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폴 조이스, 맷 로튼] 사우스게이트가 월드컵도 맡길 원하는 잉글랜드 축협

[해리 케인]

FA 수장인 마크 불링엄은 유로가 끝나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와 회담을 열어 유임을 설득할 계획이며 유로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사우스게이트가 계속 감독직을 수행하길 원한다.

사우스게이트의 계약은 12월에 만료되며 재계약이 체결되면 2026년 월드컵까지 감독직을 수행하며 10년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는 특히 잉글랜드가 결승전에서 패한다면 유임을 위해 설득이 필요할 수 있다. 그는 대회가 시작되자 잉글랜드가 우승하지 못하면 사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우스게이트는 지난 몇 주 동안 팬들과 힘든 순간을 겪기도 했는데, 특히 슬로베니아전에서 서포터가 플라스틱 맥주 컵을 던지는 등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기도 했다.

마크 불링엄은 이전에 사우스게이트가 한 일을 "경이로운 일"이라고 묘사한 바 있으며 또 다른 FA 고위 인사는 이렇게 말했다. “모두가 가레스를 완전히 믿었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에서 우승하면 국왕과 웨일스 왕자를 만날 예정이며 화요일에는 런던을 가로지르는 오픈 탑 버스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