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서청주지사 김선영과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동안 벼농사를 지어온 것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소로리 볍씨박물관 건립을 발 벗고 나섰다.
소로리볍씨는 오창과학산업단지(충북 청주공항 서쪽) 조성 중에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구석기 유적 A지구 토탄층에서 구석기 유물 찍개, 긁개, 홈날, 몸돌, 격지 등과 함께 탄화 씨앗 40여톨이 발견 되었고, 그 중 11톨이 볍씨였는 데 지금으로부터 1만 7000~1만 3000년 전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오래 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볍씨(1만 500년 전)보다 3천년이 앞선다.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것(고양시 일산 신도시 건설 중 1991년 발견된 약 5020년 전의 볍씨)에 비하면 무려 1만년이 앞서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방서성 탄소연대 측정연구소인 지오크론(Geochron)과 서울대 연구소 두 기관에 의해 확인된 것으로, 중국 첸조우시에서 열린 '첸조우국제학술회의' 에서 충북대박물관이 발굴한 소로리 볍씨가 세계 최고(最古)로 인정받았다.
고양시는 소로리볍씨보다 1만년이나 뒤처져 있음에도 박물관을 건립하고 관광자원화 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나 소로리는 세계최고의 볍씨가 발견되었음에도 박물관 건립조차 못하고 있음에 김과장은 매우 안타까워하며 각계에 박물관 건립을 호소하고 있다,
고양시 가와지볍씨 박물관 건립제안서 및 박물관 개관 계획서 및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자료 입수하여 충청북도에 도민제안, 충북도의회, 청주시의회에 지원요청, 지사후보 및 청주시장 후보들에게 정책반영 및 한국문화연구원 이융조 이사장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김과장은 박연석 도의회의장님으로부터 소로리볍씨 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예정이란 말을 듣고 무척 다행이라며 건립될 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친구 좋은일 하였네
현장을 보면 너무 방치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하하하
과연 친구 최고일세.
고마운 마음 전하네. ^*^