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받으러 대문에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깜짝 놀랐다.
어..언제 올라왔니?
상사화...!!!
어제도 못 봤...
아니, 내가 어제는 마당에 안 나갔구나.
한 뼘도 훨씬 넘게 올라왔네.
명자나무 꽃봉오리도
이렇게 부풀었고.
하늘매발톱도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제 꽃을 활짝 피우기 시작하는
천리향~~
지난 초겨울에
몽땅하게 전지했는데
벌써 이렇게 새 가지를 올린 피라칸사스~~
이 아이는 이름을 모르는데
봄 되면 분홍꽃을
함빡 피운다.
(니 이름 몰라서 미안해...)
쑤욱 올라 온
할미꽃.
머잖아 꽃을 피우겠구나.
올 겨울도 잘 견디어 낸 바위솔들.
아궁, 이뽀라~~~
혹시나 하고 봤더니
수선화도
제법 올라왔네~~
마당에서 비닐 한 개 뒤집어쓰고
월동을 한
카네이션들.
기특해~~
봄소식을 잔뜩 들고 온
우리 예쁜이들,
사랑해~~~^^
♡ ♡ ♡
첫댓글 응달진 곳에
아직은 눈이 남아있는데
들추어보면 파릇파릇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참 신기하고 대견합니다~
봄이 왔어요
어느틈에 봄이 성큼 왔네요~^^
저도 오늘 밭에 가보니
쪽파.달래파 다들
지할일 하구 있드라구요.
시금치와 유채는
완존고라니가 다 먹어
치워서 우리 먹은것도
없드라구요. ㅠㅠ
새싹들 모두 귀엽네요.
아궁.. 고라니 미워잉...
예쁘게잘올라왓네요
봄은봄인가봐요
넘넘신기하게 많이예쁘게올라왓어요
여기서 봐도이쁜데 직접보시는그기분 알거같어요~^^
저의 힐링포인트이지요^^
울집은 아직 분홍상사화가 아직 올라오지 않았는데.....
제철을 알아서 잘도 찾아오니 기특합니다~^^
늦게 자라 늦게 피면 늦게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부산은 천리향이 화단에서 동해를 안입는군요
대구는 동해로 하나 멀리 보냈습니다
저희집에서도 어느 해인가는 동해를 입어 죽은 적도 있어요~~^^
우리 화단에도 명이나물이 이렇제 자랐습니다.
옴마야, 화단도 갖고 계시네요.
명이나물을 키우시다니 대단하셔요~~
역시 남쪽은 따뜻하군요
특히 봄은 온도 격차가 심한듯요!
새싹을 보면 늘 봄기운이 함께 솟아요
파주는 대한민국의 북쪽에 위치해서 아무래도 겨울이 길지요.
봄아가씨가 부지런히 올라가고 있을 거에요~~
@황현숙(부산동래) ㅎㅎㅎ
예쁘고 똘똘한 봄아가씨가 좋아요!
저희집 상사화는 10센티쯤 이파리를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