은 배고픈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원합니다. 코망을 포함한 최근 몇 년간의 핵심 선수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2027년 6월까지 바이언과 계약된 코망은 프랑스 선수 중 가장 오랜 기간 바이언 유니폼을 입었던 프랑크 리베리의 기록 (2007~2019년)을 깰 가능성은 거의 없다. 에벨과 프로인트는 50~60m 유로의 이적료면 코망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